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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쟁 - 환상문학전집 37

조 홀드먼 저 | 황금가지(민음인) | 2016년 10월

수상도서 당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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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881641 / 424쪽 / 538g / 15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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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세기 말, 인류는 초광속 항법을 발견하여 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하지만 정체불명의 외계 종족 토오란의 공격을 받고 전면 전쟁이란 선택을 한다. 그 일환으로 ‘엘리트 징병법’을 제정하여 IQ150 이상의 건강한 남녀를 선별하여 강제로 입대시키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참혹한 훈련 속으로 몰아넣는다. 사상자가 속출하는 이 훈련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윌리엄 만델라는 군에서 인위적으로 이식한 기억에 의해 강한 증오와 적대감을 품고 토오란과 전투를 하는 경험을 겪는다. 희망도 목적도 없이 우주를 누비며 전투를 거듭하던 군인들은 상대성 이론의 시간 팽창 효과 탓에 수백 년이 흐르는 동안 몇 살밖에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시간적 격차에 지쳐 가면서도 안주할 곳을 찾아 헤맨다. 『영원한 전쟁』은 빼어난 전투 묘사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밀리터리 SF의 틀 안에서 진행되는 만델라라는 인물의 기나긴 여정을 통해 전쟁의 무상함과 참혹함을 서서히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이라는 지극히 SF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性)에 관한 통념이나 출산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등 영원한 기준이란 없음을 보여 주는 미래상을 그리며 여러 시사점을 던진다. 동시에 이를 목도하고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는 만델라 자신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녹여냄으로써 스토리 자체의 재미 역시 놓치지 않는다. 제가 ‘고전’이라고 간주하는 작품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단지 “계속 잘 팔리는” 소설이 아닌, 진정한 고전 말입니다. 우선 그 책이 처음 출간된 시대의 시대상을 웅변적으로 대변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조건입니다. 수상력(受賞歷)이나 비평가들의 찬사만 보아도 『영원한 전쟁』이 바로 그런 소설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조건은 그보다 더 어렵습니다. 그것을 충족하려면 해당 작품에 담긴 내용은 결코 사라지지 않거나 적어도 되풀이해서 발생하는 어떤 문제와 맞닿아 있고, 바로 그런 이유에서 처음 출간된 시대를 넘어서서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저는 『영원한 전쟁』이 바로 그렇게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존 스칼지, 『영원한 전쟁』의 서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블랙홀의 일종인 콜랩서를 이용한 초광속 항법을 발견하여 다른 항성계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한 인류는 정체불명의 외계 종족 토오란의 공격을 받고 전쟁에 돌입한다. 보병 부대를 편성하기로 결정한 UNEF(국제연합 탐사군)는 ‘엘리트 징병법’에 의거해 IQ150 이상의 강인한 육체를 가진 남녀 쉰 명을 선발하여 강제로 입대시켜서 최정예 징집 군대를 만든다. 이 중 한 사람인 스물두 살 청년 윌리엄 만델라는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혹한 훈련을 거친 후 동료들과 함께 한 행성에 있는 토오란의 기지로 보내진다. 그리고 군에서 인위적으로 주입한 의사(擬似) 기억으로 인해 토오란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는 살인 기계로 변모하는 경험을 겪는다. 군인들은 전쟁이라는 살육 행위와 초광속 항법으로 인한 시간적 격차로 인해 지쳐 가는 한편, 안식처를 갈구하며 기나긴 여정을 계속하는데…….

저자 소개

  • 저자 : 조 홀드먼
저자 : 조 홀드먼(Joe Haldeman)
미국 오클라호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7년 물리학과 천문학 전공으로 메릴랜드 대학을 졸업하고, 그 즉시 베트남전에 징집되어 공병으로 참전했다. 1969년 파편 100여 개가 몸에 박히?는 중상으로 명예제대를 한 후, 같은 해 SF전문지 《갤럭시(Galaxy)》에 단편 「Out of Phase」을 게재하며 작가로 데뷔한다. 그가 직접 경험한 베트남전의 참상은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표작 『영원한 전쟁』(1974)은 전쟁의 본질이 무엇인지 대중들에게 재확인시켜 주었고, 독자와 평론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의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다. 또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에 대한 애정과, 그와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에서 착안한 작품인 『헤밍웨이 위조사건』(1991)으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의 최우수 중편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인다. 2009년에는 전미 SF 판타지 작가 협회(SFWA)에서 그랜드마스터의 칭호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S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재 홀드먼은 MIT에서 조교수로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Graves』(1993),『Forever Peace』(1997), 『Camouflage』(2004)등의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꾸준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상훈
필명 강수백. SF 및 판타지 평론가이자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의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 시리즈,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폴라북스의 필립 K. 딕 걸작선과 미래의 문학 시리즈를 기획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필립 K. 딕의 『유빅』,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그렉 이건의 『쿼런틴』,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데이비드 웨버의 『바실리스크 스테이션』과 『여왕 폐하의 해군』,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등이 있다.

목차

|서문| 9
|주석| 16
|작가의 말| 19
만델라 일병 21
만델라 하사 서기 2007 - 2024년 131
만델라 소위 서기 2024 - 2389년 249
만델라 소령 서기 2458 - 3143년 275
|해설| 전쟁의 그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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