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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리지 보고서 : 요람에서 무덤까지, 현대 복지국가의 탄생

윌리엄 베버리지 저 | 사회평론아카데미(주) | 2022년 11월

베버리지 보고서 : 요람에서 무덤까지, 현대 복지국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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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070807 / 228쪽 / 320g / 150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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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베버리지 보고서』의 모든 것 -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현재 『베버리지 보고서』는 구글을 통해 원문을 구할 수 있으며, 영국 도서관에서도 원문 자료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어 누구라도 접근이 용이하다. 그러나 전문 연구자를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보고서 내용을 읽고 해석하기는 쉽지 않다. 300쪽에 달하는 『베버리지 보고서』는 172쪽까지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어지는 121쪽 분량은 부록 원고로 1940년대 영국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 자료와 표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한국 사회에 유용한 내용을 선별했기에 통계자료로 이루어진 부록 원고는 번역을 생략했으며, 총 6부, 461항으로 이루어진 본문 중에서도 시의성이 적거나 지나치게 영국 중심의 세부적인 묘사로 정보의 유용성이 없다고 판단한 내용은 독자의 가독성을 위해 제외하고 주요한 부분 중심으로 번역했다. 1부 「서론과 요약」에서 베버리지는 궁핍, 질병, 무지, 불결, 나태를 5대 거악으로 규정하고, 그중에서 궁핍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간주하면서 ‘궁핍으로부터의 자유’에 이르는 방안으로 ‘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을 제시한다. 더불어 런던, 리버풀, 셰필드, 요크, 브리스톨 등 영국의 주요 도시의 생활 조건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해 궁핍의 진단과 원인, 해소 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상을 제시한다. 2부 「주요 변화 제안과 이유」에는 궁핍의 해소를 위한 23개의 변화 제안과 이러한 제안을 한 이유와 이점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3부 「세 가지의 특별한 문제」에서는 ‘급여액과 임대료 문제’와 ‘노후 문제’를 중심으로 들려준다. 4부 「사회보장 예산」은 ‘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의 예산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들려주는데, 여기서는 피고용인, 고용주, 국가를 중심으로 한 삼자주의적 기여 제도를 눈여겨볼 만하다. 5부 「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에서는 사회보장의 범위, 바람직한 사회보장 체계를 만들기 위한 가정, 방법,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보장의 세 가지 방법으로는 사회보험, 국가부조, 임의보험을 들면서 이 세 방법을 결합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특히 사회보험의 여섯 가지 원칙으로 ‘정액 최저 생계 급여’, ‘정액 기여’, ‘행정 책임의 일원화’, ‘급여의 적절성’, ‘포괄성’, ‘계층 분류’를 들고 이의 구현 방식을 자세히 소개한다. 6부 「사회보장과 사회정책」에서는 ‘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을 뒷받침하는 소득보장에 대한 세 가지 가정으로 ‘아동수당’, ‘포괄적인 보건 및 재활 서비스’, ‘고용 유지’를 들면서 전후 및 전쟁 중 사회 서비스 계획이 구체적이고 적절한지를 살폈다. 또한 ‘현실적인 전후 목표로서의 궁핍의 해소 방안’과 ‘전쟁 중 평화를 위한 계획 세우기’ 등을 다루면서, 베버리지는 결국 이 보고서에 담긴 제안들이 평화 시기에나 전쟁 시기에 정부의 목적이 ‘보통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신념을 표현한 것이라 말한다. 한국 독자를 위해 덧붙인 세 편의 친절한 해설서 - 베버리지의 복지 사상, 역사적 의의, 한국에서 『베버리지 보고서』가 필요한 까닭 한국어판에서는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 편의 글을 보론으로 덧붙였다. 이정우(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베버리지의 복지 사상을 읽는다」를 통해 윌리엄 베버리지의 생애를 비롯해, 그가 만든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전후 이 보고서의 실현을 도운 케인스와의 밀접한 관계 등 당시 영국 상황을 자세히 들려줌으로써 베버리지를 입체적으로 형성화했다. 더불어 그의 복지 사상이 당대와 오늘날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필 수 있게 한다. 특히 ‘아동수당’, ‘완전고용’ 등을 주장했음에도 베버리지와 케인스가 현실 정치에서는 자유당 지지자였음을 들려주는 대목은 베버리지의 복지 사상이 정부의 지나친 개입보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적절한 개입을 주장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김윤태(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는 「『베버리지 보고서』의 사회개혁과 역사적 의의」에서 ‘보편주의 원칙’ 등 『베버리지 보고서』의 주요 특징을 비롯해 전후 영국 내에서 이 보고서를 둘러싼 정치 역학 관계를 집중 조명하였다. 특히 『베버리지 보고서』가 만들어진 시기 정부를 이끌었던 처칠은 이 보고서에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전후 이루어진 1945년 총선에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베버리지 보고서』의 내용을 대폭 수용한 클레멘트 애틀리가 이끈 노동당에 참패하고 만다. 이 역사적 사실은 당시 영국 국민들이 이 보고서에 얼마나 열렬한 지지를 보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베버리지 이후 복지국가의 발전과 변화 및 한국 사회가 어떻게 『베버리지 보고서』의 원칙을 받아들이고자 했는지를 들려줌으로써 『베버리지 보고서』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윤홍식(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우리가 다시 ‘베버리지’를 보아야 하는 이유」를 통해 출간된 지 80년이 지난 『베버리지 보고서』가 지리적으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 사회에서 왜 다시금 호명될 수밖에 없는지를 2차 대전에 버금가는 코로나19 상황과 그로 인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복지 불평등 심화 현황을 구체적으로 들려주면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한국이 왜, 어떻게 이상한 복지국가가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조명하면서, 이의 극복을 위해 『베버리지 보고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제언을 들려준다. 이 세 편의 글은 지금도 『베버리지 보고서』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보편적 사회보장제도의 강화가 사회개혁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필독을 권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 베버리지
저자 : 윌리엄 베버리지
1879년 영국령 인도의 랑푸르(오늘날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과 고전학을 배웠으며, 나중에 법학을 공부했다. 변호사가 된 후 런던의 자선단체에서 활동하며 빈곤 퇴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저명한 사회주의자 비어트리스 웹의 소개로 정부에서 실업 문제를 해결할 국민보험 실행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1919년에는 그녀의 초청으로 런던정경대학(LSE) 총장이 되어 18년 동안 대학 행정을 이끌었다. 1933년에는 학문원조위원회(AAC)를 결성해 나치 독일에서 해직된 교수를 돕는 활동을 주도했으며, 1937년 옥스퍼드대학교 유니버시티칼리지 학장을 맡았다. 1941년 다시 공직으로 돌아가 사회보험과 관련 서비스에 관한 부처 합동위원회의 책임을 맡았으며, 1942년 12월에 국민최저선, 보편주의 원칙, 완전고용, 사회보장 계획을 강조한 『베버리지 보고서』(원명 『사회보험과 관련 서비스』)를 출간했다. 1944년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영국 북부 노섬브런드 지역의 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1945년 총선에서는 낙선했으나 『베버리지 보고서』에 실린 그의 제안은 클레멘트 애틀리의 노동당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실행되었고, 이는 현대 복지국가의 토대가 되었다. 1946년에는 자유당 소속 상원의원이 되었고, 이후 상원의 자유당 대표로 활동했다. 1963년 노섬브런드에서 별세했다.주요 저서로 『실업: 산업의 문제』(1909), 『사회주의의 계획』(1936), 『12세기에서 19세기까지 영국의 가격과 임금』(1939), 『사회보험과 관련 서비스』(『베버리지 보고서』)(1942), 『보장의 기둥』(1943), 『자유 사회의 완전고용』(1944), 『내가 자유주의자인 이유』(1945), 『자발적 행동』(1948), 『권력과 영향』(1953), 『학문의 자유에 대한 옹호』(1959) 등을 출간했다. 그의 이름을 딴 『베버리지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복지국가의 청사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자 : 김윤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이다. 고려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정책연구위원, 국회도서관장,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객원연구원과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재벌과 발전국가』,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 『불평등이 문제다』, 『정치사회학』 등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정치사회학, 국가 이론, 복지국가 등이다.

역자 : 이혜경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강사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민주주의는 실패했는가?』, 『저항은 예술이다』, 『시민사회와 정치이론』 등을 번역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정치사회학, 불평등, 민주주의 등이다.

역자 : 장우혁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초빙연구원이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복지정책, 노인복지, 가족복지 등이다.

목차


서문 복지국가의 위대한 사상을 찾아서

사회보험과 관련 서비스 | 윌리엄 베버리지
1부 서론과 요약
2부 주요 변화 제안과 이유
3부 세 가지 특별한 문제
4부 사회보장 예산
5부 사회보장을 위한 계획
6부 시회보장과 사회정책

보론
베버리지의 복지 사상을 읽는다 | 이정우
『베버리지 보고서』의 사회개혁과 역사적 의의 | 김윤태
우리가 다시 ‘베버리지’를 보아야 하는 이유 | 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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