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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134420 / 240쪽 122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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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여러분에게 사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과연 ‘사는 즐거움’은 어떻게 찾고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저자 송세아 작가는 우리 사는 ‘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단지 형태로의 지구가 아닌,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장소, 이 시간에 행복하자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서 우리 삶의 결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우리 주변을 가만히, 그리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세요. 큰 행복보다 작은 행복이 순간순간을 채울 때, ‘사는 즐거움’은 우리 곁에 머무를 테니까요.
책 속에서
한 가지 더, 관계에서 을로 지내다 보면 누군가 내게 건네는 정성 어린 배려와 마음 씀씀이가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사소한 배려가 고맙게 느껴진달까. 누군가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낄 때면 그 사람에게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행복해진다. 그래서 나는 종종 ‘고맙다.’라는 말 안에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줘서.’라는 문장을 숨겨둔다. 비록 쉽지 않은 인간관계에 자주 마음에 멍이 들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지 않는, 누군가 내게 건네는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내가 참 좋다. 이 정도 ‘을’이면 충분히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을’이어도 괜찮은 이유」중에서
이제 보니 비둘기란 존재가 다시 보여. 아니, 다시 바라봐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만 더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줬다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바라봐 줬다면 그들을 이렇게 무작정 미워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 그러고 보니 모든 미움이 다 그런 것 같아. 미움에도 명확한 이유가 필요한 것 같아. 뭔가를 미워하기 전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 봐야 할 것 같아. 그러니까 내 말은 누굴 미워하더라도 이유 없이 그냥 미워하진 말잔 말이야.
---「너무 쉽게 미워하지 않기로 해」중에서
때론 의미 없는 뻔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아무런 맥락 없이 그저 ‘잘하고 있다’라는 문장만 반복해 들어도 눈물이 나고야 말았던 나처럼, 무책임한 위로마저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 혹,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나와 같진 않을까 싶어 이렇게나마 위로를 전한다. 오늘도 참 많이 애썼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낼 거라고. 당신은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고 나는 그런 당신이 참 좋다고.
---「무책임한 위로」중에서
프롤로그 9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10
요즘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지 12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된다 15
자고 일어났는데 코끝이 찡했다 19
두 번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
삼삼하다 31
영원하지 않다는 것 36
‘을’이어도 괜찮은 이유 41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순간은 있다 46
쓰는 즐거움 55
난 참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56
결국 나를 잃지 않는 것 (어린이 날에 어른이가) 61
화분 66
우린 때론 나쁘다 67
너무 쉽게 미워하지 않기로 해 69
비우는 연습이 필요해요 75
그거 내 거 아니야 84
운수 좋은 날 90
한 아름, 꽃다발 94
은은한 노랑, 사랑 98
풋풋한 빨강, 사랑 104
당신에게 기꺼이 선을 긋기로 했다 106
언행불일치 112
당신을 마주한다는 것 115
누군가 다치지 않을 만큼만, 나를 사랑하세요 120
부채의식 125
향수 126
아름답고도 아름답지 않은 것 131
무책임한 위로 135
버텨주어서 고맙다는 말 141
주인공이 된다는 것 144
언젠가 내가 썼던 가사 159
from. 달팽이 160
난 가끔 하늘을 봐 166
여름아 가지 마 169
나의 첫사랑 174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177
범이 185
쓰는 즐거움 2 190
향이 191
약자 196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198
울컥 205
싫어하는 것들을 지워가다 보면 206
언제부터인가 새 친구를 사귀는 일이 힘들어졌다 212
많이 아끼는 너로 인해 218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220
그러니까 연인에게 과거를 묻는 것 말이에요 224
마음의 온도를 측정해 주파수를 공유하기라도 한 걸까 227
미련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 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