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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섬이 하나 있다

김삼규 저 | 시담포엠 | 2022년 02월

내 안에는 섬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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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640170 / 121쪽 / 186g / 124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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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속에서> 1. 홍도(紅島) 사람은 누구나 홀로 사는 섬 홀로 사는 붉은 반점(斑點) 사람은 누구나 홀로 피는 꽃 홀로 피었다 지는 붉은 꽃잎 2. 화도(花島) 신안 증도에 가면 재롱둥이 섬 하나 있다 수련 같고 해당화 같은 꽃 하나 있다 노을에 꽃 피는 푸른 가슴 하나 있다 3. 청산도 3 바다 한가운데 섬 하나 떠 있다 댓돌처럼 노둣돌처럼 바다 한가운데 돌 하나 좌선하고 있다 저 어묵동정(語默動靜) 저 방하착(放下着) 나 하나 너 하나의 4. 청산도 6 내 안에 섬 하나 떠 있다 깊이를 잴 수 없는 그리움 하나 떠 있다 달처럼 별처럼 해처럼 손 내밀어도 닿을 수 없는 아스라한 그 이름 내 안에 푸른 섬 하나 떠 있다 5. 섬 저 작은 갈망을 보라 저 푸른 점이 너와 나 나와 너의 고향 망망한 바람의 길에 쉼표 하나 작은 별 목마른 구원의 작은 별 눈뜨면 바라보는 나의 너 너의 나 별 하나 6. 홍역 산수유 진달래 붉게 문 여는 소리 붉게 붉게 문 닫는 소리 아파서 아파서 잠들지 못하는 영원의 내 꽃 한 송이 버리지 못하는 무한의 붉은 홍점(紅點) 한 점 6. 골담초 2 골담초 하나 따 먹으며 징검다리 건너고 골담초 둘 따 먹으며 보릿고개 넘었다 엄마랑 누이랑 훌훌 넘던 강 언덕 골담초 울안 훨훨 날던 노랑나비 한 마리 7. 빗방울 반짝이는 생명의 물빛 우주의 몸짓 노래 춤 시린 아픔의 명멸 눈 뜨는 아침의 생명수 8. 탐진강 1 항상 만삭의 옷고름을 풀고 있었다 유년의 징검다리 건너 걷던 들길 끝 항상 삐비꽃을 머금고 있었다 광역의 강 언덕 그 유역에 길이 있었다 나는 늘 그 광역 끝까지 걸어갔다 왔다 풀어헤친 만삭의 옷고름 만지고 왔다 그 만삭의 옷고름이 나를 키웠다 그 삐비꽃이 내 키를 키웠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삼규
저자 : 김삼규

목차

<시인의 말>

1부

홍도(紅島)
하의도(荷衣島) 1
하의도 2
화도(花島)
청산도(靑山島) 1
청산도 2
청산도 3
청산도 4
청산도 5
청산도 6
섬 1
섬 2
섬 3
영산강
숲에서


2부

목련
홍역
골담초 1
골담초 2
백련사 동백꽃
사랑은
배롱꽃
고만이 꽃
봄길
빗방울
앵두
동백의 봄에게
목련이 꽃 필 때 1
목련이 꽃 필 때 2
목련이 꽃 필 때 3


3부

탐진강 1
탐진강 2
탐진강 3
5월이면
내 마음에 뜬 달
암시랑토 안해야
아부지
엄마
4월
성묘
그리운 것들은
별이 된 그대
옛집 1
옛집 2
가을은
고엽(枯葉)
가을 지리산
지리산
소리


4부

편지 1-위로(慰勞)
편지 2-제자 규진에게
편지 3-친구 경채에게
편지 4-고향 친구에게
편지 5-친구 병문안을 다녀와서
편지 6-정년퇴임한 친구의 글에 답하며
편지 7-노붕우(老朋友)에게
운주사 가는 길
기도
노회찬
매미
흐느끼는 오월
시는 시로만
기억-416
욕 예찬
여적(餘滴)
하루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해설 __ 듣고 바라봄의 시학에서 치유의 시학으로 (승한 이진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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