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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고구마구마 - 반달 그림책

사이다 저 | 반달(킨더랜드)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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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188300 / 36쪽 / 97g / 380 x 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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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못생겨도, 이상하게 생겨도 고구마는 모두 맛나구마! 이제까지 고구마들의 소개를 보았다면, 이제 이 고구마들이 얼마나 맛난지 맛볼 차례입니다. 고구마 잔치 한번 열어 볼까요? 고구마는 쪄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기름에 잘 튀겨 먹으면 아삭아삭 씹는 맛이 끝내주지요. 잘 익은 고구마는 밤빛 껍질을 살짝 벗겨내면 황금빛 속살을 드러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속살을 호호 불어가며 먹다 보면 겨울 추위쯤은 싹 물러가 버리지요. 살짝 탄 고구마는 꿀보다 더 달콤하고요, 말랑말랑한 고구마는 이가 없는 할머니도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이렇게 고구마를 맛나게 먹고 나면 반드시 생기는 일이 있답니다. 먼저 우리 배가 빵빵하게 불러 옵니다. 그런 다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 슬슬 일어나지요. 그것은 바로, 고구마 방귀입니다. 고구마 방귀 맛을 한번 보면 그 지독함은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고구마 방귀를 뀌고 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우리 옛이야기에 나오는 며느리 방귀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아마 그런 일과도 비슷할 거예요. 정말정말 궁금하면 얼른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재치와 웃음 속에도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사이다 작가는 이런 고구마를 맛있는 먹을거리로만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작가는 고구마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일수록 그만큼 누군가는 아파할 수 있다는 얘기를 살짝 숨겨 두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작은 상처만 나도 많이 아파합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칼로 자르고 입으로 베어 먹어도 아픈 느낌을 모를 수 있겠지요. 우리 옛 어른들은 돌이나 여린 풀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여겼습니다. 마당 어딘가에 사는 보이지 않는 벌레들을 헤아려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니까요. 또 사이다 작가는 어딘가는 나와 다르게 생겼어도,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이상해 보여도, 저마다 숨겨둔 빛을 발할 때가 있다는 말을 이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여러분은 마음속에 어떤 빛을 품고 있나요?

저자 소개

  • 저자 : 사이다
저자 : 사이다
두 딸의 엄마로서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고 연약한 것들에게도 나름의 힘이 있다고 믿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자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가래떡] [고구마구마] 등이 있고 [풀친구]로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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