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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동의 시대 : 인류, 새로운 생존의 지도를 쓰다

파라그 카나 저 | 비즈니스맵 | 2022년 07월

대이동의 시대 : 인류, 새로운 생존의 지도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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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6022629 / 448쪽 / 585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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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생존 문제 앞에서 이주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류가 각 대륙에 뿌리를 내린 뒤 6만 년 동안 인류 문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특징이 이동이다. 자원과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길을 나섰다. 전쟁, 집단 학살, 혁명, 팬데믹 등 전 지구적으로 일어난 거대한 사건은 이동을 더욱 재촉했다. 인류의 지도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고정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기후 변화가 인류의 존폐를 위협하는 위기로 치닫고 경제가 붕괴하며 정부가 무너지고 파괴적인 기술이 발명되면서 우리는 거대한 이주가 일어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재산을 빼앗긴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예외 없이 이주 행렬에 동참해야 한다. 어떤 지역이 버려지고 어떤 지역이 새로운 정착지가 될까? 어떤 나라가 이주를 받아들이고 어떤 나라가 이주를 거부할까? 40억 명의 혈기왕성한 청년들을 비롯해 현재 세계의 인구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머물 곳을 정하고 있다. 앞으로 인문 지리 지도는 어떤 모양을 할 것인가? 저명한 미래학자 파라그 카나는 『대이동의 시대』에서 다음 단계의 인류 문명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 주는 명쾌하면서도 권위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앞으로의 문명은 지속 가능하면서도 이동이 일어나는 모습일 것이다. 앞으로 인류는 자원이 있는 곳으로 몰려들 것이다. 또한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기술이 제공될 것이기 때문에 유목 본능이 되살아나는 한편 보다 안전한 정착지를 일굴 것이다.+ 『대이동의 시대』는 미래에 인류가 맞닥뜨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의 토대가 되는 근본 트렌드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살핀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도에서 독자들이 가장 적합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책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지리의 여러 층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3억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선진국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프라가 노후한 상태인 반면, 청년 인구만 20억에 달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에서는 노년층을 돌보고 공공 서비스를 유지할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캐나다와 러시아의 인구 과소 지역에는광활한 경지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상태인 반면 수백만 명의 궁핍한 아프리카 농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인구가 적은 핀란드와 뉴질랜드 같은 국가는 탁월한 정치 체계를 자랑하는 반면 다른 나라의 수억 명의 인구는 독재 정권 아래에서 신음하거나 난민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 본문 19~20페이지 오늘날 글로벌 이주를 둘러싼 거대한 모순은 대규모 노동력 부족을 겪는 국가에서 적대적인 반이주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포퓰리즘은 노년층과 청년층 인구 사이의 엄청난 불균형, 사회와 경제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 채워져야 할 노동력 부족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포퓰리즘과 팬데믹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한때 국경의 문턱을 높였지만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완화하는 모양새다. - 본문 71페이지 중요한 사실은 오늘날 청년들이 분명하게 세계주의를 찬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서양 20개국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17~24살 응답자의 무려 77퍼센트가 ‘세계화가 선한 힘’이라고 느낀 반면 부정적인 시각을 지닌 비율은 11퍼센트에 불과했다. 청년들이 움직이고 서로 섞일수록 세계화가 더욱 확산되고 국가주의는 쇠퇴한다. 로널드 잉글하트와 조너선 하이트 같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교육 수준이 높은 청년들이 세계주의 태도를 지니며 사회의 가치가 이들과 더불어 발전한다고 밝힌다. 세계주의자와 국가주의자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전자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 본문 88~89페이지 캐나다는 인구의 대다수가 백인 이외의 인종인 나라로 변화하는 과정에 미국보다 훨씬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 이주자가 주도하는 혁신의 물결에서 캐나다가 앞서 나갈 수도 있다. 캐나다는 경제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인재 유치에도 힘을 쓰고 있는데 인도인들이 손쉽게 겨냥할 수 있는 타깃인 셈이다. 2016~2019년 사이에는 캐나다로 이주하는 인도인의 숫자가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9만 명에 육박했는데 이는 미국으로 이주한 숫자보다 많은 수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1-B 비자 프로그램을 중단시킨 2020년 행정 명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백악관의 조치가 ‘캐나다의 일자리 창출법’이나 다름없다고 표현했다. - 본문 184~185페이지 유럽 도시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문명 충돌로 보이는 장면에 대해 누구를 탓해야 할까? 잘못은 이주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부모들뿐 아니라 맹목적 애국주의로 이주를 배척하면서 이전 식민지, 솔직히 말하면 다른 모든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동등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에게 있다. 어떤 경우든 수백만 이주민의 동화를 돕는 해결책은 법 집행 당국이 보호 대상인 문화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민족 배경을 가진 남성과 여성을 더 많이 채용하는 것이다. 때 늦었지만 효과가 분명한 또 다른 조치로는 대대적인 언어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이주자들이 자급자족하고 고용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있다. 유럽은 이주 문제가 아닌 동화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문제는 현명한 사회 경제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구 감소와 동화 문제가운데 후자를 선택해야만 한다. 이주는 계속될 것이며, 문화적 동화가 성공할 것인지가 관건일 뿐이다. - 본문 209페이지 북극 지방을 향하는 데에 새로운 목적이 생길 것이다. 그저 북극에 가려는 것이 북극에 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연만 존재했던 곳에 인류를 위한 시설이 마련될 것이다. 19세기 미국에서 서부를 탐험했던 아미쉬파와 메노파처럼 공공시설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소공동체가 시야 밖에 있는 거친 세상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현지에서 식수를 조달하고 농사를 짓는다. 또한 북극에는 연구 목적으로 정착하는 과학자, 공학자, 환경 운동가, 자본가도 모여들 것이다. - 본문 269페이지 영국의 전설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의 문명이라는 여정은 조건이 아닌 이동이며 정박이 아닌 항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수용한다면 문명 3.0은 이러한 모습일 것이다. 문명 3.0 시나리오는 인문 지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다. 다. 여름에는 캐나다, 북유럽에 중간 규모의 저층 정착지를 만들고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의 멕시코나 지중해로 이동한다. 아시아인은 해안의 메가시티에서 히말라야산맥, 중앙아시아, 러시아의 광활한 동쪽 지역으로 퍼져 나간다 - 본문 269페이지

저자 소개

  • 저자 : 파라그 카나
저자 : 파라그 카나
세계적인 국제 관계 전문가이자 데이터 기반 자문 회사 퓨처맵의 창립자다. 조지타운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런던정경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미국의 정치 싱크탱크인 뉴아메리카파운데이션 미국 전략 프로그램과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세계경제포럼과 외교문제협의회에서 일했고, 미군 특수작전부대의 지정학 선임 고문을 지냈으며, 오바마 선거 캠프 대외정책팀을 지도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의 수석 연구원, 여러 정부와 기업의 자문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지리학회 위원, 뉴시티 파운데이션 이사를 역임했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OECD가 선정한 ‘미래 지도자상’ 수상, <에스콰이어>가 뽑은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5인’,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가 선정한 ‘2008 가장 명석한 인물’ 1위, 세계경제포럼이 지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다. 지은 책으로 『제2세계』, 『커넥토그래피 혁명』 등이 있다.

역자 : 박홍경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고, KDI MBA 과정 finance&banking을 공부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헤럴드경제와 머니투데이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압축세계사』, 『해양 세력 연대기』, 『무역의 세계사』, 『잡담의 인문학』, 『무엇이 역사인가』,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7가지 결정적 사건을 통해 본 자유의 역사』, 『컨스피러시: 미디어제국을 무너뜨린 보이지 않는 손』, 『외교의 몰락』, 『트럼프공화국』, 『세상의 모든 지도 the MAP』, 『쉽고 재미있게 지도 읽는 법』, 『긍정적 이탈』, 『경쟁력』,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 『자이언티즘(Giantism)』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2050년 우리는 어디에 살아야 할까?
1장 이동은 우리의 운명
2장 청년 인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
3장 세대 이동
4장 차세대 아메리칸드림
5장 유럽 연방
6장 지역 연결
7장 북극주의
8장 ‘남반구’는 살아남을 것인가?
9장 아시아인들이 온다
10장 태평양 아시아에서 후퇴와 부활
11장 퀀텀 피플
12장 도시의 평화
13장 문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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