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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 푸른사상 시선 154

김정원 저 | 도서출판푸른사상사 | 2022년 02월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 푸른사상 시선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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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18924 / 154쪽 / 154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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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의 글> 시인 김정원은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리는 비가 흙에 닿으면서, 대지에 그의 몸을 내리면서, ‘수평’이 되는 것을 발견한다. 그가 60년 동안 보아왔지만, 알지 못한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수직으로 내리는 비가 이내 수평이 되는 순간, 그는 비로소 위대한 발견을 한다. 그런데 시인 김정원이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리는 비가 수평이 되었을 때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는 결구를 빚어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하늘에서 저마다 따로따로 내리던 빗방울 하나하나가 땅에, 흙의 대지에 이르는 것을 보고 친구가, “동무가 참 많다”고 노래할 때 김정원은 미학적으로 또는 철학적으로 사상시(Gedankengedicht)의 정점에 이른 듯하다. ― 김준태(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정원
저자 : 김정원
전남 담양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엄혹한 시대에 학창 시절을 광주에서 보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영어 교사로 대안교육에 투신했다. 어머니의 말로 삶을 받아쓰는 시인이 되고자 2006년 『애지』에 시를, 2016년 『어린이문학』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줄탁』 『거룩한 바보』 『환대』 『땅에 계신 하나님』(2인 시집) 『국수는 내가 살게』 『마음에 새긴 비문』 『아득한 집』과 동시집 『꽃길』을 펴냈다. 지금은 명예퇴직하고 고향에 돌아와 소요유(逍遙遊)하고 있다.

목차

제1부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2000615 / 소 / 존재의 깊이 / 동백꽃 / 자생 / 대나무 / 수선화 / 멧새 2

제2부 줄탁
화엄 세계를 읽다 / 아들은 나의 아버지다 / 사람의 일 / 찐 고구마 / 티푸나 / 용서한다는 것 / 문 / 줄탁

제3부 거룩한 바보
연 / 긍휼 / 신선 / 오냐 오냐 / 지문 / 인(仁) / 숲 / 코스모스

제4부 환대
우중 / 눈물바다 / 순산 / 파장 무렵 / 데푸콘 쓰리 / 궂은날 / 단 하나 / 환대

제5부 땅에 계신 하나님
숟가락 / 향나무 / 달동네 / 기독교인에게 / 은밀하게 잔인하게 / 뼈아픈 부활절

제6부 국수는 내가 살게
겨울 / 까치밥 / 미륵반가사유좌상 / 나의 영웅 / 국수는 내가 살게 / 밥의 현상학 / 나에게 묻다 / 영산강

제7부 마음에 새긴 비문
구조 / 대바구니 행상 / 토담 쌓기 / 실화 / 시골 학교 / 찍기 / 따뜻한 그늘 / 낙화 / 마음에 새긴 비문

제8부 꽃길
팔월 / 택시 방 / 보리싹 / 고라니 / 꽃길

제9부 아득한 집
비 / 목련 / 집으로 가는 길 / 평화주의자 / 어머니 1 / 어머니 2 / 어머니 5 / 어머니 11 / 가장 어려운 혁명을 위하여 / 아득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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