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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이 텅빈이 - 철학하는 아이 18

크리스티나 벨레모 저 | 이마주(조선교육문화~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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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44336 / 56쪽 / 110g / 185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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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비움과 채움 어느 날, 꽉찬이와 텅빈이가 만났습니다. 꽉찬이는 빈 곳이 조금도 없는 꽉 찬 존재로, 튼튼하고 용감하고 모든 걸 가져서 외롭지 않아요. 텅빈이는 찬 곳이 조금도 없는 텅 빈 존재로, 투명하고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고 잃을 것도 없지요. 둘은 이렇게 서로 자기자랑을 하다가 힘든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너무 꽉 차서 몸이 찌뿌둥하고, 너무 텅 비어서 두려움을 느낀다고요. 둘은 혼자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서로의 상태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먼저 텅빈이가 꽉찬이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하지만 꽉찬이는 너무 꽉 차 있어서, 텅빈이가 들어갈 틈이 없어요. 이번에는 꽉찬이가 텅빈이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마찬가지로 꽉찬이가 텅빈이를 완전히 채우면, 텅빈이는 사라지고 말지요. 둘은 고민하다가 자신의 일부를 한 조각씩 떼어 서로에게 주기로 하는데……. 균형을 찾는 힘 사람이든 사물이든 자연이든 새로운 대상을 만날 때, 우리는 꽉찬이 텅빈이가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이름을 알고 상대의 특성을 살피고, 나와 맞는 부분을 찾고 다른 점을 궁금해 하고 비로소 마음을 나누기 위해 가까이 다가갑니다. 익숙지 않은 존재를 만난다는 건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기대보다는 망설임이 따릅니다. 하지만 성장은 자신에게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조금 비우고 상대방을 조금 받아들이면, ‘자기다움’을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더 성숙하고 풍성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분법적인 세상에서 사실 양면적인 두 존재는 모두 내 안에 있고 균형을 찾는 힘은 만남과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이 책 《꽉찬이 텅빈이》는 채움과 비움이라는 정반대 요소를 이야기합니다. 그에 걸맞게 일러스트 역시 서로 반대되는 색과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꽉찬이는 검은색과 사각형으로, 텅빈이는 백색과 원형으로 나태내 주제를 선명하게 시각화했습니다. 디테일이 배제된 채 마주보는 두 인물은 독자들로 하여금 꽉찬이와 텅빈이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며, 거울로 보는 나의 또다른 모습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시리즈 소개 ‘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크리스티나 벨레모
저자 : 크리스티나 벨레모
대학에서 이탈리아 어와 고전학을 공부했습니다. 글쓰기를 아주 좋아해 기자와 작가로서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쓴 이야기의 마법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작품으로는 《하늘을 팝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리우나 비라르디
이탈리아 우르비노 고등예술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과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사나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단순한 도형과 색으로 여백과 이미지의 균형을 찾아내는 그림을 그립니다.
워크숍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상호작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품으로는 《상상 여 행》, 《상자를 열어 봐》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엄혜숙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한 뒤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그림책과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외국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깁니다. 쓴 책으로는 《나의 초록 스웨터》,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등이, 옮긴 책으로는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느끼는 대로》, 《비에도 지지 않고》,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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