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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908654 / 418쪽 / 543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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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권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지켜낸 그, 윤(胤)
배꽃 같은 그녀, 이설(梨雪)
거둘 수 없는 마음의 상처, 단(端)
순종의 현명한 동생 연평대군과 야욕에 가득 찬 창경대군. 창경은
왕에 대한 탐욕으로 아들 단을 옭아맨다. 한편, 윤재승댁 말괄량이
아가씨 이설은 단옷날 선암사에 올라 기생 라희의 도움으로 그네
를 뛰게 되고, 그 인연으로 연평대군 댁 서원 도령을 만나게 된다.
이설을 동기 버들로 오인한 윤(서원)과 이설은 서로 정혼자인 줄
모른 채 호감을 느끼고, 이설과의 다른 인연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 단은 그녀가 그의 벗, 윤의 정혼자임을 알고 괴로워하는데……
“단이 너, 정분이 난 게냐? 하여 지금 이러는 것이냐?
허면 내가 도와줄 것이다! 누구냐?! 어서 말해 보거라!”
“하아, 아니다. 아니야. 하핫.”
이 윤. 난 네놈이 항시 부러웠다.
너의 그 밝은 성정도 너의 인자하신 아버지마저도
내겐 한없이 부러웠다.
넌 어찌, 내가 그토록 원하는 것들을,
그리 쉽게 가지고 있는 것이냐. 어찌!
하늘은 언제나 네 편에 서서 네 손만을 잡아주는 것이더냐.
하나만, 단 하나만 내게 양보하여 줄 수 있겠느냐?
그 여인을 나에게 보내 주면 안되겠느냐.
정이라는 이름 앞에 한없이 나약했었고 눈물지었던 가여운 인연들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
2권
순종의 서거로 인하여 연평대군은 보위에 오르게 되고, 윤은 세자가
된다. 그를 따라 세자빈이 된 이설을 잊지 못한 단은 연정의 마음으로
괴로워한다. 아버지 창경대군은 그런 단의 마음을 이용해 반정을
일으키는데……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지켜낸 그, 윤(胤)
휘몰아치는 매서운 운명 속, 너는 나의 단 하나의 등불이었다.
네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이었다.
네가 나를 이끈 것이다.
언제까지고 내 곁에 있어다오.
배꽃 같은 그녀, 이설(梨雪)
나의, 하늘이시여…
서로의 마음을 꽃잎에 새기던 눈부신 그날처럼
환하신 웃음으로 기다려주고 계실, 별이 진 아침을 기다립니다.
거둘 수 없는 마음의 상처, 단(端)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알고는 있었으나 이리 아파할 줄 몰랐다.
저 여인의 눈물에 나 또한 이리 아플 줄은 몰랐다.
정이라는 이름 앞에 한없이 나약했었고 눈물지었던 가여운 인연들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