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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496679 / 4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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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생명·평화·공동체를 위해 일한 사람, 정재돈. 그와 함께 한 이들이 정재돈의 삶을 함께 기록하다. 1. “정재돈 비오 형제가 바라던 행복, 그가 꿈꾸던 세상은 ‘서로 사랑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생명 공동체 세상’이었다.” 우리 생명평화운동의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농민운동의 강물에 닿는다. 농민운동은 농민 생존권투쟁에서 비롯되어 농촌민주화운동 그리고 농민공동체 도농공동체, 생명공동체, 마침내 생명평화공동체의 길을 개척해왔다. 그 중심에 가톨릭농민회가 있다. 가톨릭농민회 역사에 수많은 농민들의 이름, 두봉 주교, 정호경 신부 등 지도자들, 그리고 정재돈 바로 그 사람이 있다. 그는 온 생애를 온 생명들이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일했다. 민주화운동, 농민운동, 통일운동, 협동조합운동... 모든 길에서 수많은 소임을 맡으며 한결같이 생명, 평화, 공동체 세 가지 가치와 목표에 헌신했다. 말도, 일하는 품세도, 사람을 만나는 일도, 웃음마저도 따뜻했던 정재돈은 품격 있는 지도자였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도 속속들이 실천하는 참 일꾼의 전형을 창출했다. 그는 우리가 생명평화공동체가 나아갈 길을 내다보기 위해 올라서야할 너무도 인간적인 거인이다. 거인의 이야기를 나누고 전하는 한 형식, 여럿이 함께 증언하는 방식으로 생명평화운동가 정재돈의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2. “한 사람을 기억하는 일은 하나의 희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한 사람의 발자취는 우리 나아갈 내일의 지도일 수 있습니다. 정재돈은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입니다.” 그의 유고 20편과 정재돈을 만난 사람들 글이 실렸다. 그가 자신의 삶 일부를 돌아보며 기록한 글에 여럿의 추모 글이 더해져 그의 삶과 정신의 전개과정이 생생해지고 풍성해졌다. 더없이 따뜻한 사람, 생명평화운동가 정재돈이 떠난 지 일 년만의 선물이다. 쉰 네 분 필자들이 정재돈과 함께 했던 일, 나누고 의지했던 꿈과 성과들, 잊을 수 없는 투쟁과 사랑의 기억들을 되살려 주었다. 그의 삶이 온전히 복원되고 기록되진 못했지만, 그가 속수무책으로 사랑했던 생명평화공동체의 철학과 유산에 대한 첫 기록이 만들어졌다. 우리들의 꿈은 자꾸 작아지고 또한 연일 나약해지는데, 생명평화공동체는 간절한 만큼 멀고 먼 이야기인데, 정재돈과 땀과 눈물을 나누었던 이들이 풀빛처럼 햇살처럼 손에 움켜쥐었던 평화의 성취와 기쁨들을 고백하고 기록하였다. 이 책은 한 사람 삶의 이야기를 통해, 피하고 싶은 우리 앞에 기어이 당도하는 생명평화공동체의 절실한 호소이자 질문이다. 책 속에서 우리는 가끔 우리의 한계, 자기 능력의 한계를 겸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공간, 능력, 물질, 생명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렇게 될 때 포기할 줄 아는 아름다움이 있다. 아름다운 포기란 즐거움을 포함한 포기, 낭만이 있는 포기, 슬픔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승화하는 포기가 된다. (정재돈) --- p.68 농민운동이 이제 무엇에 반대하고 저지하는 세력이라기보다는 미래지향적 대안적 삶의 양식을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세력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길은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여 외부자원에 의존하는 공장식 농업에서 자립적 유기순환 농업으로 지역먹을거리체계, 지역 에너지체계를 재구축하고 ‘농민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희망의 거점’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재돈) --- p.52 “정재돈 비오 형제가 바라던 행복, 그가 꿈꾸던 세상은 ‘서로 사랑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생명 공동체 세상’이었다.” (권혁주 주교) --- p.11 그는 가농이 80년대에 정립하고 90년대에 본격 실천한 생명공동체운동의 일꾼으로 매우 적합한 인물이었다. 80년대 가농은 정호경 전국 지도신부의 가르침과 도움으로 ‘개인 구원’과 ‘사회구원’을 통합하는 참된 교회의 길을 ‘개인 변화’와 ‘사회변혁’을 통합하는, 즉 가농은 80년대 초기부터 일관되게 이 길을 ‘농촌사회의 민주화’와 ‘공동체적 삶의 실천’으로 정립하고, 이것을 우리는 생명공동체운동이라고 개념하였다. 90년대를 지나 21세기에 이르러, 생명공동체운동은 생명평화운동으로 차원 향상하고 전국화되었다. (정성헌) --- p.15
책을 펴내며
여는 글
사랑합니다! _권혁주 주교
생명공동체 농민운동의 참일꾼 _정성헌
사랑하는 아우, 바우의 가는 길에 _이병철
1부 생명평화공동체를 향하여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안동가농 초창기 시절을 돌아보며
사회운동가의 영성
교회가 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하는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활로를 열어가자!
WTO 제6차 홍콩각료회의 농민투쟁단 발대식 대회사
생명평화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
너 살리고 나 살리는 통일 농사
40주년을 맞아 제2의 창립을 선언한다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농협개혁은 농민생존권 문제
시군농업회의소 시범운영에 거는 기대
하나의 전농민적 조직 전망을 향하여
더 큰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밥상, 식생활 교육
협동조합기본법 출생 비화
2부 참 좋았습니다
존경스럽고 고마운 분 _강민수
지속가능한 삶의 발걸음 _곽금순
개구쟁이 미소가 그리워요 _김기태
그런 사람 다시 없습니다 _김덕기
화목한 가정과 평화통일의 등대 _김부희·윤갑구 부부
실사구시의 운동가 _김승균
그에게서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본다 _김재문 신부
ME에서 만난 고귀한 인연 _김종필 신부
동지들과 나누는 정 형의 부활 _김지현
그만하면 인생 멋있게 잘 사셨습니다 _김학록 신부
우리들의 영원한 회장님 _김현정
나의 농민운동 도반 _문경식 172
날이 가도 또렷한 기억으로 남는 이 _박교양·김현희 부부
한결 같은 사람 사랑 _박순희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는 분 _박주희
진정한 나의 친구 _배용진
정말이지 보고 싶습니다 _변영국
곧은 길 정답게 걸으신 형님 _송성호·강은형 부부
안녕? 한가 _심태산 199
그 길,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_안인숙
실천하는 가톨릭 지성인 _오용호 신부
참 삶을 살다간 농민운동가 _오원춘
돌아보니 50년 세월 _원영만
70년대 바우의 꿈과 고난 _유경선
늘 웃음과 따뜻함이 있었던 재돈이에게 _유남선
그 환한 웃음이 그립다 _유영훈
호랑이 무늬를 벗고 _이구철
좋은 나무는 빨리 사라지듯이 _이남용
깨어있는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_이병철
벚꽃 그늘 아래 _이정연·정양언 부부
내 마음의 푸른 솔 _이주영
참 좋은 친구 _이철수
재돈이 이야기 _이호림
이웃사촌 비오 형님 _임동준·김미정 부부
재돈 형에 대한 짧은 회상 _장종익
재돈 아형과의 추억 _정갑환
농업계의 큰어른 _정기수
아빠 생각 _정보람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좋아지는 이름 _정인숙
돌아보니 고비마다 형님이 계셨습니다 _정재경
비오 형제가 걸었던 희망의 길 _정하선 신부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들 _정한길
평화를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 _최재관
바우 형님의 구동존이 _허헌중
하늘에서는 담배를 끊기를 _홍범표
참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동지 _황민영
3부 그 눈빛 그 온기
미리 쓴 유서
매일 성서 묵상
병상 메모
자녀에게 남긴 글
감사의 글
세상에 살아있는 당신 _심영란
정재돈 약력ㆍ
그리운 사람, 정재돈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