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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조창인 저 | 한강물류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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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103346 / 336쪽 / 440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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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죽음보다 강한 어머니의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부모는 사랑을 줬는데, 자녀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어디서 어긋난 것일까. 무뚝뚝하고 냉정했던 어머니, 형과의 편애, 그 속에서 상처 입은 둘째 아들 재우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심정으로 외딴섬 등대지기가 된다. 어느 날 치매 환자로 떠맡겨진 어머니와의 동거. 애증의 감정으로 시작된 동거에서 재우는 차츰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한다. 무수한 오해의 껍질 속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단단하게 굳었던 증오의 감정들이 서서히 풀려나간다. 어머니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비록 치매로 이성적 판단이 무력해졌을지언정 모성의 본능은 여전히 살아 꿈틀댄다. 치매도 채 어쩌지 못하는 자식을 향한 사랑의 몸짓은 최후의 순간까지 이어진다.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사랑하려 애썼지만 거부당했다고 믿었던 아들은 깨닫는다. 자식이 먼저 부모를 사랑할 수는 없다. 부모의 사랑을 알고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 소설은 사랑의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눈을 뜨는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등대지기의 소명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지를 돌아보게 하는 책 외딴섬 등대지기.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직업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도시로 집중하는 사회에서 매우 하찮게 여겨지기까지 하는 직업, 등대지기.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명예를 얻거나 부를 획득하는 것을 희망으로 간주한다면, 난희의 말대로 재우는 희망이 없는 사내였다.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인정하고, 그 자리가 세상의 따뜻함에 기여하고, 그 따뜻함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 희망의 범주에 포함된다면, 재우는 날마다 희망을 품은 채 살고 있었다.’(p203)라고 작가는 말했다. 등대를 사랑하고 등대지기의 사명을 끝까지 지켜내는 주인공의 행적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리를 인정하며 세상에 기여하는 삶의 모습이다. 무엇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창인
저자 : 조창인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여러 해 잡지사와 신문사 취재기자로 일했고, 출판기획 ‘열림’의 대표로 많은 책들을 기획했다.
데뷔작 <그녀가 눈뜰 때>는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고, <먼 훗날 느티나무>와 <따뜻한 포옹>을 발표했다.
숭고한 아버지의 사랑을 그려낸 <가시고기>는 42주 연속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만큼 독자의 성원이 뜨거웠다. 누적 부수 300만부를 넘어서며 10여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11부작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등대지기’ 역시 140만 부의 밀리언셀러로서 외딴섬 등대원의 고된 삶을 통해 직업의 의미와 사랑의 정의를 그려냈다. 각국에 번역 출판되었고,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다.
이후 <길> <아내> <살아만 있어줘>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책들을 집필해왔다. 최신작 <해피빌라>에서는 공동체의 의미와 소통의 가치에 주목하였다.
2021년 현재 작가는 주중에는 충청도의 외딴집에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며, 주말에는 서울에서 ‘책쓰기다락방’(http://cafe.naver.com/12312318)을 통해 책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1장. 갈매기
2장. 수평선
3장. 등탑
4장. 은행나무
5장. 어머니
6장. 등대지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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