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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170843 / 178쪽 / 125g /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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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그런데 너를 배우기도 전에 긴장을 놓쳐버렸고, 손톱을 내어줄 준비가 된 듯했다. (p10) 습관적 거짓일까 아니면 극도로 미화한 것일까. (p24) 멍청한 잡초들과는 달리 깨어 있다는 점이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p30) 너를 볼 때면 나를 마주했다고. (p34) 모르겠고, 넌 내게 유의한 사람이며, 유의한 시간이다. (p37) 면봉을 한 번에 네 개나 쓴다는 너였다. (p39) 애틋한 척 춤추는 민낯을 알아보는 너다. (p53) 아름다운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 아름다운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 (p56) 진심을 내놓아 환상이 빠진 너는 쓸모가 없어졌다. (p58) 널 비워내는 건 지독할 것이라고. (p63) 너가 날 떠나고 나서야 나의 사랑은 완전했다. (p66) 그 황홀함이, 내가 감당할 몫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p69) 가시도 돋친 듯했는데, 나의 눈이 만들어낸 잔인함이었다. (p70) 숨이 차도록 뛰어간 곳이 고작 거기야. (p77) 경계선을 넘어 멀리 떠난 너의 습관들은 썩 달갑지도 않아. (p87) 너에게 뛰어드는 나를 알아채지 못한 채, 물론 내 발에는 끈이 묶여 있지 않았고. (p109) 초점 맞추기는 예상보다 구차했고, 오히려 향을 갈구했다. (p123) 또 너일 때면, 또 발목을 다쳤다. (p124) 너의 그 깊이를 내가 아직도 사랑해. (p154) 그러니까 내 말은, 필요하다면 넌 내게 도망치면 된다고. (p158)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로 둬도 아름답다. (p166)
시작점 8
보석 혹은 가공 28
들킨다는 것 52
인형놀이 76
곱씹기 98
지독함 118
비워냄 142
+느린 고백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