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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 띄운 편지 - 반올림 37

발레리 제나티 저 | 바람의아이들(일원화)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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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75813 / 208쪽 / 615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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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넌 내 병을 버릴 수도 있었고, 네 말처럼 촛대로 쓸 수도 있었겠지. 그런데 내게 답장을 보냈으니 난 바로 거기에 의미를 두려고 해. 제발 내게,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를 줘. _탈 분쟁과 증오, 절망에 삼켜지지 않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 실제로 2003년 9월 9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승인한 지 10주년이 되던 때, 예루살렘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테러 소식을 접하고 저자가 픽션의 힘을 빌려 마음을 담아낸 이 작품은 단순한 보도나 기록으로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현상 이면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가자에 띄운 편지』는 탈과 나임이 주고받는 편지 형식의 글들을 통하여, 각자의 현실을 살아나가는 두 인물의 마음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각자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 주면 상처들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 어린아이처럼 울어 버리는 나임의 모습과 테러 사건이 일어날 때에 서로가 살아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두 인물의 모습 등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의 말처럼 경계선을 넘어 두 인물 모두에게 자신을 동일시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애의 마지막 편지는 나를 완전히 쓰러뜨리고 말았다. 그 애는 ‘파괴’를 너무도 잘 묘사하고 있었다. 어쩌면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도 더 잘. 그 애는 자신의 언어로, 우리 처지가 되어서는 모든 걸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 문장이 있었다. “네가 무사한지만 대답해 줘.” _나임 『가자에 띄운 편지』는 국내에서 출판권이 소멸되었다가 2017년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몽트뢰유 탐탐’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고, 독일, 한국, 영국, 멕시코, 폴란드 등 많은 나라에서 번역 출간 및 출간 예정인 이 작품을 향한 국내 독자들의 반응 역시 무척이나 뜨겁다. 분쟁 지역의 현실과 삶의 의미,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절망에 삼켜지지 않으려는 희망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의 놀라운 시사적 가치와 문학적 울림은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또 하나의 ‘희망의 유리병’이 될 것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발레리 제나티
저자 : 발레리 제나티
1970년에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고, 열세 살 때 부모님과 함께 이스라엘로 건너가 스물한 살까지 그곳에서 생활했다. 프랑스로 돌아온 뒤 1999년에 『덧셈 하나, 복잡한 상황』으로 데뷔하며 작가의 꿈을 이룬 제나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고, 이제는 한 해에 대여섯 차례 프랑스를 일주해야 할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은 파리에서 소설가,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작품의 영화화가 결정된 뒤 시나리오도 직접 준비하고 있다. 2003년 9월 9일에 실제로 일어난 테러를 계기로 씌어진 『가자에 띄운 편지』는 2005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몽트뢰유 탐탐’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는 등 언론과 평단, 독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독일과 한국에 이어 영국 멕시코 폴란드 등 많은 나라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지은 책으로 이스라엘에서의 군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내가 군인이었을 때』를 비롯해 『선생님이 모르는 것』, 『내일은 혁명』, 『전쟁에 늦어서』 등이 있다.

역자 : 이선주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프랑스에서 언어와 문화교수학을 공부했다. 현재 파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저술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럽의 나르시시스트 프랑스》가 있다. 옮긴 책으로 에밀 졸라의 《결혼, 죽음》, 파트릭 뷔렌스테나스의 《연금술이란 무엇인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발레리 제나티의 《가자에 띄운 편지》, 위베르 리브의 《괜찮아 우리는》, 쥘리앙 부이수의 《펄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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