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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공부심리

정명숙 저 | 채운북스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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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608068 / 208쪽 / 291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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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만의 금광을 캐내세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참 궁금해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있다면 자녀교육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면 부모님도 똑같이 초등학생이 됩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궁금증의 대상이고 속속들이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자녀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는 학부모 공개수업 때뿐입니다. 이 경우 뒤에서 엄마 아빠가 지켜본다는 의식 때문에 자녀의 참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평소에는 교실을 휘젓고다녀 수업을 방해하던 말썽꾸러기가 이 날만큼은 완전 모범생이 되어 똘망똘망 발표를 잘하는 반면, 되려 잘하던 아이는 잔뜩 주눅이 들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기만 해서 부모님의 속을 태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말합니다. 선생님이 지켜볼 때보다 부모님이 보실 때 더 떨린다구요. 예전에 똑같은 수업을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두 번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계실 때는 살판난듯 분위기를 주도하던 아이들이 부모님 앞에서는 완전 주눅이 들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부모님이 자기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잘 알기에 부담감 백 배였던 탓이지요. 행여나 이런 아이들을 붙잡고 ‘누구처럼 발표도 못하느냐!’고 타박했다면 당장 반성하십시오. 단 한 번의 수업 참관만으로 평가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초등학교의 연간 수업 일수는 205일입니다. 하루 와서 잠깐 본 것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을 단정짓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입니다. 단 하루보다는 남아 있는 204일의 모습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엮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볼 수 없는 204일의 숨은 이야기들을...…. 아침자습시간, 교과시간, 쉬는시간, 급식시간, 현장학습 시간 등 하루 일과를 통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이 아이들을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하는지 아이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그냥 넘겨 버리는 사소한 일에, 사소한 베풂에, 사소한 관심에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의 모습이 골고루 담겨 있어 학년에 따른 심리도 엿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가르침을 업으로 삼고 있는 교사의 힘의 원천은 아이들입니다. 삶에 지칠 때 힘을 솟구치게 하는 것도 아이들이고, 가르침을 몇 배로 되돌려 주어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것도 아이들입니다. 현장에 있다 보면 정작 교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고, 기성세대가 묶어놓은 낡은 제도이고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들입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어리지 않고 어른보다 더 현명할 때도 많습니다. 기성세대들은 풀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하기도 하거든요. 가르쳐야 할 제가 되려 배울 때가 많습니다. 이래서 시인 워즈워드가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를 듬뿍 얻듯이, 부모님들께서도 이 책에 등장하는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내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남의 재능을 뒤따라 다니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땅 속에 숨어서 캐 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반짝이는 우리 아이만의 금광을 캐내십시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명언을 되새기면서...….

“사람은 자기의 장점을 키우는 데 힘써야 한다. 땅 속에 무진장의 금광이 들어 있듯이, 사람의 정신 속에도 파면 팔수록 빛나는 재능이 들어 있다. 노력만이 나의 재능을 빛낼 수 있다.”

제자들의 금광을 캐내고 싶은 저자 정명숙

저자 소개

  • 저자 : 정명숙
지은이 : 정명숙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명지대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는 유석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아동문예》 동화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문학예술상,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요인상, 한인현 글짓기 지도상 등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백점 만점의 100점 받아쓰기》,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똑똑한 입학 준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 식물백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Why 대화법》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제1장 교과와 관련된 이야기 10 & Tip

국어
고환은 알아도 불알은 몰라요.
Tip ☞ 국어사전으로 어휘력의 참맛을...
수학
‘아이엠그라운드 구구단 외기’는 우리 반 전용놀이
Tip ☞ 수학도 게임화하면 즐거운 과목이 됩니다.
사회
행주산성 나들이, 참 좋았어요.
Tip ☞ 현장체험학습으로 사회의 재미를...
과학
스피노 사우르스의 몸무게는 360명의 무게와 같다.
Tip ☞ 과학은 실험이 최고의 덕목입니다.
체육
칼 루이스보다 더 멋졌던 호?노?훈?규 야생마 4인방
Tip ☞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듭니다.
음악?미술
숙쌤반의 작은 학급 발표회
Tip ☞ 발표회는 한 번의 경험으로도 강력한 예능 충격을 줍니다.
실과
비닐봉지와 종이냅킨을 둘러쓴 일류요리사들
Tip ☞ 부엌에서 요리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 주세요.
도덕
1학년 아이들이 고쳐 준 나의 늦잠병
Tip ☞ 세계 최고의 지능지수만큼 도덕성도 으뜸으로...
영어
캐나다 어학연수 열일곱째날-나의 통역관 4인방
Tip ☞ 영어교육은 어릴 때부터...

제2장 학교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10 & Tip

일기
청와대 어린이기자의 ‘일기 지도’에 관한 취재 기사
Tip ☞ 일기는 요일별로, 다양한 종류의 글로 쓰게 해야...
독서
학교에서 하는 독서교육
Tip ☞ 가장 듣기좋은 소리는 자식이 책읽는 소리
체벌
교사들이여, 자신있게 훈계의 매를 들어라.
Tip ☞ 체벌은 체벌을 낳습니다.
학원
학원 가기 싫어요. 제발 조금만 더 놀다 가요.
Tip ☞ 사교육 열풍, 이제 잠재워야 합니다.
시험
올백, 내겐 멀고도 멀었던 꿈의 숫자
Tip ☞ 이제는 수행평가도 관리해야 해요.
친구
엄마 대신 친구들이 있잖아요.
Tip ☞ 남자는 목표지향적, 여자는 관계지향적
사춘기
얼짱이지만 성격 나쁜 여자와 못생겼지만 성격 좋은 여자
Tip ☞ 사춘기요?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에요.
차별
여자 선생님은 여자만 예뻐해요.
Tip ☞ ‘아무개 반만 닮아라’라고 비교하지 마세요.
쉬는 시간
쉬는 시간이 20분 아니, 30분이었으면 좋겠다.
Tip ☞ 쉬는 시간, 자투리로 짤끔짤끔 주지 마세요.
급식
선생님 밥 타 주는 아이들
Tip ☞ 편식하면 성격도 괴팍해진대요.


제3장 학교행사와 관련된 이야기 8 & Epilogue

개학식
인터넷 신조어사전에 나오는 ‘개학병’, 재밌네.
회장선거
회장 언제 뽑아요~?
스승의날
스승의날을 맞아 보낸 가정통신문
현장학습
임간학교 생활, 한 마디로 Good~!
종업식
‘내 이름으로 지은 6행시’, 종업식날 받은 최고의 선물
졸업식
교육감상, 교육장상 때문에 졸업식이 멍든다.
학급문집
‘청출어람’이라는 네 글자, 잊지 마.
학년배정
6학년을 맡으면 교사도 6학년이 된다.
에필로그
마지막 점을 찍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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