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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와 해녀 - 강영수 시선집 1

강영수 저 | 미라클(도서출판) | 2021년 11월

우도와 해녀 - 강영수 시선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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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539970 / 116쪽 / 160g / 13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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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어릴 적 가가호호 소 없는 집은 없었다/ 그래서 소가 많아 소섬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소들은 농부의 일꾼이었다/ 어른이 되어서야 누운 소 지형(臥牛形)인 걸 알았다(‘소섬’ 전문) 저녁노을 쪽빛 바다에 꽃 피네 꽃이 피네 영롱한 집어등에 모여드는 고기 떼 통통배도 넘실대는 파도에 신이 났네 모여든 고기 떼에 흥얼대는 어부들/ 아침노을 은빛 바다에 꽃 지네 꽃이 지네 집어등도 꺼지고 고기 떼도 사라지고 통통배도 만선기에 갈매기도 춤을 추네 무사안녕 풍어 기도 기뻐하는 가족들(‘집어등’ 전문) 배고파 살려고 섬떠나 반평생 떠날땐 풍선에 몸실어 섬보며 서러워 울었다 세월속 향수병 못잊어 찾아온 고향은 타향돼 섬만이 반긴다 옛추억 그립다(‘향수’ 전문) 해녀들은 물일과 뭍의 일로 하루쯤 쉬고 싶었다 바다엔 풍랑주의보 뭍엔 비가 추적추적 몸뻬 입고 자는 낮잠이 꿀잠(‘해녀의 낮잠’ 중에서) 누가 오라는 사람 없다 가라는 사람도 없다 가선 안 된다는 사람도 없다 섬은 사람을 부르지 않는다 내쫓지도 않는 섬은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사치인 섬은 없다 찬란한 섬도 없다 고즈넉한 게 섬이다 외롭고 고독한 게 섬이다 하늘과 땅 바람 바다가 공존하는 게 섬이다/ 저 섬에 가 봤으면 하는 사람들 돈 들고 유세 떨지 않으면 좋겠다 섬은 보전해야 할 유산의 가치(‘섬’ 전문) 전설 속 소섬은/ 설문대 할망의 오른쪽 다리는 일출봉 왼쪽 다리는 식산봉 두 다리 벌려 볼일 보며 오줌으로 밀어낸 화룡점정의 설치 예술품(‘전설 속 소섬’ 전문) 굽은 나무 선산 지켰다/ 굴러온 돌 박힌 돌 쳐내/ 멀쩡한 이 뽑아 임플란트 심어 간다(‘병들어 가는 우도 1’ 전문) 물에 가게 물에 가게 물? 됨쪄 물에들레 가게 밭일이랑 갔다 왕 허고 물때 놓치면 물질 못 헌다 테왁망사리 짊어지라 ??렴쪄 ??렴쪄 재기재기 ?리라게 고동여 물때 놓치켜 ?물남쪄 ?저?저 걸라 조금살이 물질 못 허민 웨살엔 생복여에 못 간다게 ?물에 진코지로 빠져사 들물에 안깡으로 나기 좋나 숨비당 보민 상거리물거리 구쟁기도 잡고 문게도 심어진다 ?망일민 생복도 봐진다게(‘물에들레 가게’ 전문)

저자 소개

  • 저자 : 강영수
저자 : 강영수
·1950년 제주 우도 출생
·성산고등학교 졸업
·우도법인어촌계 및 제주시 수협 근무
·북제주군의회 3대, 4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우도)지역 특별보좌관
·《급허게 먹는 밥이 체헌다》 언론 기고집, 2006년
·《세상을 향한 작은 아우성》 언론 기고집, 2011년
·《내 아내는 해녀입니다》 수필집, 2013년
·《우도돌담》 시집, 2014년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 수필집, 2016년 - 세종도서 선정
·《해녀의 몸에선》 시집, 2017년
·《여자일 때 해녀일 때》 시집, 2018년
·《해녀는 울지 않는다》 시집, 2019년
·《해녀의 그 길》 시집, 2020년
·《암창개 온 어머니》 수필집, 2021년
·《우도와 해녀》 시선집, 2021년

목차

머리말
1부 우도 돌담
2부 해녀의 몸에선
3부 여자일 때 해녀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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