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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사라지기 전에 (양장)

박혜미 저 | 오후의소묘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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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744002 / 32쪽 / 373g / 288 x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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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찬란한 장면들 가로로 긴 판형의 책을 펼치는 순간, 활짝 열린 두 팔 사이로 빛이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뛰어든다. 그다음은 우리가 빠져들 차례. 겹겹이, 층층이 다르게 채색된 물감의 파랑이 깊이를 만들어내고 화면에서 점점 커져가는 하얀 포말은 감정을 고조시킨다. 파도타기의 클라이맥스는 언제일까. 큰 파도에 올라탄 순간일까. 이 책에서는 한 줌 물결을 쥐는 장면, 바다에 부서진 빛들 사이로 미끄러진 장면, 그리고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이 파랑 속에 점점이 그려진 장면에서, 바다처럼 내내 넘실대던 감정이 한 줄기 빛처럼 오롯이 한 점을 향해 들어온다. 부서지는 빛과 파도, 그 사이를 통과하는 일 누구나 자기만의 파도를 타며 살아간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도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마음은 무엇일까. 박혜미 작가는 그것을 ‘용기’라고 썼다. “한 줌 물결을 쥐는 당신의 용기를 빗대어 우리의 이야기로 그리고” 싶었다고.(에필로그) 햇빛이 지나간 자리마다 그가 그려 넣은 동그라미 하나하나, 빛에 다가가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과 용기일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혜미
저자 : 박혜미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가고 있다. 고운 인상이 남은 것들로 작고 적은 무언가를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의 전신이 된 《동경》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오후의 곡선》, 《사적인 계절》, 《나의 우울》을 쓰고 그렸다.
(그 밖에 그림책 《당연한 것들》에 그림을 그렸고,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소설인 《아무도 없는 숲》에 공저로 참여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그룹 ‘그래서’의 작품집 《무크 그래서》에 작품을 실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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