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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착각 몸과 마음에 대한 통념을 부수는 에이징 심리학

베카 레비 저 | 김효정 역 | 한빛비즈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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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846818 /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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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스스로의 가능성을 닫지 말 것 좋아진다, 노년의 정신 ‘노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저자가 매년 가을, 예일대학교 ‘건강과 노화’ 첫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말해야 하는데, 대체로 부정적인 답변이 열거된다. ‘느리다, 아프다, 괴팍하다’와 같은 식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실제로 우리 자신과 타인의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연령인식’을 판별한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노화연구인, 볼티모어 노화 종단 연구에서 30여 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위와 같은 부정적인 연령인식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생체표지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44배 증가하고 이는 노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오랫동안 과학계에서도 ‘노화하는 뇌’는 연구할 가치도 없는 대상으로 취급했다. 뇌의 성장이 초기 성인기에 정점을 찍고 꾸준히 쇠퇴한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뇌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꾸준히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하는 뇌 가소성은 젊은 뇌의 특징이 아니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 적용되는 핵심적인 특징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는 퇴화할 수박에 없다는 것도 고정관념이며, 늙은 뇌도 얼마든지 재생하고 발달한다. 나이가 들어도 우리는 계속 나아질 수 있는 것이다. 책은 이 ‘계속 나아짐’에 대한 믿음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철인삼종경기를 완주하는 아흔의 수녀는 슈퍼마켓에 갈 때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겨울에는 스노 슈즈를 신고 돌아다닌다. 그녀는 ‘노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이라는 질문에 ‘지혜와 은혜, 달리기와 기회, 숙성된 와인’을 답한다. 긍정적인 연령인식이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인식’과 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 즉 ‘서로의 노화’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생물학적 존재인 동시에 생물학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는 의미다. 책은 그 밖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하며 이미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쾌활하게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본다. 또한 책은 문화적 배경도 강조한다. 이를테면 어린 시절 동화에 그려지는 ‘노인’의 이미지, 노년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안티에이징과 보톡스 산업, 나이가 들면 쇠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운명론적 태도까지 우리에게 주입된 갖가지 문화적 고정관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 체념의 사이클에서 우리는 ‘노인이 되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 갇히게 되고 스스로의 노력을 놓게 된다. 그리고 ‘자기충족적 예언’은 생물학적 영향을 끼치며 돌고 도는 악순환에 갇힌다. 나이에서 해방된다는 것 만년의 전성기와, 한계에 도전하는 시기 저자는 사회심리학자로서 우리가 객관적일 수 있다는 환상을 깰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으레 청년 시기에만 국한되는 ‘도전’과 전성기, ‘한계에 도전하는 시기’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기를 제안한다. 음악가들의 경우 만년의 성공 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감각과 인지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쇠퇴한다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다. 고령의 음악가들은 또한 음악에 더 민감한 귀와 다양한 유형의 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뇌를 갖게 된다. 그 밖에도 대기만성형 인간이나, 만년의 정점을 오르는 창조적 인간의 예시는 무수히 많다. 분야마다 다소 상이하지만 역사나 철학의 경우에도 최고 수준에 달하는 시기가 대체로 늦다. 이마누엘 칸트의 경우에도 50대 후반~60대에 가장 중요한 저작물을 다수 집필했다. 미켈란젤로 또한 만년에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50년 전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새로운 피에타를 조각한다. 또한 시인, 극작가, 소설가들이 지난 500년 사이에 남긴 창작물을 보면, 작가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인지 복잡성이 증가한다. 기억력 또한 마찬가지다. ‘노인 건망증’이라는 말을 우리는 흔히 쓰지만 사실 모든 나이대에 나타날 수 있는 흔한 현상이다. 연령차별주의의 은밀하고 대표적인 작동기제로 가시화되었을 뿐이다. 인간의 ‘기억’은 복잡하고 유연한 과정이다. 특정 연령대 이상의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개념으로 포장될 수 없다. 책에서는 어떤 종류의 기억력은 노년기에 오히려 더 좋아짐을 밝히며, 우리 안의 뿌리 깊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하나씩 들추어내고 반박해낸다.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안의 연령 인식에 대한 통념을 부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 추천사 “이 책은 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과 우리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행복하게 사는 방법의 상식을 뒤엎는다. 노화 심리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베카 레비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인이 되는 것의 의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다.” _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 저자 “나이 듦이 어떻게 인생의 축제가 되는지 보여준다” _<월스트리트 저널> “우리가 나이 드는 방식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책이다” _샤론 이노우에, 하버드 의대 교수 “이 책은 노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다. 베카 레비 박사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믿음이 우리의 행동, 치유 능력, 수명에 영향을 준다는 새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최신 연구 결과와 인상적인 사례를 통해, 그녀는 우리가 늙어가는 방식을 바꿀, 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_엘리사 에펠,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늙지 않는 비밀> 저자 “베카 레비는 노화와 장수 분야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전문적인 리더십과 앞서가는 연구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꿀 것이다.” _폴 어빙, 노화와 미레 센터 이사장 “놀라운 과학적 통찰, 흥미진진한 이야기, 편리한 도구가 가득 담긴 이 놀라운 책에서, 레비 박사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노화와 장수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_제임스 C. 애플비, 미국 노인학회 CEO “레비 박사는 선구적인 심리학자, 노인학자다. 그녀의 멋진 책은 탄탄한 과학 연구 결과와 장수를 위한 쏠쏠한 조언으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나는 이 책이 대중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_장신, 베이징대학 부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베카 레비
저자 : 베카 레비 Becca Levy, PhD
노화심리학자. 예일대학교 공중보건 및 심리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글로벌 보건 연구소 부교수이다. 저자는 대학 졸업 직후 정신병원 노인 병동에서 일하면서 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곳에서 환자의 경과를 기록하는 일에 매료되어 노인 환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이 받는 치료, 가족에 대한 감정 등 배후 사정을 꼼꼼히 알아가는 일에 몰두한다. 나아가 우리의 정신건강이 개인의 신체 상태 외에도 우리가 속한 문화 집단의 배경, 인간관계 등 다양하고 미묘한 상호작용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과 노인의 뇌가 청년의 뇌 못지않은 회복력을 지녔다는 것을 관찰하게 된다.
그 후 독자적인 이론을 수립하면서 ‘연령 인식’이라는 사회 심리학적 요소가 우리의 신체 노화라는 생물학적 요소와 주고받는 영향을 연구하게 되었고 이 분야를 선도하는 노화심리학자로 성장한다. 이 책은 노화에 대한 우리 사회·문화의 집단적 고정관념이 가진 강력한 힘에 주목한 저자가 20여 년간 집대성한 연구의 흥미로운 결과물과 개인적인 경험담, 나아가 연령차별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또한 과학계가 오랫동안 외면해온 ‘노화하는 뇌’에 대한 새로운 생물학적 발견을 넘어, 생물학을 뛰어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노화 현상에 주목한다. 나아가 사회 심리학의 맥락에서 우리가 노화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는 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의과 대학 및 사회 의학부에서 국립 노화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미국 상원에서 연령차별의 영향에 대해 초청 연설을 한 바 있으며, 미국 심리학 협회의 연구 업적상, 미국 노인학회에서 수여하는 리처드 칼리시 혁신 출판상 등을 수상했고 〈노화 심리학 핸드북〉의 부편집장, 〈노인학 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효정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조각상 살인사건》, 《퍼펙트 커플》, 《세이프》, 《더 키퍼》, 《내 이름을 잊어줘》, 《죽음을 보는 재능》, 《옆집의 살인범》, 《스토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1장 우리 머릿속의 노인
2장 오히려 좋아진 기억력
3장 날쌘 몸의 노인들
4장 유전자가 전부는 아니다
5장 좋아진다, 노년의 정신
6장 늘어나는 수명의 시대
7장 우리의 창조성은 별처럼 빛난다
8장 사악한 연령차별의 언어
9장 나이에서 해방된다는 것
10장 새로운 사회의 나이 문화

나가며 노인을 록스타처럼 보라
후기 연령차별이 없는 도시
부록 1 긍정적 연령 인식 강화를 위한 ABC 요령
부록 2 부정적 나이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무기
부록 3 구조적 연령차별 종식을 위한 호소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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