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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275202 / 12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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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지금의 나는 가문의 영광이라기에는 매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도 우리 모두 행복하지 않은가……. 적어도 나는 행복하다. 엄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내가 나 자신을 그렇게 태우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 p.29
내가 지금껏 살아온 생을 다시 반복하기는 싫지만, 만약 다시 태어나서 또 한 번 살아내야 한다면, 나는 그때도 우리 엄마 아빠의 딸이 되고 싶다.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여러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내가 남을 위하는 마음 또한 엄마 아빠의 큰 유산이었기 때문이다.
--- p.40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좋아하는 감정이 한순간에 사랑으로 전환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살다 보니 사랑이란 하나의 감정이라기보다는 여러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것임을 알겠다.
--- p.61
그렇지만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누군가가 비슷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조금은 더 알 것 같다. 그렇다 보니 경험이 오직 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험은 나와 비슷한 처지를 겪는 사람에게 그것을 토대로 한 위로와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자산인가 보다.
--- p.98
들어가는 글
1장. 가나에서 만난 부모님과 ‘나’
말 못 한 건 누구의 탓인가
엄마 아빠의 꿈은 내 꿈이 아니야
난 애어른이 아닌 어른 아이
부모님이 물려준 유산
모든 걸 남에게 줄 수도 있더라
2장. 미국에서 깨달은 사랑
아끼고 싶지 않은 그 말
언제부터 사랑이었던 걸까?
희생과 사랑은 별개야
3장. 한국에서 난 생채기와 내가 택한 길
상처에 머무를지는 내가 선택하는 거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일 거야
죽음은 남은 자의 몫
편견도 선택이야
4장. 나도 물을 엎지른다
맺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