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음펨바 효과 : 그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봉스님 저 | 도서출판 도반 | 2021년 09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8060012 / 188쪽 / 244g /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머리글에서부터 동봉 스님은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나의 시집 처녀작 음펨바 효과 말씀言의 사원寺을 일러 시詩라고 표현했던가 시詩는 산소와 같아 눈에 띄지 않지만 언제나 함께하고 있지 다만 느끼느냐 아니냐일 뿐 Aechmea fasciata 에크메아 파시아타 꽃말이 ‘만족’ 조화인 듯 이쁘다 - 시집 머리글 중에서- 한자를 파자해 보니 시詩라는 글자가 참 멋진 뜻을 알겠다. 그리고 짧은 문장이지만 끝까지 들어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를 돌아보게 된다. 산소와 같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는 시어들.. 내가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저 아름다운 꽃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마치 오도가를 대하듯 머리글에서부터 가슴을 쾅 하고 치는 동봉 스님의 첫 시집 ‘음펨바 효과’는 그렇게 읽는 것만으로 또다시 수행의 마음길을 걷도록 한다. ‘음펨바 효과’는 과학 용어로, 특정 냉각 조건에서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빨리 어는 현상을 말한다. 1963년 탄자니아의 에라스토 음펨바(Erasto B. Mpemba)가 중학교 조리수업 시간에 아이스크림을 만들다가 뜨거운 상태의 용액을 얼렸더니 식힌 후 얼린 것보다 먼저 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후 물리학자 데니스 오스본이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1969년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동봉 스님께서 탄자니아에서 계실 때 오스본 교수와 친분이 있었고 음펨바 효과를 설명하는 키 아이디어를 제공하셨던 에피소드도 있다. 시집에서 무슨 과학 이야기일까? 과학 이론들은 놀랍도록 불교의 가르침과 일치한다. 동봉 스님은 깊은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불교적 가르침이 현대 과학 이론들과 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봉 스님께서는 과학에서 ‘음펨바 효과’가 마음의 작용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신 것 같다. 제자가 물었다 “아니면~ 잡념으로 꽉 찬 자가 먼저 깨닫습니까?” 선사가 답하였다 “잡념으로 꽉 찬 자가 먼저 깨닫느니라.” 제자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어찌하여 그러합니까? 스승님께서는 평소에 말씀하시길 '무념무상이라는 문고리를 잡아보지 않고 어찌 깨닫길 기대하려는가?' 하지 않으셨습니까?” 선사가 답하였다. “음펨바 효과Mpemba effect니라” 알음알이의 한계라고 할까.. 우리는 언제나 너무나 상식적으로 어떤 것은 어떨 것이라 생각해 버린다. 마치 뜨거운 물이 당연히 더 빨리 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듯이.,, 그렇지만 실제의 세계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고, 수많은 다른 현상들이 나타난다. 그것은 마음 작용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마치 수많은 ‘음펨바 효과’ 속에 살고 있는 것과 같다. 스승의 벼락같은 고함소리에 정신이 들어서 그저 그럴 것이다 애매하고 모호하게 굳어져 있는 고정 관념이 툭 하고 깨어진다면 세상의 ‘음펨바 효과’들이 제대로 보일까? 동봉 스님의 시집을 보는 것이 그래서 다른 시집을 보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이다. 읽으면서 수행이 되는 스님의 시집을 보면서 세상의 ‘음펨바 효과’들을 살펴보길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동봉스님
저자 : 동봉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75년 불문에 귀의하였다. 해인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법명은 정휴正休, 자호는 일원一圓, 법호는 동봉東峰이고 아프리칸 이름은 기포kipoo起泡다.
1993~1997년 BBS 불교방송에서 <살며 생각하며>, <자비의 전화> 등 26개월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2개월간 머물며 펼친 말라리아 구제 활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
한국 불교인으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학교법인 보리가람스쿨’을 설립하였고 탄자니아 수도 다레살람에 매입한 학교 부지 35에이커와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개척한 부처님 도량, 사찰 부지 3에이커를 조계종 산하 ‘아름다운 동행’에 기증하여 종단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를 세워 2016년 9월 개교,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 ‘우리절’ 창건주이자 회주로서 책, 법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기포의 새벽 편지> 연재는 2400여 회를 돌파했다.

목차

제1부 그냥
그냥 11/ 그냥 눈을 감아요 12/ 누군가가 14/ 어지러운 질서 17/ 깨끗한 구업-1 21/ 깨끗한 구업-2 26/ 반달 새벽별 29/ 꽃소식을 전해야겠다 32/ 염분비 일정의 법칙 34/ 행주좌와 어묵동정 37/ 아이고, 벗이었구먼! 42/ 멋진 친구야 44/ 머피의 법칙과 깨달음 46

제2부 음펨바Mpemba 효과
음펨바Mpemba 효과效果 51/ 캐머택시스chemotaxis 55/ 생명의 존엄 59/ 인연계와 고립계 63/ 이만일천구백십오일 66/ 환경에 나를 맡겨라 71/ 가시고기 사랑 76/ 꿈나라에는 주소가 없다 79/ 그리움의 속도 82/ 어느 사내의 염불 84/ 속절 없다는 것은 87/ 아름다운 양자여! 90/ 떠남과 돌아감의 느낌 92/

제3부 묵언수행
묵언수행 97/ 우주여, 우주여! 100/ 허걱! 이런 반전이 102/ 소녀는 나이가 아니다 104/ 기지개 켜는 계절 106/ 산사에서의 새벽예불 108/ 일하라, 그러나 쉬라 112/ 훔메반니마옴 114/ 오직 한 사람을 위해 117/ 《존큐》를 보셨나요 118/ 아인슈타인이 부처님을 뵙다 122/ 삼천배 발원문 126/ 가온봄春分 날의 반란 129/ 관세음보살의 발 132/ 새벽예불 134/ 아, 울보보살이시여! 138/ 아, 알함브라여! 142/

제4부 죽음과의 대화
죽음과의 대화 147/ 수행정진修行精進 150/ 죽음에 대한 욕구 152/ 일찍 잠자리에 들다 155/ 으뜸과 버금이여 158/ 만우절All Fool's Day 161/ 시가늬 나무 164/ 시새움과 식은밥 166/ 창조주는 바쁘시다 169/ 빅뱅Big-Bang 이전에는 170/ 정지된 것은 하나도 없다 173/ 알 수 없는 일이다 177/ 번뇌 가득한 중생이고 싶다 178/ 배터리Battery를 바꾸듯 18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