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소설, 때때로 맑음 3 : 이재룡 비평 에세이

이재룡 저 | 현대문학(주) | 2021년 07월

소설, 때때로 맑음 3 : 이재룡 비평 에세이

북트리

정가
$39.60
판매가
$21.7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0885874 / 660쪽 / 930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방대한 독서 편력의 이야기는 비단 프랑스 문학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설, 때때로 맑음 3』에서 주목한 프랑스 최신 현대문학의 흐름은 “사실의 소설”이라고 적시하면서, 인위적 구성을 배제한 채 삶의 편린을 재구성한 진실에 가까운 픽션 아닌 픽션이 주목을 받는 현 추세를 여러 작품을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실존 인물의 실제적 삶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한 베로니크 올미의 『바키타』, 놀라우리만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자전소설로 화제의 중심에 선 크리스틴 앙고의 『생의 전환점』, 2차 대전 당시 전쟁과 인간의 야만성을 고발하는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과 올리비에 게즈의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 등은 모두 같은 맥락에서 논의할 수 있는 텍스트들이다. 작가는 최근 “오토픽션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국 문단계의 현주소를 돌아보며, “소설이 무엇인가” 다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문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공간”이라는 에마뉘엘 카레르의 말에는 동의한다면서도 “현대소설이 허구와 현실, 진실과 거짓 그 중간쯤 어느 회색 지대에서 오가는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일침을 놓는다. 문학과 예술, 삶과 세계에 대한 냉철한 분석력을 동원한 비평적인 사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이 책에 대해 이남호(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는 프랑스 문학의 정수만을 정리해놓은 이 작업은 정작 프랑스 독자들도 누리기 어려운 독서 경험이라면서, 저자의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지옥의 쓰기”는 독자에게 보다 간결하고 접근이 용이한 “천국의 읽기를 보장한다”라고, 문학을 향유할 독자들에 대한 저자의 그칠 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되짚는다. 또한 “프랑스 최신 소설 이야기를 넘어서서 인간의 심연에서부터 사회적 혼돈과 역사의 폭력 그리고 언어의 한계와 예술의 미지에 이르기까지 확대되면서 예사롭지 않은 지혜와 통찰과 성찰의 문을 연다. (……) 타자를 통해 자기를 더 깊이 만나게 해주는 최고급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우리 문단과 지성계의 예외적 수확이다”라며 상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가의 책을 나침반 삼아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흥미로운 스펙터클의 세계에 발을 들인 독자는 아름다운 프랑스 문학과 우리 시대 한 지성의 비평적 시선의 그 불꽃 튀는 만남의 현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재룡
저자 : 이재룡
1956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꿀벌의 언어』 『소설, 때때로 맑음 1·2』가 있으며, 역서로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정체성』, 장 필립 뚜생의 『욕조』 『사랑하기』 『도망치기』, 미셸리오의 『불확정성의 원리』, 장 에슈노즈의 『일 년』 『달리기』, 아니 에르노의 『부끄러움』, 필립 빌랭의 『포옹』, 조엘 에글로프의 『장의사 강그리옹』 『해를 본 사람들』 『도살장 사람들』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 J.M.G. 르 클레지오의 『오니샤』, 앙투안 콩파뇽의 『모더니티의 다섯 개 역설』, 로랑 모비니에의 『이별 연습』, 프레데릭 파작의 『거대한 고독』, 파스칼 로즈의 『로즈의 편지』, 알베르토 코르다의 『코르다의 쿠바, 그리고 체』,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자크 아탈리의 『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조르주 페렉의 『W 또는 유년의 기억』,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의 『도깨비불』, 다이 시지에의 『달도 뜨지 않은 밤에』, 로맹 가리의 『인간의 문제』,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 『대지의 슬픔』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소설을 비추는 소설 · 7
어떤 사랑 · 27
상처받은 남자들 · 47
일방적 폭행 · 69
춤추는 생쥐 · 99
아름다운 할머니 · 117
알제리 가족사 · 137
여섯 번째 주인 · 167
공부하는 동물 · 189
벼랑 끝에 선 화가들 · 209
생의 전환점 · 241
한 몸, 두 영혼 · 261
구약 외경 「집회서」 44장 9절 · 285
거울과 수정구슬 · 305
동심이 깨지는 나날들 · 329
죽음의 천사 · 349
동식물 문학 · 369
오리와 파리 그리고 붉은 머리 · 387
걸어가는 사람 · 415
전지적 일인칭 화자 · 435
캐나다적인 삶 · 453
기억의 의무 · 473
다시 떠오르는 사람들 · 491
표범을 찾아서 · 515
소설가의 가을 · 535
대체역사소설의 가능성 · 553
영원한 유배자 · 571
카라바조의 수난 · 587
빠르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게 · 607
이상한 사건 2 · 627
에필로그 · 648
참고 문헌 · 65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