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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조의 미래는 떼로 부르짖는 구호나 가식적인 몸짓보다, 독창적 색채나 음률을 지닌 자유롭고 진솔한 시인들의 열망에 의해 둥글게 귀결된다. 그러므로 항시 비판적인 시선 위에 사물을 품을 수 있는 아량으로 세상을 자각하면서, 언제나 없는 듯 은밀하게 삶의 언저리에 떠도는 그리움들을 온몸으로 보듬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각자 안위만을 위해 날 선 눈빛을 스스럼없이 드러낸다면, 자신은 물론 시조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져 문학의 변방에 머물 수밖에 없다. 지금 문단은 집단으로 규격화된 형식에 갇혀 주어가 사라지고 서술어만 존재하는 문장이다. 헤게모니는 늘 비굴과 비속한 그림자를 양산할 뿐, 결코 사람들의 온화한 집이 되지 못한다.
01
캘리그래피 수묵화
겨울 만어사에서_15
자판기 시대_16
무언록_17
먹방_18
캘리그래피 수묵화_19
春雪_20
봄비_21
소금꽃 고고학_22
지족에서 망명정부를 꿈꾸다_23
독창_24
당단풍_25
억새꽃 자술서_26
02
화조도, 그 변방을 읽다
명태가 명태에게_29
설중매처럼_30
춘삼월_31
명자꽃_32
풍경 소리_33
自序_34
화조도, 그 변방을 읽다_35
몽환도_36
장마를 더듬다_37
독거_38
낙조를 필사하다_39
백석 생각_40
03
벽에 그린 詩
겨울 벽서_43
음력 초사흘_44
엄마를 만나다_45
동백꽃 단수_46
매화보살_47
벽에 그린 詩_48
흑석동_49
그리운 노도_50
달맞이꽃 필 때_51
붉은 독서_52
유배지의 밤_53
남해 금산 휘파람새_54
04
연화지의 봄
오래된 화첩_57
3월, 지심도에 가면_58
백목련 먼 길_59
연화지의 봄_60
춘투_61
사월_62
금오산 봄빛_63
세연정에서 놀다_64
오늘도 강변에서
꽃의 문장으로 당신을 중얼거리다_65
여름 산책_66
양파學_67
늦가을 서정_68
직녀에게_69
05
대설주의보
불혹, 그 겨울 바다에 대한 기억_73
바람이 흰 눈을 업고
자꾸만 엎어지는 날에 만난 삼척에서_74
‘등대’라는 詩_75
봄날에_76
카페 산토리니_77
남해 일몰_78
바람이 전하는 말_79
만추 산행_80
몸학Mommics_81
가을비_82
민박_83
대설주의보_84
06
산문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한 화답_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