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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니까 예쁘지 - 단비어린이 그림책 (양장)

강정연 저 | 단비어린이 | 2022년 02월

귀하니까 예쁘지 - 단비어린이 그림책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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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012407 / 48쪽 / 430g / 260 x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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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예뻐서 귀한 것이 아니라 귀해서 참 예뻐요! 봉오리 마을 박 대감은 예쁘고 잘난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사람도 외모로만 판단하지요. 그렇다 보니, 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일할 생각은 안 하고 만날 외모를 꾸미는데 정신이 없었어요. 심지어 복숭아며 오이도 생김새가 못난 건 갖다 버리라고 할 정도였어요. 겉모습으로만 세상을 판단하는 박 대감에게도 큰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하나뿐인 외동딸이 너무 못생겼다는 거예요. 박 대감은 딸이 못생겨서 시집을 못 갈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결국 박 대감은 딸을 예쁘게 만들 욕심에 딸에게 독약을 먹이는 실수까지 하게 되지요. 박 대감이 가까스로 죽음의 고비에서 되살아난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딸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니, 곱디고운 부인 생각도 나고, 아버지 생각도 나고, 어머니 생각도 나고, 장인 장모 생각도 나고, 동생 생각도 나면서 자기 딸의 인물이 어디 내놔도 빠져 보이지 않았대요. 박 대감이 이제야 겉모습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눈을 갖게 되었나 봐요. 예뻐서 귀한 것이 아니라, 귀해서 예쁘다는 걸 말이죠. 어린이 여러분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세요. 어떤가요? 사랑해서 더더더 예뻐 보이지 않나요? 못난 사람이건, 잘난 사람이건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귀해요 SNS와 같은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봉오리 마을 박 대감처럼 겉모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게 현실이에요. 하지만 세상에는 잘난 사람도 있고, 못난 사람도 있고, 화상 같은 사고를 당해 흉하게 변한 사람도 있고, 아픈 사람도 있고, 건강한 사람도 있고, 늙은 사람도 있고, 젊은 사람도 있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모든 걸 뒤로 하고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박 대감네 일꾼들처럼 세상 모든 사람이 겉모습 꾸미기에 온 힘을 쏟는다면 우리 사회는 아마도 제대로 굴러갈 수 없을 거예요. 물론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해요. 겉모습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귀하고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들은 마법처럼 다 예뻐 보인답니다. 참 신기하죠! ■ 교과 연계표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강정연
저자 : 강정연
수다쟁이 레인보우와 함께 삽니다. 레인보우의 수다가 너무 재밌어서 그 말들을 씨앗 삼아 동시를 써 보았어요. 레인보우는 자기의 말이 동시가 되는 걸 보면서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어요. 그러다가 직접 동시를 써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퍽 잘난 척하는 얼굴로 이렇게 말하면서요.
“그 정도는 나도 쓸 수 있어!”
저는 앞으로도 레인보우의 수다에 귀 기울이며 재미난 글을 쓸 거랍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은 책으로 동화 『바빠 가족』, 『건방진 도도군』, 『분홍문의 기적』,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그림책 『길어도 너무 긴』,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등이 있습니다. 온 가족 팟캐스트 ‘침 튀겨도 괜찮아’를 진행하고 있고, 책방글방 ‘글 쓰는 도도’의 주인장입니다.

그림 : 한상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 책에 밝고 재치 넘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밝고 활 달한 선과 웃음기 넘치는 그림, 캐릭터로 잘 알려진 그림 작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그림을 그릴 때는 낙서를 하듯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으로 어린이 책을 채우고 있습니다. 《올통볼 통 화가 나》, 《검정 연필 선생님》, 《북경 거지》, 《옷이 날개라지만》, 《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 이야기》, 《아빠와 아들》, 《서 근 콩 닷 근 팥》, 《엄마 왜 그래》, 《누꼬?》, 《무지개떡 괴물》, 《고것 참 힘이 세 네》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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