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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66883 / 200쪽 148 x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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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6 종합 6위 | 2023/6 시/에세이/기행 1위 | 현재 종합 74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87위 | Top100 : 4주

- 2023/6 오늘의 책
출판사 리뷰
‘책’을 위한 가장 새롭고 독창적인 책.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고, 제목도 독특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반열에 오른 요시타케 신스케와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자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마타요시 나오키가 함께 쓴 《그 책은》이다. 어딘지 모르게 고풍스러운 느낌의 표지, 내용을 가늠할 수 없는 제목,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시키는 부제 ‘13일 동안 이어지는 책에 대한 책 이야기’는 신스케 작가의 그림과 함께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책의 중앙에 자리 잡은 글귀도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났다.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그 책’을 찾아서.”
《그 책은》은 13일 동안 두 사람이 책을 사랑하는 왕에게 들려주는 52권의 진귀한 책 이야기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우화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여행,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놀라운 책 얘기 등이 어우러진 신비롭고 새로운 형태의 책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두 작가가 마음을 모아 만든 ‘책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책에서도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책 속에 특유의 그림과 유머,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책을 사랑하는 아픈 왕의 부탁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책을 사랑한 왕이 나이가 많이 들어 더는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자, 두 사람을 불러 ‘세상을 돌아다니며 진귀한 책 이야기를 듣고 오라’고 명한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자신에게 들려주길 바란다고. 두 사람은 왕에게서 여행 경비를 받아 길을 떠나고, 1년 후 다시 왕에게 돌아온다. 《그 책은》의 작가를 대변하는 두 사람은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왕에게 자신이 듣고 온 진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13일 동안, 밤마다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작가가 들려주는 ‘그 책’ 이야기는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52권의 책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각각 다른 내용만큼이나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이야기는 싱겁고, 또 어떤 이야기는 실소를 터트리게 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묘한 아련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외로웠던 순간, 자신을 위로해 준 인생 책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야기, 그리운 사람을 더 그립게 만들고, 심금을 울리고, 책이 뭘까 고민하는 철학가로 변하게 만드는 이야기 등 가지각색이다. 한 권의 책이 이토록 다양한 감정을 겪게 만들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그 책은》의 마지막 부분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즐거운 반전을 선사하며 책을 읽은 여운이 더 오래 남도록 한다.
두 작가의 매력을 한 권의 책에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글과 그림, 개그맨이라는 이력도 갖고 있는 마타요시 나오키 작가의 글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두 작가가 번갈아 가면서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왔다 갔다 하는 탁구공처럼 작가들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섞이지는 않는, 묘한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 작가의 매력은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며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고, 풍자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등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들의 연이은 등장은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 설렘마저 느끼게 한다.
“어떤 글이든 쓰고 싶다!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독자가 아닌 작가가 되고 싶은 바람을 불어넣고, 잊고 있었던 ‘그 책’을 다시 꺼내 보게 만드는 《그 책은》. 이 독창적이면서도 유쾌한 책은 누군가에게 가닿아 읽히기를 바라는, ‘세상의 모든 책들을 위한 책’이자 어른,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책 여행을 선사하는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프롤로그
첫째 날 밤
둘째 날 밤
셋째 날 밤
넷째 날 밤
다섯째 날 밤
여섯째 날 밤
일곱째 날 밤
여덟째 날 밤
아홉째 날 밤
열째 날 밤
열한째 날 밤
열두째 날 밤
열셋째 날 밤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