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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도 버린다

조동래 저 | 명성서림 | 2022년 01월

비키니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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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075297 / 320쪽 / 320g / 148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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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문을 쓴 동기는 여정의 끝이라 생각하고 소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필 조각을 찾아 향이 있는 것은 접고 훼손되고 흠집 난건 버렸다. 그런데 접은 것도 80여 수나 돼 묶어 놓고 생각하니 고희를 전후해서부터 10여 년간 작성된 것들이었다. 접은 것을 다시 펼쳐보니 오래된 풍미도 있고 미련이 묻어있어, 나의 진심을 버리지 못하고 만지작거린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 심고 끝에 엮는데 힘과 용기를 얻었다. 첫 번째 출간한 『대장간 풀무』보다 형상화된 작품이란 어둔한 생각에 젖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것은 내 문역文歷의 결실이며 여정의 종결판이라 위로했다. 어렵게 보관된 조각들이 시간의 색상과 문향文香이 변하지 않고 아직 묻어있는 향이 독자들에게 전이되기를 기대하면서다. 두 번째는 부담은 산수傘壽를 넘겼으면서도 하고 싶은 일이 많아 허둥대는 것이 노욕이 아닌지 고민 한 것이다.! 그동안 졸필로 수필·시·기사를 쓰면서 문학과 비문학을 혼동 한때도 있었다. 심혈을 기울여 쓴다 해도 나의 깊은 뜻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시작 노트로 보관된 시 200여 수와 신문기사 200여 편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부담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붓을 잡고 나부대기도 했으나 어느 한 가지만 깊게 정진하지 못한 것도 회한으로 쌓여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에 도달하지 못했다 해도 그 흔적을 엮어 여러 사람과 후세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도 과욕인지, 서예는 붓을 잡은 세월이 20년 동안 반은 한문의 2체인 해서와 판본체를 고집했고, 다음은 한글로 전환해 문법에 맞게 쓰고자 함이었다. 뒷장 겉 페이지는 섬진강 예찬 시를 짓고 쓴 작품인데 미흡해 체면을 구긴 것 같다. 기능을 펼치는 것도 주어진 환경을 벗어날 수 없기에 노력이 절실하다. 오래된 시작 노트와 현재 작품을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다. 첫 수필집을 2007년 끝내고 났을 때는 마음의 평온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때 생각은 5년마다 1권씩을 펴낼 생각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첫 작품을 읽고 전화해 준 지인과 동지들의 힘은 아직도 품에 남았었다. 이번에 상재된 63편을 골라내고 탈락시킨 작품을 함께 엮지 못 것이 목에 걸려 가시처럼 따갑다. 상재된 작품 또한 독자들께 버림받지 않나 해서 밤도 새웠고 쓴 작품 또한 시평에 가까운 듯해 송구한 마음이니 양해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생각의 편련이 사람과 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에 같은 제목도 불합치한 결과가 많다. 자신의 경험에 관한 결과보다 사물에 대한 역사성을 연관해 작품을 쓴 경우가 다반사임을 먼저 이해하고 읽어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이번 상재에 겉표지 화를 제공해 주신 정영남 화가, 인쇄를 맡아주신 박종래 사장님과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 1월 10일 일산 초옥에서 조 동 래

저자 소개

  • 저자 : 조동래
저자 : 조동래
출생지 ·전남 광양시 옥곡면
학력
·옥곡초등학교 졸업
·진상 중·고등학교 졸업
·농업협동조합대학 졸업
경력
·농촌지도소(현, 농업기술센터)
·담배인삼공사(전 전매청) 정년퇴직
·광양시 도로지명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광양시 문화재 보호 관리위원 역임
·광양역사 문화관 해설(6년)
·광양 향교 전교 역임
·전남 향교 재단 감사(현)
문학 ·월간 한맥 수필 등단(2002.2)
·착각의 시학 시 등단(2010.9)
·지방신문 기자 및 신문 기고(180회)
문예 ·월간 한맥 동인회 회원(회장역임)
·계절 문학 이사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 한국본부 회원
저작 ·수필집 『대장간 풀무』(2008년)

목차

제1장 ■ 무지개 宮殿
금주령禁酒酒令 …… 12
궁중의 해후소邂逅所 …… 17
금난전권 禁亂廛權 …… 22
국보와 보물의 가치 …… 27
추사 김정희 서체 …… 32
난장판이 된 과거장 …… 37
왕실의 고민 종기청腫氣廳 …… 42
낙선재와 장독대 …… 47
궁녀의 선발과 교육 …… 52
여성 교육의 시초는 사립학교다. …… 57
옷을 입게 한 문익점 선생 …… 60
검은 재앙 …… 65
세종대왕 능에서 …… 70
높고 빠르게 날고 싶다. …… 76
보리피리 그리고 모란 …… 79
문자의 예술書藝 …… 84



제2장 ■ 즐거운 놀이마당
용인은 음택 진가 …… 88
이매창李梅窓 뜸 …… 93
꺼진 등에 불을 밝혀라 …… 98
친구에게(터키 기행문) …… 104
달맞이 오름 비(碑) …… 109
기행문(대륙의 중심지 몽골) …… 114
금산 보리암의 전설 …… 119
박경리朴景利 대전 …… 123
양평 소나기 박물관 …… 129
울림산방雲林山房 …… 134
실버들의 나들이 …… 139
도리깨질 소고 …… 144
황희 정승과 반구정 …… 148
벌침도 조상 덕이다 …… 152
인류의 재앙 코로나 19를 어떻게 …… 156
아파트 야생화 …… 161


제3장 ■ 지워야 할 생각들
삼복의 한탄 …… 166
오~오 통재라 …… 172
매천 황현과 매천야록 …… 177
별에 묻힌 시인 윤동주 …… 181
명품名品을 보니 진품眞品 일세 …… 187
밀림의 지혜 …… 192
통일의 길은 열렸는데 …… 195
슬픈 날 세월호 참사 …… 201
등대는 외롭지 않다 …… 205
진시황제의 역사적 가치 …… 210
붕어빵과 도심盜心 …… 219
짧은 인생 영원한 예술 …… 224
한반도 국어대사전 발간이 시급하다 …… 229
황후인지 민비인지 …… 237
잊지 못할 윤동주 …… 242
행주산성의 역사성 …… 249


제4장 ■ 비어있는 세상
책은 사라지는가 …… 254
주지육림에서 피서나 할까 …… 259
해전의 승리는 물길이었다 …… 263
동전, 유산의 고민 …… 268
이름 없는 명의名醫 …… 272
펑 튀기 회사 …… 278
보리 철의 학질 …… 283
선거사의 영원한 표어(標語) …… 287
비키니도 버린다 …… 294
동의보감 소고 …… 298
개성 냄비 서울에 왔디오 …… 303
감과 곶감의 효능 …… 306
코끼리 유배지 …… 310
이명래 고약 …… 314
양반과 선비의 조건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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