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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사> 맑게 빛나는 사물의 영혼과 손을 맞잡은 느낌이다.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이런 느낌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숨결 같기도 하고 이슬 같기도 한 이 아련한 따뜻함이 정겹다. 김신용의 시는 작고 여린 사물이 서로 맞잡은 손에 가만히 쥐여준 손수건 같다. 옹이, 풀잎, 이슬, 돌, 수박, 목화씨 등 쓸모없고 하찮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해준 위로의 힘 덕분으로 나는 그대와 처음 손잡고 걷던 그 길을 다시 가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길에 그때의 벤치가 남아 있다면, 사물들의 영혼이 건네준 손수건을 깔고 함께 앉아 그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그대의 살아온 숨 냄새를 맡고 싶다. ―박형준 시인
시인의 말 \t
1부
분수령 \t
가을의 잎 \t
아린芽鱗 \t
저 폭포 \t
마침표 \t
벌새 \t
발아發芽 \t
말라가는 힘 \t
담쟁이넝쿨 1 \t
담쟁이넝쿨 2 \t
이슬의 뼈 \t
물방울 \t
물의 뿌리 1 \t
물의 뿌리 2 \t
겨우살이\t
시선\t
집어등\t
담쟁이넝쿨 3\t
2부
손 \t
언어의 체온 \t
목탁에 대하여 \t
연잎밥 \t
열무꽃 \t
껍질 1 \t
껍질 2 \t
밥풀에 대하여 \t
소금꽃 \t
손의 못 1 \t
손의 못 2 \t
옹이 1 \t
옹이 2 \t
퇴적 1 \t
퇴적 2\t
도구에 대하여 1\t
도구에 대하여 2\t
안개\t
3부
봄비 \t
봄 \t
풀잎 \t
풀과 이슬 \t
반딧불이 \t
꽃잠 \t
흑백 사진 \t
돋보기안경 \t
못의 그늘 \t
못 \t
순수 1 \t
순수 2 \t
옹이 4 \t
옹이 5 \t
가시\t
틀\t
고드름\t
돌의 지느러미\t
4부
물의 신발 \t
얼음 물고기 \t
데칼코마니 1 \t
노을 \t
또 다른 생 \t
거푸집 \t
달 \t
목화씨 \t
수박 \t
재봉틀 \t
데칼코마니 2 \t
영혼의 거처 \t
혼 \t
떨켜 1 \t
떨켜 2\t
거품\t
티끌\t
등 그늘 1\t
등 그늘 2\t
5부
다리미 \t
돌과 나무 \t
숨비 소리 \t
수련 \t
물주름 \t
오동꽃 \t
포옹 \t
열목어 \t
마른 꽃 \t
냉이꽃 \t
냉이꽃 약사略史 \t
멍게의 시 \t
비 \t
모과 \t
헛꽃 \t
시래기 \t
적寂 \t
여우비 \t
| 시인의 산문 |\t
짧은 시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