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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45812 / 48쪽 217 x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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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본 홋까이도오(北海道)의 자연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하는 그림책작가 테지마 케이자부로오의 그림책 『섬수리부엉이의 호수』가 출간되었다. 날개를 펴면 크기가 2m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큰 부엉이인 ‘섬수리부엉이’의 하룻밤 이야기가 드라마틱한 그림으로 펼쳐진다. 이 그림책은 섬수리부엉이와 고요하지만 생명이 숨쉬고 있는 호수를 통해 거대한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전한다. 이 책으로 작가는 1982년 일본의 주요 아동문학상 중 하나인 ‘그림책일본’상을 받기도 했다. 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귀한 새 섬수리부엉이... 일본 홋까이도오(北海道)의 자연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하는 그림책작가 테지마 케이자부로오의 그림책 『섬수리부엉이의 호수』가 출간되었다. 날개를 펴면 크기가 2m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큰 부엉이인 ‘섬수리부엉이’의 하룻밤 이야기가 드라마틱한 그림으로 펼쳐진다. 이 그림책은 섬수리부엉이와 고요하지만 생명이 숨쉬고 있는 호수를 통해 거대한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전한다. 이 책으로 작가는 1982년 일본의 주요 아동문학상 중 하나인 ‘그림책일본’상을 받기도 했다. 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귀한 새 섬수리부엉이를 소재로 한 흔치 않은 그림책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자연 다큐멘터리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숲의 철학자’ 섬수리부엉이와의 귀한 만남 홋까이도오 북쪽 끝, 자연의 신비가 숨쉬는 깊고 깊은 산속에 아무도 모르는 호수가 하나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는 곳이다. 작은 새들과 물고기가 노니는 한낮이 지나고 동물들이 잠을 청하는 밤이 찾아오면 호숫가 커다란 고목 속에서 잠을 자던 섬수리부엉이 가족이 먹이를 찾아 고요한 사냥을 시작한다. 삐잇! 봇봇! 아기 섬수리부엉이와 아빠, 엄마의 울음소리가 조용한 호수의 수면 위를 떠다니며 물고기 사냥은 새벽이 올 때까지 계속된다. 어느새 동이 트고 산과 호수가 새벽빛으로 푸르게 빛나면 섬수리부엉이는 다시 고목 속 보금자리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그렇게 섬수리부엉이 가족의 하루하루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소년 시절 홋까이도오 북쪽 시골에서 지낼 때 섬수리부엉이와 만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조용히 앉아 먹잇감의 소리를 기다리는 모습 때문에 '숲의 철학자'라고도 불리는 섬수리부엉이의 모습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이리저리 잘 움직이는 머리와, 그 뒤에 펼쳐지는 넓고 반짝이는 대우주는 어린 나의 마음에 무한한 신비감을 주었”다는 작가의 말(「나의 고향」)에서 느낄 수 있듯, 우리는 끝없이 생명을 이어가며 순환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섬수리부엉이의 하룻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홋까이도오의 자연을 대상으로 30여 년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작가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목판화의 묵직한 느낌으로 담아낸 홋까이도오의 아름다운 자연 테지마 케이자부로오는 홋까이도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고 학교를 다녔다. 교사 생활을 하다 판화가로 독립하여 홋까이도오의 자연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많은 그림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1982년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로 ‘그림책일본’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198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북쪽 여우의 꿈』), 1988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그림책 베스트 10’(『큰고니의 하늘』, 창비 2006) 등으로 선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는 1982년 출간 당시 글 없이 그림만 등장하는 화면과 섬수리부엉이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구성 등 80년대 초 일본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형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 특유의 묵직한 느낌의 선과 절제된 색감은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 그림책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섬수리부엉이가 활동하는 밤은 검고 어둡지만 금빛으로 빛나는 달과 그 달빛에 물든 산과 호수는 신비로움이 넘친다. 또 섬수리부엉이가 날갯짓하는 장면은 같은 배경 속에서 분할 표현되어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황금빛 저녁노을, 검은 밤, 푸른 새벽빛 등 세 가지 색감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것도 독특하다. 추천사 섬수리부엉이는 날개를 펴면 크기가 2m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큰 부엉이입니다. 홋까이도오, 사할린, 아무르 강 유역 등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살지요. 작은 쥐나 토끼를 잡아 먹고 사는 여느 부엉이와는 달리 섬수리부엉이는 밤하늘을 날며 물고기를 주로 잡아 먹습니다. 크고 오래된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조용히 앉아 먹잇감의 소리를 기다리는 모습 때문에 '숲의 철학자'라고 불린답니다. 숲이 많이 사라져 섬수리부엉이도 이제 불과 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귀한 새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숲의 철학자’ 섬수리부엉이와 만나 보세요. -정석환(한국교원대 생물교육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