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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비밀이 아니야

유정이 저 | 푸른책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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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0170 / 136쪽 17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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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이젠 비밀이 아니야』출간! - 제1회 푸른문학상 공모에서 손호경 장편동화 「우포늪엔 공룡 똥구멍이 있다」와 박지숙 중편동화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를 발굴한 바 있는 푸른책들이 얼마 전 ‘제2회 푸른문학상 공모’를 마감하고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제2회 푸른문학상 공모에는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은 작가 지망생과 신인작가들이 그 동안 공들여 쓴 작품들을 응모하였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응모작들을 보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 가는 아동문학에 대한 애정과 ‘... ◆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이젠 비밀이 아니야』출간! - 제1회 푸른문학상 공모에서 손호경 장편동화 「우포늪엔 공룡 똥구멍이 있다」와 박지숙 중편동화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를 발굴한 바 있는 푸른책들이 얼마 전 ‘제2회 푸른문학상 공모’를 마감하고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제2회 푸른문학상 공모에는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은 작가 지망생과 신인작가들이 그 동안 공들여 쓴 작품들을 응모하였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응모작들을 보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 가는 아동문학에 대한 애정과 ‘푸른문학상’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지난 8월 9일, 푸른책들 회의실에서 동화작가 강숙인·이금이 씨와 시인 신형건 씨가 함께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지영의 「날아라, 마법의 양탄자」와 유정이의 「할아버지가 아니야!」외 3편이 공동 수상작이 되었다. 그 중 유정이의 「할아버지가 아니야!」외 3편이 『이젠 비밀이 아니야』라는 제목으로 묶여서 먼저 출간되었다. 『이젠 비밀이 아니야』는 ‘공개입양’을 소재로 한 네 편의 동화가 수록된 책이다. 천진하고 귀여운 아이와 어른다운 생각과 사랑으로 아이를 감싸안는 어른들을 중심인물로 등장시킨 「할아버지가 아니야!」를 비롯한 네 편의 동화는 ‘가족은 핏줄이 아니라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주제를 잘 형상화하고 동일한 소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치열한 주제의식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의 평을 받으며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회적 소수만의 문제로만 인식돼 왔던 입양 문제를 공론의 자리로 이끌어 낸 이 작품들은 입양을 미화하거나 포장하는 대신 입양의 기쁨이나 행복함은 물론 고민이나 갈등까지도 진솔하게 보여 준다. 이미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는 유정이 씨는 월간 [동화읽는가족]과의 인터뷰에서 “동화를 읽을 어린이들에게 입양은 낯설지 않은 일이며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의식을 심어 주고 싶었다.”는 간절한 바람을 밝힌 바 있어,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이 되어 주는 듯하다. - - ◆ 내용 - 「할아버지가 아니야!」의 주인공 원재는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자신을 아껴주는 부모님과 누나에게 늘 감사해한다. 원재네는 부모님이 늦은 입양을 한 탓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원재가 아들이 아니라 손자로 곧잘 오해를 받곤 한다. 학교에서 부모님 참관 수업이 있던 날, 원재는 옆자리에 앉은 준영이가 ‘너는 왜 할아버지가 오셨냐?’며 놀리는 듯한 말에 화가 나 주먹을 날린다. 어느 날 친구 재민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 집에 갔던 원재는 젊고 생기 있는 모습에 센스까지 있는 재민이네 엄마를 보고 부러운 마음에 낳아 준 엄마를 원망하는 한편 그리워하게 된다. 며칠 후 원재는 낳아 준 엄마를 찾아 집을 나와 낯선 거리를 헤매다가 비로소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 준 엄마와 아빠, 그리고 누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 「보라공주 은비」의 주인공 재환이는 입양한 동생 은비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여기며 속상해한다. 소풍날, 엄마가 감기를 앓는 은비 때문에 도시락을 싸는 것을 잊어버리자 재환이는 그 동안 참아 왔던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학교 근처 오락실에서 시간을 때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이 집에 그 사실을 알리자 재환이는 아빠로부터 심한 꾸중을 듣는다. 그런데 갑자기 은비가 방에서 걸어 나와 재환이에게 덥썩 안기며 무거운 집안 분위기를 누그러뜨린다. 잠시 후 아빠는 한결 부드러워진 목소리로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았어도 가족은 가족이며, 은비는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에게 온 가족이란 것을 재환이에게 일깨워 준다. - 「까미는 울지 않아요」의 화자는 애완견 까미다. 자신의 이름을 다정스레 불러 주는 아줌마네 집에 처음 가게 된 날, 까미는 마냥 행복해한다. 하지만 아줌마와 아저씨가 결혼 후 10년 동안 아기가 없어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아침, 아줌마는 개를 키우는 것으로 불거진 다툼과 침묵을 견디다 못해 참아 왔던 설움을 아저씨를 향해 터뜨리고 만다. 그로부터 얼마 후 아저씨가 아줌마에게 입양을 제안하고, 입양교육을 받으러 다녀온 아저씨와 아줌마는 금세 화목해진다. 그리고 자식처럼 사랑을 받았던 까미는 진짜 아기가 오게 되자 다른 곳으로 보내지게 된다. -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의 화자는 엄마가 키울 수 없어서 태어나자마자 입양기관에 보내진 아기다. 주인공 승리는 자신을 키우지 못하는 엄마의 슬픔을 이해하고, 입양기관에서 새로운 가족을 간절히 기다린다. 어느 날 승리는 자신을 키우겠다는 아줌마 아저씨가 나타나자 잔뜩 기대에 부풀어 만나러 나가지만 아줌마 아저씨가 입양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다는 말에 큰 소리로 울어버린다. 그 일 이후 기다림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자 승리는 새로운 가족을 못 만날 것 같은 불안감에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얼마 후 별 기대 없이 나간 자리에서 자신을 아주 기쁘게 맞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유정이
- 지은이 유정이

1963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1993년 월간 시 전문지 에 추천되어 신인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내가 사랑한 도둑』을 펴냈다.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마쳤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와 아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그린이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 학』, 『사람이 아름답다』, 『신발귀신나무』, 『아주 작은 학교』,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등이 있다.

목차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할아버지가 아니야!
두 번째 이야기
보라공주 은비
세 번째 이야기
까미는 울지 않아요
네 번째 이야기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
제2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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