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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왜 만들었어요?

사미르 스누씨, 토마 바아스 저 | 양진희 역 | 함께자람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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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9550116 / 56쪽 180 x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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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에펠탑은 골칫덩어리? 에펠탑은 남다른 예술 감각을 자랑하는 프랑스 작가들에겐 혐오의 대상이었다. 누군가는 ‘구멍이 뚫린 포탄!’이라고 비난하였고, 누군가는 ‘공장 굴뚝!’이라고 폄하하며 철거를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에펠탑을 보러 오는 관람객의 발길은 끊임이 없었다. 누군들 이 특이하고 거대한 탑을 보고 싶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에펠탑의 꽃길은 딱 거기에서 끝이었다. 신기하다며 몰려들던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에펠은 고철 덩어리 취급을 받는 에펠탑의 철거를 막기 위해 그 쓰임새를 찾아내야 했다. 그것이 에펠탑의 해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 후 에펠탑은 온갖 종류의 실험을 하는 과학 관측소, 제1차 세계 대전 중 통신용 무선 안테나, 텔레비전 방송 송출 등을 통해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했다. 에펠탑의 가치-꺾이지 않는 마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과감하게 자신을 쏟아붓는 도전 정신, 무난함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독창성이 지금의 에펠탑을 만들어 낸 힘이다. 에펠은 동시대 유명 작가들의 끊임없는 비난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에펠탑은 루브르 박물관 만큼이나 유명한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그 누가 알까? 지금은 파리와 어우러져 태초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 것 같은 그 탑에는 무려 18,000장의 설계도와 에펠이라는 거인의 땀과 열정 그리고 고뇌가 녹아 있다는 사실을. 문화유산을 지켜 내는 힘-사랑 에펠탑이 고철 덩어리로 팔려 가지 않고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남은 것은, 에펠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그것은 파리 시민의, 나아가 프랑스 국민의 지지가 없다면 불가능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이 에펠탑 그 자체의 매력이었다는 점이다. 에펠탑은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경탄의 시선을 받던 순간에도, 골칫덩어리 취급을 받던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파리 사람들은 에펠탑을 사랑하게 되었다. 에펠탑이 없는 파리는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정성껏 에펠탑을 보수하며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유럽 여행을 가면 누구나 한 번은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게 되는 곳. ‘사진만 찍고 돌아서기에는 너무 아쉬울 정도로 에펠탑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을 깨닫게 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이 책은 에펠탑의 제작 과정을 선명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다.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를 따라가다 보면 에펠탑의 온전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에펠탑이 먼 나라에 있는 건축물이 아니라 언제라도 달려가 볼 수 있는 친구처럼 느껴질 것이다. 더불어 한 시대의 역사와 그 시대를 가로지른 에펠이라는 인물의 열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생한 내레이션과 소소한 일화들이 잘 배치되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사미르 스누씨, 토마 바아스
저자 : 사미르 스누씨
1973년에 태어나 파리정치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낸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동물들의 개학』, 역사에 대해 들려주는 다큐 그림책인『세계 대전들』과 2011년 과학애정상(Le gout des sciences)을 받은 『인디언의 과학과 발명 이야기』, 청소년 소설인 『티마이오스에 대한 진짜 이야기』와 『스티븐 호킹의 믿을 수 없는 운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토마 바이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나 조형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에서 오래 일하면서 『하얀 눈사람』,『악몽 사냥꾼』등의 그림책과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오스발도의 비행』등의 팝업북을 그렸습니다.

역자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분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새똥과 전쟁』,『자유가 뭐예요?』,『나는 반대합니다』, 『세상을 바꾼 호기심』,『아인슈타인 교실의 문제아, 세상을 바꾸다』, 『어린 왕자』, 『왜 투표 안 해요』, 『공룡 사냥꾼 실렉스』,『퓌제트와 프라질』, 『초능력 수호대, 낙지나무를 지켜라』,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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