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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 저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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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7907 / 171쪽 / 222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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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선우
지은이 : 김선우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도 시골아이로 자란 것을 생의 축복이라 여긴다. 여자들이 많은 대가족에서 시끌벅적하게 자랐다. 작가로 살아가는 에너지의 밑바탕에 당당하고 자유로운 여성이 있다고 믿는다. 이십대에 시로 등단했다. 시가 여전히 아름다움에의 기록 의지라고 믿는다. 삼십대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은 당대 사회에 적극적으로 말거는 소통 의지라고 믿는다.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청해오면, ‘쓰는 자이고 사랑하는 자’라고 답한다. ‘쓰기’와 ‘사랑하기’의 정확하고 생생한 합일을 꿈꾼다.

‘생명력과 관능’ ‘긍정의 여성성’ ‘서정의 본진’까지 시, 소설, 에세이를 넘나드는 김선우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다. “김선우의 글은 날카롭고 담대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하다. 정면을 통과하면서도 조곤조곤 사람의 마음을 바닥까지 파고드는 힘을 가졌다.” 한국 시의 풍요한 한 개성을 이루는 김선우의 시집으로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도화 아래 잠들다』『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녹턴』이 있다. 2008년 첫 장편소설 『나는 춤이다』를 기점으로 촛불집회 이야기를 담은 『캔들 플라워』, 4대강 사업을 비판하며 생명과 사랑의 힘을 묘파한 『물의 연인들』, 소외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역사의 모티브로 질문하는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 1,2』, 버려진 존재였지만 자기 삶의 주인으로 운명을 개척해가는 청소년소설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에 이르기까지 2년에 한 권 꼴로 장편소설을 내고 있다. ‘에세이 장르의 풍성한 교본’이라 일컬어지는 『김선우의 사물들』을 비롯해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가장 최근의 『부상당한 천사에게』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에세이 작업을 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등
낙화, 첫사랑
돌에게는 귀가 많아
사릿날
그 많은 밥의 비유
깨끗한 식사
킬링필드, 연밥 따는 아씨의 노래
어떤 출산
나는 아무래도 무보다 무우가
자운영 꽃밭에서 검은 염소와 놀다
내가 기르는 천사 볼래?
월식 파티
홍수아이
봄잠
공화국의 모든 길은
폐소 공포
뻘에 울다

제2부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다디단 진물
잠자리, 천수관음에게 손을 주다 우는
여러 겹의 허기 속에 죽은 달이 나를 깨워
아욱국
화염 도시
어떤 포틀래치
보름밤 종려나무 그림자에 실려
제비꽃밥
꽃나무
열네 살
빙하 아래
칠월의 일곱번째 밤
주홍 글씨
바라본다, 꽃 피는
퉁소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어미木의 자살5

제3부
그러니 애인아
거미
성선설을 웃다
비바리, 잃어버린 구멍 속
그 나무가 삼킨 종 이야기
어미木의 자사라3
얼음 우물 고아원
메나리토리-몸-뚱아리
유성 폭우 오시는 날
무서운 들녘
분화구
이를 갈다
석양에 들다
세한
에밀레종 소리 듣다, 일식을 보다

제4부
눈 속에
오브-라-디 오브-라-다
사골국 끓이는 저녁
얼룩 서사
내 쉰두번째 결혼식의 패랭이꽃
내 손이 네 목 위에서
문지르다
카르마, 동물의 왕국
당신의 옹이
폭포탕 속의 구름들
깊은 산속 옹달샘
어미木의 자살4
뒤쪽에 있는 것들이 눈부시다
다른 손에 관하여
그날, 늙은 복숭아나무 아래서
Everyboby Shall we love?
대천바다 물 밀리듯 큰물이야 거꾸로 타는 은행나무야
거기쯤에서 봄이 자글자글 끓는다
부쳐 먹다
대포항

해설 - 사랑의 형(形)과 율(律) /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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