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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224679 / 144쪽 / 187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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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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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호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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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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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모든 일상을 시와 함께하는 시인의 자세가 엿보이는 시집이다. 만물에서 영감을 얻고 깨달음을 통해 시를 통해 표현하는 아름다움은 시집에서 돋보이는 공통된 모습이라 생각된다. 빛바랜 청바지, 가난한 무대 어디든 어느 곳이든 관중이 있고 없고 별빛 따라 흐르는 거리의 악사 이끼 덮인 골짜기 흐르는 물처럼 저 홀로 취해 부르는 고독한 거리에서 재생되는 음반은 가을비를 닮았다. 시 ‘거리의 악사’를 보면 언제나 거리 한구석을 지키고 있던 한 음악가의 모습을 통해 시인은 자신의 추억을 돌이켜보며 우리에게 그 시절 그립던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모든 풍경을 자신만의 세계로 들여와 소화해내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시였다. 특히나 표현하는 단어들이 굉장히 순수하며 아름답게 울리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자연스레 입 안에서 맴돌게 된다. 지금 막, 한 켤레의 신발을 벗어놓은 설움도 모른 채 떠난 이가 있다 내일은 누가 또, 한 켤레의 신발을 벗고 이 대기실 문을 열고 불려갈 것인가 저무는 수많은 노을 노을들 신승희 시인의 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시선이 폭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찬미하거나 가족 간의 사랑을 말한 시들도 많지만 저 아래로 시선을 돌린 시들 또한 독자에게 색다른 풍경과 애틋함을 준다. 예를 들어 ‘삶’이라는 시가 그랬고 예시로 든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1’이라는 시 또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이다. 누군가의 남편이며. 누군가의 아버지일 그림자가 우리에게 선명히 인식되며 자연스럽게 감동을 준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을 통해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신승희 시인의 장점일 것이다. 시인으로서, 시 낭송가로서, 화가로서 예술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승희 시인만의 개성이 드러난 시집이며 아름다운 시선을 통한 따뜻한 시집이다.
시인의 말
1부
바람의 언덕에서
삶
곰메바위 아리랑!
어머니의 강
비화(飛花)
모정(母情)
거리의 악사
설화(雪花)
꿈의 노래
구두수선 부부
백 년 약속보리해무
2부
논개
칡꽃이 필 때면 1
칡꽃이 필 때면 2
칡꽃이 필 때면 3
홍매화 그리고 휘파람 새
장미의 노래
삼포로 가는 길
바다로 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청매화
눈먼 새의 침묵
詩의 풀밭에서 1
詩의 풀밭에서 2노도
3부
바다의 존재 1
바다의 존재 2
바다의 존재 3
바다의 존재 4
이슬
구절초
할미꽃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1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2
무상 1
무상 2
무상 3
산다는 것 1
산다는 것 2
4부
시의 날개를 펼쳐라
호수시의 꽃
수채화 같은 한 사람
낙엽의 소리
만월(滿月)
어느 노인의 아침
시인과 농부
솔잎의 노래
무궁화 1
무궁화 2
On a hill of Wind(바람의 언덕에서)
Life(삶)
River of Mother(어머니의 강)
5부
흑백 다방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쑥부쟁이
노인 그리고 바다
섬진강가에서 띄우는 배
동인(同人)
이월이 오면
동행
초승달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