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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인리히 뵐 저 | 정찬종 역 | 이유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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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127278 / 28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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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가난과 믿음의 상실로 맞닥뜨린 위기를 부부의 사랑과 믿음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 아름다운 이야기! 하인리히 뵐의 소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쾰른 시를 배경으로 1950년경 전후사회의 재건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점을 보그너 부부의 시각에서 파헤친 작품이다. 뵐은 자신이 즐겨 취급하는 주거·종교·결혼 등의 테마가 기초가 된 이 소설에서 전쟁과 전후 경제 기적의 과정에 나타난 가톨릭교회의 위선과 부의 불균등한 분배와 인간성의 상실 문제 등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전체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홀수 장은 남편 프레드의 관점으로, 짝수 장은 아내 케테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내력과 외적 고통을 번갈아가며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10장에서부터 12장의 일부에서는 두 시각이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만나고 있으며, 또한 두 사람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두 시각이 서로 교차한다. 이와 같이 두 시각이 서로 교차되는 부분이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왜냐하면 작품의 초반에서 이들은 주말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는 각기 서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가 10장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여기에서 대화를 통해 부부생활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주고받고 있다. 두 주인공의 체험을 적절히 적용하여, 남편인 프레드를 통해서 그의 사회적 관계와 돈벌이의 문제를, 부인인 케테를 통해서 가정교육과 가정살림 그리고 이웃관계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소설은 평범하지만 아주 신랄한 이야기 방식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두 주인공의 체험을 적절히 적용하여, 남편인 프레드를 통해서 그의 사회적 관계와 돈벌이의 문제를, 부인인 케테를 통해서 가정교육과 가정살림 그리고 이웃관계 등을 나타내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하인리히 뵐
저자 : 하인리히 뵐 (Heinrich Boll)
1917년 독일 쾰른에서 목공예 가문의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점에서 견습 생활을 하며 다양한 책을 섭렵했고, 이듬해 쾰른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나치 군에 징집되어 6년간 프랑스, 소련, 헝가리 등 여러 전선에서 복무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나 쾰른에 정착했다.
이후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1949년 병사들의 절망적인 삶을 묘사한 『기차는 정확했다』를 시작으로, 참혹한 참전 경험과 전후 독일의 참상을 그린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다. 1951년 '47그룹 문학상'을 받으면서 문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졌고, 1953년에 출간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로 비평가와 독자들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작가로서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문제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비롯해 『9시 반의 당구』, 『어느 광대의 견해』, 『신변 보호』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1967년에는 독일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수상했고, 1971년에 독일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펜클럽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 작품들로 언어의 힘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유머가 소설을 살아남게 한다고 믿으며, 작품 속 유머를 통해 인간다움의 미학을 그려낸 뵐은 1967년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상을 수상했으며, 1971년 국제적 문학가 단체인 국제펜클럽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세계 곳곳에서 탄압받는 작가와 지식인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했다.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행동하는 지성이자 ‘국가의 양심’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1958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정찬종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하인리히 뵐에 대한 논문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에 독일어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독일문화와 사회』(공저)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역서), 『운전임무를 마치고』(역서), 『하인리히 뵐의 현실참여』, 『하인리히 뵐의 가톨릭 교회 비판』 등이 있다.

목차

007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76 작품 해설│폐허 속에서 찾아낸 인간애
285 작가 연보│하인리히 뵐(Heinrich B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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