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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20

루소/정병희 저 | 동서문화사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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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14288 / 744쪽 / 1,042g / 15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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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 자연교육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한 것은 인간본성을 되찾자는 의미이다. 우리는 누구나 선과 악을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좋은 환경에서의 교육을 통해 선을 발전시키고 악을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며, 그것은 자연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루소가 주장하는 이 자연교육은 아이들의 자연성의 순조로운 발전을 보호함으로써 인위적으로 간섭하지 않는 일이며, 거기에는 근본적인 인간의 자연성과 그 자연의 생장력과 깊은 신뢰를 말한다. 그리고 자연 교육을 함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본성을 알아야 한다고 루소는 강조한다. 즉 아이들의 독자적 존재를 인정하고 아이를 아이로 취급하는 방법을 주장하였다. 『에밀』속에서는 이에 대한 잠언들이 수없이 발견된다. ‘어른 속에서 어른을, 아이들 속에서 아이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연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아이들이기를 원한다. 만일 우리가 이 순서를 뒤바꾸려고 한다면 성숙미가 느껴지지 않는, 곧 썩어버리는 조숙된 과일을 배출할 뿐이다.’ 이 말의 뜻은 당시의 귀족들이 가정교사나 댄스교사, 또는 음악가 등을 고용하여 아이들을 사교계의 경박한 잔재주꾼이나, 난 체하는 멋쟁이 귀부인들의 되바라진 미세화상(微細畵像)으로 만들어 내는 데 열중했던 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인교육 맞춤교육, 그리고 정념교육 실천하라! 루소의 교육은 철저한 전인교육이자 일 대 일의 맞춤교육이었다. 그는 아이가 어린아이로부터 청년으로 성장해 나가기까지를 5 단계로 구분 짓고, 그 단계를 위해『에밀』을 5편으로 배당하였다. 즉, 유년기에는 신체의 성장을 위해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 양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5세부터 12세까지는 감관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신체와 함께 감관을 훈련시킨다. 15세까지는 이성과 감수성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지능과 기술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20살까지는 도덕적인 감정을 이해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도덕과 종교교육을 한다. 그 다음시기에는 결혼을 하고 완전한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시기이다. 이때부터는 인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이처럼 시기별로 교육 목표가 다르므로 교육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또 전인교육으로서의 의미에서『에밀』은 교양 소설풍의 교육론을 함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르네상스의 몽테뉴나 라블레에서 17세기까지의 로크, 페늘롱, 거기에 동시대의 콩디야크 등의 근대 인간관의 계보에 연결되었으며, 특히 몽테뉴와 로크에게 깊은 혈연관계를 맺어 주고 있다. 그것은 루소가 지육(智育) 편중을 피하고 전체적인 인간 교육, 체육, 품성 도야를 포함하는 폭넓은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관을 말하는 것이다. 또 루소 교육론에서는 정념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것은 자기애와 이기심, 자존심을 엄격히 구별하여 유아에 나타나는 건전한 자기감정인 자기애가 욕구의 증대에 따라, 또한 그것을 만족시키는 능력에 따라 차차로 타락한 사회적 감정인 이기심으로 변질해 감을 방지하도록 권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독자적인 도덕 교육론이다. 뿐만 아니라 『에밀』에는 그 시대에 만연하고 있던 공공교육과 귀족교육을 비판하고 새로운 교육을 실시하자는 혁명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해당이 되는 교육제도이다. 루소는 누구인가? 루소는 1712년 6월 28일 제네바에서 태어나 1778년 7월 2일 프랑스 에르므농빌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는 프랑스의 위대한 철학자ㆍ교육학자ㆍ음악가ㆍ음악평론가이다. 그는 이성의 시대를 끝맺고 낭만주의를 탄생시킨 사상을 전개했다. 그의 개혁사상은 음악을 비롯한 여러 예술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자녀에 대한 부모의 교육방식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우정과 사랑에서 예의바른 절도보다는 자유로운 감정표현을 중시했다. 종교를 버린 이들에게는 종교적 감성을 숭배하도록 인도했으며, 누구나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자유를 가장 보편적 동경의 대상으로 여길 것을 역설했다. 30세 때 문필가의 야망을 지닌 드니 디드로를 만나 그의 작가로서의 기질이 눈뜨게 된다. 그는 1750년 「학예론」에 ‘인간은 본래 선하지만 사회와 문명 때문에 타락했다’는 요지의 논문을 제출해 명성을 얻는다. 그 뒤「인간 불평등의 기원」「사회계약론」등을 써서 그의 사상적 전모를 드러냈으며, 소설과 교육학논문의 중간 형태인 『에밀』을 발표하였다. 「사회계약론」이 자유실현에 관한 것이라면『에밀』은 행복과 지혜에 관한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저서를 출판했으며, 자전적 작품인 『고백록』을 집필하였다. 루소는 말년에 여러 가지 정신분열증 징후를 보이다가, 1778년 66세 때 세상을 떠났다.

저자 소개

  • 저자 : 루소/정병희
저자 : 장 자크 루소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사망하고, 그후 아버지와 형이 행방불명되면서 고아로 자랐다. 1728년 어느 날 교외로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프랑스로 떠나 1732년까지 유럽 각지로 방랑을 계속했다. 1750년 디종 아카데미의 현상 공모에 논문 이 당선되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752년 오페라 가 성공한 후 다시 한번 디종 아카데미의 현상 공모에 을 제출했으나 그 내용의 파격성 때문에 상을 받지는 못했다. 1761년에 연애소설 가 좋은 평판을 얻었고, 그 다음해에는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에 의해 이, 제네바 정부에 의해 과 이 불태워지면서 박해를 받고 국외로 추방되었다. 1762년 모티에로 피신해 3년 동안 머물렀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생 피에르 섬까지 피신해야했다. 1766년 1월 초 영국으로 건너갔으나 병이 심해졌다. 1778년 7월 2일 을 집필하던 중 파리 북쪽 에르므농빌에서 사망했다.

역자 : 정병희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파리대학교 문학부(소르본대)에서 프랑스희곡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불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에『한국가면극연구(프랑스어 출판)』 『프랑스 중세종교극 연구』등이 있고, 옮긴 책에 『까뮈 희곡선집』,『몰리에르 희곡선집』, 필립『뷔뷔드 몽빠르나스』, 프레보『마농레스꼬』등이 있다.

목차

목차
[컬러화보]
머리글
제1부 신체를 속박않는 양육―에밀 유년기 …… 15
제2부 신체와 감각훈련―5살에서 12살 …… 71
제3부 지능발달 기능교육―12살에서 15살까지 …… 212
제4부 도덕심과 종교의식 교육?―15살에서 20살까지 ……282
제5부 에밀 소피와 결혼―20살에서 결혼까지 …… 515
인간적 교육 나직한 울림 …… 714
장 자크 루소 연보 ……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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