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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실기 조선 중기의 명재상 양파공의 연대기

편집부 저 | 바이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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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467070 / 499쪽 188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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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글로 접할 수 있는 17세기의 역사와 재상가의 생활상 『양파실기(陽坡實記)』는 양파공 정태화가 손수 기록한 연보(年譜)를 다시 정리하고 행장(行狀)을 첨부한 것으로, 지금까지 한문으로 된 필사본?만 전하던 원전을 한글로 번역한 최초의 책이다〔필사본의 영인본은 「가장(家狀)」, 「행장(行狀)」, 「묘갈지명(墓碣誌銘)」, 「연기(年紀)」, 「부록(附錄)」 순으로 되어 있다〕. 단순히 한 인물의 기록을 넘어 인조·효종·현종으로 이어지는 조선 중기 세 왕조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인용된 고문헌들을 통하여 정사(正史)에서 접... 한글로 접할 수 있는 17세기의 역사와 재상가의 생활상 『양파실기(陽坡實記)』는 양파공 정태화가 손수 기록한 연보(年譜)를 다시 정리하고 행장(行狀)을 첨부한 것으로, 지금까지 한문으로 된 필사본만 전하던 원전을 한글로 번역한 최초의 책이다〔필사본의 영인본은 「가장(家狀)」, 「행장(行狀)」, 「묘갈지명(墓碣誌銘)」, 「연기(年紀)」, 「부록(附錄)」 순으로 되어 있다〕. 단순히 한 인물의 기록을 넘어 인조·효종·현종으로 이어지는 조선 중기 세 왕조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인용된 고문헌들을 통하여 정사(正史)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당시의 생생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한 가문의 진장(珍藏)일 뿐만 아니라, 17세기의 역사와 재상 가문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도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원래 한학자 이민수(李民樹) 선생이 번역에 착수했으나 주석 없는 초고를 2백 자 원고지 1천여 장쯤 작성한 후 별세하였고, 그 후 박세욱 선생이 이민수 선생의 초고를 개역하고 나머지 부분까지 완역하였다. 그리고 이장우 선생이 한 차례 교열했고, 초고를 놓고 매주 한 차례 (사)동양고전연구회 동호인들이 독회 모임을 가지며 2년 넘게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한문과 한자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도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은 말을 쉽게 풀었고 어려운 어휘는 자세한 주석을 첨가했다. 슬기로운 외교술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한 양파공 정태화 원만하고 신중한 성품으로 당색에 빠지지 않은 양파공은 공정무사의 원칙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여 세 왕조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청나라·명나라 등과의 거중조정(居中調停)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오늘날 외교와 정치의 귀감(龜鑑)이 될 만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편집부
양파공은 누구인가
양파(陽坡) 정태화(鄭太和, 1602~1673)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인종·효종·헌종 때 20년간 재상을 지냈다. 본관은 동래(東萊)로, 안동김씨(安東金氏) 가문과 더불어 조선왕조 5백 년 역사에서 재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1628년(인조 6) 별시문과(別試文科) 병과에 급제하면서 벼슬길에 오른 뒤, 당하관 사간(司諫), 충청감사(忠淸監司),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 도승지(都承旨) 등을 거치다 육조의 참의, 참판, 판서를 두루 지냈다. 병자호란 때 볼모로 잡혀가는 소현세자를 선양(瀋陽)에 배종(陪從)하고 돌아왔으며, 그 뒤 쇠퇴해가는 명나라와 비밀리에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청나라와의 관계를 조정하는 놀라운 외교 수완을 보여주었다.
1649년 우의정에 오르며 처음 재상이 된 이래, 부친상을 당해 2년 동안 사임한 기간을 제외하고 22년 동안 재상의 자리에 있었다. 그중 영의정만 여섯 차례 지냈다. 조선왕조 5백 년 역사에서 이처럼 오랫동안 재상을 지낸 예는 세종 때의 황희(黃喜) 정승을 제외하면 그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다. 또 능력이 탁월한 재상으로 태종 때의 하륜(河崙) 정승에 비유되기도 하며, 혼란 중에서 오랫동안 나랏일에 고심한 임진란 때의 유성룡(柳成龍)과도 견주어 모자람이 없다.
병환으로 영의정을 사직한 1673년 운명을 달리해, 현종의 묘정(廟庭)에 배향(配享)되었다. 저서에 『양파연기(陽坡年紀)』, 문집에 『양파유고』가 있다.
옮긴이_ 박세욱 朴世旭
경북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고등역사문헌학술원(E.P.H.E)에서 문학예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강사로 있다. 주요 저서로 『돈황부 연구(Les fu dans les manuscrits de Dunhuang)』(2001), 『 중국, 한국과 세계』(공저, 2003) 등이 있다.
감수_ 이장우 李章佑
경북 영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 국립중앙연구원, 프랑스 파리 제7대학, 미국 하버드대학 등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명예교수, 사단법인 영남중국어문학회 이사장, 동양고전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와 번역으로 『한유 시 이야기』(1988), 『중국문화통론』(1993), 『중국문학을 찾아서』(1994), 『중국시학』(1994), 『 중국의 문학이론』(1994), 『 퇴계 시 풀이』(공역, 1996), 『도산잡영』(공역, 2005), 『고문진보(전·후집)』(공역, 2007) 등이 있다.
윤독·윤문_ 동양고전연구회
김경숙·남경여·남민수·박은숙·박한규·신재환·이경혜·이종미·장미숙·조인숙(가나다 순)

목차

목차
국역 『양파실기(陽坡實記)』 서
1. 『익헌공가장(翼憲公家狀)』
2. 『시장(諡狀)』 _김석주(金錫?) 지음
3. 『묘갈명(墓碣銘)』 _강백년(姜栢年) 지음
4. 『묘지명(墓誌銘)』 _남용익(南龍翼) 지음
5. 『?연기초략(年紀抄略)』
6. 『연기보유(年紀補遺)』 _병신(丙申)년 3월부터
7. 『부록(附錄)』 연도(年度)에 넣어 엮어낼 수 없는 것들
[1] 인조 대왕을 본받으면 족하다
[2] 백발에 참으로 학을 타고 노는 노인 같네
[3] 복어죽
[4] 공(公)만이 유독 그 집에 찾아가지 않았다
[5] 한 세대의 위인(偉人)이시다
[6] 봄바람에 꽃잎 하나하나 흩날림에 도취하였네
[7] 마음으로 문장을 짓다
[8] 그놈이라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놀지 못한단 말이냐?
[9] 사람이 귀한 것은 모르느냐?
[10] 옥을 세공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원석(原石)을 보여주지 않는다
[11] 공론(公論)은 원래 젊은이들에게 있다
[12] 딸아이가 괴질(怪疾)이 있소이다
[13] 내 수레를 타 보겠느냐?
[14] 전대미문의 출세
[15] 이 아이는 작은 나라의 인물이 아니다
[16] 흔하지 않은 유자(儒者)
[17] 자네는 나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야!
[18] 이이명(李?A命)에게 절선(節扇)을 보내주시다
[19] 인조반정의 공신들을 논하시다
[20] 그대에게 나의 자리를 물려주고 싶구나!
[21] 마음이 부드럽고 착한 것이 무슨 죄인가?
[22] 얼굴에 분을 바르는 친구를 걱정하며
[23] 남을 해하는 글을 쓰지 말라
[24] 인사는 공평하게 하라!
[25] 공(公)과 사(私)의 구분
[26] 내가 한 말이 과연 맞구나!
[27] 기녀들이 아름답지 않더냐?
[28] 장사하는 계집이 지난밤에 남편을 얻은 것을 아시는가?
[29] 양파공의 눈과 귀
[30] 북벌(北伐)이 허언(虛言)이더냐?
[31] 인사 전형은 공평하게 하시오
[32] 겸손으로 사람을 천거하라
[33] 정승을 임명함에 너무 급히 해서는 안 됩니다
[34] 분수를 아시게
[35] 일을 만들지 말라
[36] 충분히 남겨 여유 있게 할지니
첨부
『기해의례(己亥議禮)』
『갑인의례(甲寅議禮)』
『양파실기(陽坡實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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