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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세대 생존법 : 40대 여성 직장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

서서히 저 | 헤이북스(주) | 2021년 11월

낀 세대 생존법 : 40대 여성 직장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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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366316 / 276쪽 / 360g /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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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쉽지 않은 인생을 버티고 있는 언니이자 친구의 이야기 이 책의 출발은 서서히와 변한다의 교환 일기였다. 쉽지 않은 인생에서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은 귀한 위로가 되는 터. 한 채용 면접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좀비 월드’ 같은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격려해왔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게도 의미 있지 않을까? 두 사람이 서로에게 힘이 되었듯이 다른 이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독자들과 공감하고 세상과 공명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세상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경계에서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한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로 여기면서 한편으로는 그런 애매모호한 무소속감을 즐기는 서서히.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지 뭐’ 하면서 쿨내 진동하는 직설 화법을 구사하는 변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저자의 글과 삶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첫 출근날, 서서히는 일찍 출근해 선배들 쓰레기통을 비웠다. 싹싹한 신입사원이라는 칭찬과 함께 시작한 첫 직장에서 12년을 버텼다. 상무님 자리와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거의 매일 커피 심부름을 하기도 했다. 그때 그녀의 직급은 과장 말년 차였는데도 그랬다. 상무님은 사원, 대리급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겐 시키기 불편했으리라. 서서히는 직장생활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말하며 누군가를 무턱대고 비난하지는 않는다. 당시 구조적 환경, 의식 수준을 돌아보며 침묵한 채 당하기만 했던 우리 역시 무죄일 순 없을 거라고 반성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회사가 어떤 모습이냐 하는 것일 테다. 적당한 애사심으로 맡은 바 업무를 잘 수행해낼 때 합당한 성과가 있는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 서서히는 사람들이 성공적인 회사생활을 하기를, 그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가기를 바란다. 어렵게 입사한 대기업을 뛰쳐나와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변한다는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진짜 사람을 보기 시작하고, ‘초몰입 독서’로 삶의 고난을 극복하려 애쓴다. ‘엄마’와 ‘직장인’ 두 역할을 함께하느라 종종거려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변한다가 ‘남의편’과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보여주는 고단한 삶의 모습에 공감할 것이다. 그녀는 이제 퇴사 같은 극단적 실험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재미를 찾아보려고 시도 중이다. 그녀가 전하는 파란만장한 직장생활과 현재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미래 40대 여성 직장인이 될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울림을 줄 것이다. 마흔 넘은 직장 여성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버티고 있는 여성들 중에서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갈등 속에 있는 경우가 많다. 마흔이 넘어서도 직장에서 살아남은 두 여성이 때로 다정하게, 때로 날카롭게 그동안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담았다. 가정, 직장, 사회에서 좌충우돌 사면초가 진퇴양난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40대 여성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20대나 회사의 메커니즘에 익숙해져 하나둘 개선하고 싶은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30대 여성 직장인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40대를 맞이하고 보내야 할지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겠다.

저자 소개

  • 저자 : 서서히
저자 : 서서히
2005년 1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81년생 여성 회사원. 조선소, 방위산업체, 반도체회사… 버티기 힘든 곳만 골라서 간 것일까, 삶이 원래 버티기 힘든 것일까,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불완전하고 취약한 인간이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결국 다른 이들의 공감과 인정이라는 생각에, 흔들리는 스스로를 위해 또 힘들어하는 타인들을 위해 오늘도 차분히 앉아 글을 쓴다. 가끔 속세에서의 차오르는 분노에 부들부들할 때도 있지만.

저자 : 변한다
언론학을 전공하고 아주 어렵게 입사한 S사를 14년 가까이 다니다 느닷없이 뛰쳐나와 지금은 다이내믹한 A시에서 공보 업무를 하고 있는 78년생 여성 공무원. 우렁찬 목소리만큼 기골이 장대한 40대 여인이건만 마음속엔 번뇌가 끊이지 않는다. ‘인생은 고통’이라는 볼테르의 말을 삶의 진리라 생각하는 건 나뿐일까? ‘초몰입 독서’로 삶의 괴로움을 삶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때로 유쾌하고 때로 신랄한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공감과 격려가 되기를 바라며.

목차

프롤로그

1. 주목받지 못한 낀 세대
나는 낀 세대, 낀 세대를 위해 글을 쓴다
인간 화개장터가 우리의 운명이라면
‘늙음’에 대한 단상
참 좋은 선배가 되는 길
나잇값을 한다는 것
어느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가을 고등어
고등어에 뜨끈한 쌀밥에 어머니가 날 낳고 잡수셨을 것 같은 미역국이 그리운 스산한 날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하나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지만 개뿔
겸손할 수 있는 용기
인정 두 스푼, 자신에게 타인에게
팥과 시나몬만큼의 차이
노력하되 분투하지 말라고?

2. 유리천장을 대하는 자세
유리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얼어 죽을 가족 같은 회사는 무슨
끝나지 않는 유리천장 앞에서
위기의 강을 꿋꿋이 건너는 중입니다
고난은 더 큰 고난으로
내 인생의 추어탕을 남김없이 먹는 마음으로
고요한 밤, 야릇한 밤
진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분, 모험하세요!
내려놓는 마음
퇴사 이유에 대한 사색
그래, 걱정 한 번에 한숨 세 번
밀레니얼 세대에게 보내는 공감
회사에서 배울 게 없다는 그대들에게

3. 웰컴 투 좀비 월드
웰컴 투 좀비 월드
어서 와, 밑도 끝도 없는 건 처음이지?
여자는 여자의 적(敵)이 아닌 적(籍)
세 치의 혀는 수련의 문제
루틴의 미학
착각은 자유가 아냐, 무능이고 비극이지
일본인의 피가 흐른다
번아웃에 대한 단상
애플 티 한 잔의 기억
오지랖, 무례와 선행 사이
취미도 경쟁 시대
아직은 이별할 때가 아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어쨌거나 나 홀로 환대

4. 좀비 월드에서 살아남는 법
못난이 생각은 삼키고 오늘을 살아야지
하드코어와 수목장
관계 지옥에서 힘 빼지 않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솔직한 게 죄는 아니잖아요?
삶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학교
약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오늘도 버텨라
사랑의 진짜 속성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것
일관성, 진정성 그리고 헤르만 헤세
감정은 덜어내고 감성은 꽉 채우는
무자식 상팔자의 하루
유머가 날 버티게 할지니
술과 함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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