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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7206581 / 84쪽 / 84g / 124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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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지영의 첫번째 단편집.
세 개의 단편소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sample]
- 가끔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도 까먹어버린다. 이제 그 사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됐다.
- 그 초코 케이크는 아주 찐득하고, 쫀득하고, 그러면서 촉촉하고… 내 혀 위에서 부드럽게 케이크 가루들이 녹아내리는 거야. 내 몸 안에 있는 것도, 머리도 녹아내릴 것 같더라.
- 난 사실 엄마가 부러워. 엄마는 나처럼 취업 걱정 같은 건 안 해도 되잖아?
「초코 케이크」 中
- 책을 아주 많이 읽고, 아주 많이 쓰면 누구나 다 좋은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면 어떻게 할 거냐구요.
- 나중엔 시시한 말도 새로운 말도 다 똑같아져. 그래서 늙은 사람들이 맨날 시시한 말을 하는 거야.
- 단지 하늘만 보며 상상할 뿐이다. 저 하늘이 플라스틱이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그럼 플라스틱 하늘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도 플라스틱이 되었을까?
「플라스틱 하늘」 中
- 우린 잭콕만 먹어요.
- 그럼 28년 동안 가게에서 ‘저기요’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해본 거야?
- 누군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고 초능력이 가능한 시대가 와도 그런 건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잭콕」 中
초코케이크_07
플라스틱 하늘_35
잭콕_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