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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5반 아이들 - 미래의 고전 31 (양장)

윤숙희 저 | 주식회사푸른책들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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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3317 / 152쪽 / 295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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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고민과 동행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들 아이들의 하루는 크고 작은 고민들로 내내 출렁인다. 친구와의 관계, 학교 성적, 부모나 형제와의 마찰,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걱정 등 고민거리는 무궁무진하고 해결책은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신의 고민에 몰두하다 보면 고민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이들이 부럽거나 원망스러워지기도 하는 이상한 감정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고민은 평온한 우리 삶에 이는 변화의 바람이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보내오는 결핍과 욕망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고민을 대하는 자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5학년 5반 아이들』 속 평범한 일곱 아이들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작품 속 일곱 아이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다. 천재는 이름과 반대로 머리가 나빠 고민이고, 수정이는 아토피가 콤플렉스다. 준석이는 집이 망한 사실을 다른 아이들에게 들킬까 봐 걱정이고, 장미는 슈퍼스타가 되는 길이 험난해 좌절을 겪는다. 집과 학교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태경이나 공부에 치여 꿈꿀 여력이 없는 미래, 주의력 결핍 장애를 겪고 있는 한영 역시 고민의 무게가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의 특별한 면면은 바로 고민을 대하는 자세에서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을 받아들이고 동행하며 자신의 내면을 부지런히 살핀다. 부족한 것에 집착해 자신을 부정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발견해 노력하고, 고민의 원인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살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고, 숨기고 있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아보겠다고 선언한다. 외면하거나 미루어서 쌓인 고민의 무게에 짓눌리는 대신, 그것이 자신의 마음이 보내는 신호라는 것을 깨닫고 고민을 성장의 디딤돌로 삼은 것이다. 일곱 아이들은 헤매고 실수하고 노력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을 치유한다. 물론 고민거리가 깔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전처럼 스스로를 괴롭히지는 않는다. 아이들에 대한 단단한 믿음이 보이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고민이 결국 지혜와 경험으로 전환되어 축적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일곱 아이들이 어우러져 내는 아름다운 화음과 울림 고민 속에서 마음을 키우는 일곱 아이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단편으로서 완결성을 지닌다. 그와 동시에 서로 얽히고설켜 있어 다시 하나의 큰 서사를 이루고 있다. 마치 모든 조각을 맞추어야 전체 그림이 나타나는 퍼즐처럼 일곱 편의 이야기를 모두 읽은 다음에야 비로소 그동안의 사건과 아이들 사이의 관계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은 다음, 전체 이야기에서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입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재미는 이 작품이 지닌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독자들은 일곱 아이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겪고, 느낀 것들을 상대 아이의 입장에서 객관화시켜 봄으로써 모든 일에 ‘상대적 진실’이 담겨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여겼던 것들을 낯설게 보고 ‘역지사지’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이다. 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 아이들의 고민과 내면의 풍경은 공감과 반가움을 불러올 것이며, 이들이 고민과 동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아이들 내면의 힘을 발견하며 안도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믿음직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지닌 새로운 작가가 나타난 것에 대한 반가움도 빼놓을 수 없다. 부디 일곱 아이들이 어우러져 내는 아름다운 화음과 울림 속에서 변화의 계기를 발견하길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숙희
저자 : 윤숙희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해아와 용의 비늘』이 있습니다.  

목차

1. 천재 이야기 - 나는 천재다 2. 수정 이야기 - 두근두근 내 심장 3. 준석 이야기 - 집으로 가는 길 4. 장미 이야기 - 슈퍼스타 5. 태경 이야기 - 스쿠터 도둑 6. 미래 이야기 - 숫자 성에 갇힌 얼음 공주 7. 한영 이야기 - 나는 왜 그럴까? 작가의 말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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