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 틂 창작문고 16 (양장)

신동욱 저 | 문학실험실(사단법인) | 2021년 08월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 틂 창작문고 16 (양장)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7085468 / 144쪽 / 207g / 120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속에서 거기 숨겨놓았지 채찍을 휘두르며 머리카락을 땅바닥에 끌며 춤추는 희디흰 복사뼈 아래, 거기 숨겨놓았지 궤도는 하나지만 행로는 셀 수가 없듯 팽이가 돌아 돌고 돌아 다시 마당 귀퉁이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_「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부분 그 끄트머리 하얗게 떠는 냉이꽃 이파리가 다시 한잎 살아 있어 굶주린 약속의 말들을 눌러 재운 혓바닥 아래 달아오르는 돌멩이가 한 알 갈라진 혓바닥을 깨물고 보는 삭朔, 바다는 멀어 사슴이 울고 사슴이 울도록 바다는 멀어 하얗게 세어가는 눈썹을 세다 선 채로 잠드는 밤 탱자나무 가시에 찔려 파르르 떠는 네 눈썹을 ... 더보기 오래지 않아 입이 트인 농아는 말끝마다 재가 폴폴. 잊을 만하면 고향 시가 찾아온다. 만장을 들고 절벽을 따라 걷듯, 심연을 향해 떠밀려가는 물살 위에서도 누구나 제 몸뚱이 하나쯤 안아 올릴 물살의 부력을 노래할 수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사람은 스스로 잠들기 위해 자장가 한 소절쯤 부를 수 있다. 곡조가 죽음마저... 더보기 가느다란 뿔은 한없이 가지를 쳐가며 하늘을 뒤덮는다 어둠 속에 파란 눈을 반짝이며 하늘 한 귀퉁이를 쏠고 있는 짐승 한 마리 이쪽 뿔에서 저쪽 뿔을 가로지르는 별자리 같은 이름들이 남았다. 누군가 나무에 못을 치고 톱으로 뿔을 잘랐겠지 잘리고 뽑힌 자리에 남은 구멍에 눈을 대고 보면 깊이를 짐작할 수 없이 뻗어가는 허방 하나 차원을 짐작할 수 없는 우주를 헤매는 배 한 척 있다 치자 그런 마음속에서만 가라앉았다 솟구치는 고백은 살아남아서. _「꿈의 숲」 부분

저자 소개

  • 저자 : 신동욱
저자 : 신동옥
1977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2001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고래가 되는 꿈』 『밤이 계속될 거야』와, 산문집 『서정적 게으름』, 시론집 『기억해 봐, 마지막으로 시인이었던 것이 언제였는지』를 펴냈다.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목차

봄눈
프롤레타리아의 봄밤
가장 불쌍한 나라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저개발 리얼리즘
행복의 나라로
처음 돋아난 이빨이 마지막 남을 사랑니가 될 때까지
숲 이야기
지붕 밑 세상
아주 작은 세계
그믐
첫눈
시내 간다는 말
북극성
혀
4월
격리 구역에서
미래의 시
나의 친구들
꽃담
작은 농부
늑대치기 소년
한때 누구나 선생이었다
탑동에서
에레혼
젖은 칫솔이 마를 때까지
물빛
희년
진달래 산천
괴목
꿈의 숲
불꽃놀이
사슴을 지켜라
모래성이 차례로
음악 없는 말
봄꿈
종이 인형
올해의 안부
미탄
일요일들
어리고 어엿븐 나라
불타는 교과서
가오리

시인의 말

感·시는 눈 맞추지 않는다_박혜진(문학평론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