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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5513 / 264쪽 / 350g / 146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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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떤 소설이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다시 읽으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기계가 쓴 문장인지 사람이 쓴 문장인지.” 이 소설의 재미있는 점은 소설 속 소설을 리뷰하는 C와 출판사 대표의 대화를 따라가며 소설 쓰는 법에 대한 힌트들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것은 또한 소설을 읽는 인간들이 어떤 지점에서 그 이야기의 장점, 매력을 포착하게 되는가 하는 질문이기도 하고 이 소설 속에서는 과연 ‘AI가 쓴 소설’이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경우 명백히 실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설가 C는 AI가 실패한 그 자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는 것 같기도 하다. 『AI가 쓴 소설』의 소제목들 역시 그런 단서들을 제공한다. 인간의 소설, 소설 속 인간 조대한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박금산의 소설이 “우리의 지극히 인간적인 관념들을 건드리며 우리가 넘어서야 할 질문들을 던진다”고 말하며 몇 가지 질문들을 제시한다. 그 첫 번째는 ‘소설과 노동’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소설적인 것’, 세 번째는 ‘소설과 인간의 범주’에 관한 것이다. 『AI가 쓴 소설』을 읽어나가다 보면 인간이 편견에 사로잡힌 존재들이라는 점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인간이 쓴 소설 속 인물도 인간의 편견이 그대로 반영된 것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때로 인간이 겸양을 발휘하여 남모르게 숨겨놓곤 하는 편견들까지도 AI는 그 내막은 자세히 알지 못한 채 그대로 학습해버린다. 어쩌면 AI는 인간의 민낯인 것은 아닐까. 소설가 C가 'AI가 쓴 소설‘을 리뷰하며 인간적인 소설로 첨삭해나가는 과정은 인간이 무엇을 극복해야 할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를 질문하는 일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완벽한 걸 상상하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 소설은 읽고 싶지 않아서 읽지 않겠습니다
쾌감이 만들어질 가능성
우연이 아니면서도 우연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무언가
모자이크와 퀼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슬픈 소설
가장 소설적인 순간
같은 기원에서 시작한 다른 소설
기계가 쓴 문장인지 사람이 쓴 문장인지
인생의 수형도
1퍼센트에 흔들리는 게 사람이야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에필로그
해설|인간의 소설_조대한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