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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나이트 2

박제후 저 | 드림북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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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244275 / 320쪽 / 448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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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몰락과 소멸의 그림자 위에 피워 올릴 복수의 불길 남부의 유명한 검술가인 메이산 블랙우드 경의 외아들이자 ‘용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블랙우드가에서도 수백 년, 혹은 수십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는 용의 혈통을 타고난 레이놀드. 기사 수업을 받기 위해 먼 북부까지 가 있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쳐온다. 낯선 이방인들의 방문에 의해 새하얀 설원은 그와 수년간을 함께 지내온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피로 물들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하늘은 용을, 용의 혈통을 적막한 대지 위에 버려두길 바라지 않았는지 생명의 불꽃이 점점 빛을 잃어갈 무렵, 그는 기적과도 같이 소생하게 된다. 다시 태어난 레이놀드는 예전의 더 이상 예전의 젊기만 한 기사가 아니었다. 소생 이후 레이놀드 자신과 레이놀드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버렸지만 죽어가는 순간에도, 그리고 다시 살아나게 된 순간에도 단 한 가지만큼은 잊지 않았다. 바로 ‘복수’라는 두 글자. 그녀의 시신에 대고 한 그 맹세를 가슴에 품은 채 여정을 떠나는 레이놀드, 그 험로의 끝이 어찌 될지를 아는 건 오직 신뿐이다. 낯선 이방인들의 방문에 의해 붉은 피로 뒤덮인 북부의 설원을 울리는 한 남자의 절규. 이 슬픔을, 가슴 속에 차오르는 이 고통을, 원수의 피로 채우지 않으면 가시지 않을 이 갈증을 결코 잊지 않으리. 채 식지 않은 연인의 시신을 가슴에 묻고 복수의 한 걸음을 내딛는다. 나의 피묻은 연인이여.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을 맹세를 들어다오. 원수의 심장에 겨눈 불꽃의 검은 아직 타오르지도 않았으니, 눈보라에 섞여 들려오는 용의 고동 소리에 귀 기울여라! ∥작가소개∥ 고전적인 신인, 그 낭만적 언밸런스 작가의 상상력으로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선 작품의 토대가 되는 세계관의 설정에 엄밀해야만 한다. 잘 짜인 세계관은 작품을 읽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작가와 독자 간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아직 독자에게 생경한 이름일 박제후는 준비된 작가이다. 작가 자신이 오랫동안 중세의 로망스에 천착해 왔음을 반영하듯 그의 작품 전반을 떠받치는 세계관은 읽는 이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 단단하고 튼튼하게 직조되어 있다. 작은 어긋남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그 고집스러운 면모가 별처럼 많은 신인 작가 중 그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기초 공사만을 튼튼히 한다고 해서 한 편의 소설이 완성되는 건 아니다. 깊고 깊은 뿌리 위에 나무를 세우고 잎사귀를 피우는 고된 작업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때 어떤 나무가 될 것인지, 어떤 잎사귀를 틔어 올릴지를 결정하는 게 바로 그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장기가 아니겠는가. 박제후의 장기는 귀청이 찢어질 듯한 전장의 소음을 있는 그대로 독자의 귀에 전달해낸다는 데 있다. 소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적의 성을 향해 진군하는 대규모 병력의 진군 소리가 지면을 넘어 방 안을 울릴 것이며 허공을 가로질러 빗발치듯 쏟아지는 화살의 폭풍에 전율하고 말 것이다. 지축을 올리는 기마대의 말발굽 소리가 그 뒤를 이을 때 즈음이면 독자는 지금 자신이 전장의 한가운데 서 있는 건 아닐까, 착각하게 되리라. 생동감 넘치는 묘사력의 기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이 자리에서 낱낱이 파헤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소름 끼치는 그 필력이야말로 박제후라는 이름이 일으킬 파문의 절대 요인임을 말이다. 장르 문학계의 파문이 될 낭만적 서사의 기록자 박제후. 이번 여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작업은 바로 이 놀랍도록 고전적인 신인의 행보를 지켜보는 일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제후
박제후
《가출천사 육성계약》, 《던전의 주인님》에 이어 브이노블에서 세 번째 출간본으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이번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도 잘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이름은 꼭 망나뇽이라고 붙이고 싶군요.

작품목록
가출천사 육성계획 1 ~ 3
던전의 주인님 1 ~ 3





목차

1권
1장 전란의 그림자
2장 흉터, 그리고 피에 젖은 십자가
3장 하룻밤의 변덕이 남긴 것
4장 그림자의 도움
5장 설원 위의 조력자
6장 그가 싫어하는 세 가지
7장 한 봄의 축일 전야
8장 화끈한 소집군주
9장 방패를 든 처녀

2권
1장 노영주의 수완
2장 당신의 충성된
3장 평범하지 않다는 건
4장 처음 찬사를 보내준 사람
5장 비록 지금 나를 죽여도
6장 이름을 부르게 된 친구
7장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8장 지하묘지의 미로에서
9장 갇혀 있던 대군의 따님

3권
제1장 눈물이 맺힌 눈
제2장 의리라든가, 이를테면 의리라든가, 그게 아니라면 의리라든가
제3장 봄날의 오후, 언제까지나 게으름 부리고 싶은 나날들
제4장 주인 잃은 호수
제5장 경솔한 정찰
제6장 앞만 보니 별이 보이지 않지
제7장 이제 그대 가는 길에 죽음을
외전 마지막 방패처녀 조앤

4권
1장 저녁별 뜨는 곳에서
2장 행복한 개화
3장 산사나무 꽃과 마가목 꽃
4장 성자의 불
5장 그대 이제 다시 사랑하지 말라
외전 광휘 독수리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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