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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배움길 학교 이야기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배움, 새로운 공동체

김명신,김미자,서영자 외 저 | 살림터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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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302565 / 30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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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을길을 걷는 선생님 이 책은 한솔초가 마을에서 배움길을 만들어 가고자 한 10여 년의 여정을 담은 책으로 『마을에 배움의 길이 있다(문재현, 살림터, 2015)』의 속편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문재현 소장과 함께 평화샘 모임을 하며 아이들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놀이와 마을, 걷기라는 화두에 집중하며 자신이 속한 학교와 마을에서 함께 뛰어놀고 걷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학교인 한솔초로 하나둘 모이면서 권위적인 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학교로 바꾸어가는 노력을 하게 된다.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는 골목놀이들을 기억해보자. 엄마가 재촉할 때까지 자치기를 하고 고무줄 놀이를 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놀이하던 사람들은 이젠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데 젊은 세대들은 이 문화를 잘 모른다. 책 속에서도 젊은 선생님들이 놀이를 할 줄 몰라 놀이연수에서 새로 배우는 것들이 많다고 한다. 왜 이렇게까지 놀이를 배워야 할까? 그 정답을 저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구석구석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걷는 마을길은 더 넓은 세계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시야를 만들어 준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길을 걷다 본 매미 한 마리의 일생을 통해 곤충의 생애를 이해하며 매미가 밤낮없이 우는 이유를 들으며 인간의 삶과 자연생태의 관계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학원의 지식보다 넓은 지식을 얻게 되어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 더 자란다. 마을과 함께 만드는 학교 우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안다. 현대사회에서는 실현되기 힘든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학교에서 시작한 놀이가 어떻게 마을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 수곡동이라는 마을을 보며 우리 마을에서라면, 우리 학교에서라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겠고 실천해 봤으면 더욱 좋겠다.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은 물론 마을에서 함께 사는 어르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도 좋은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명신,김미자,서영자 외
저자 : 김명신
한솔초등학교 교사. 청주교대 졸업 후 늘 수곡동 가까이에서 생활했다. 2014년 이후 만들어진 목요놀이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한솔초에 오고 싶어졌다. 2018년 한솔초에 온 이후 공동체가 힘을 모을 때 학교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느끼며 6년째 생활하고 있다.

저자 : 김미자
수곡초등학교 교사. 수곡동에 있는 청주교대에서 참교사의 꿈을 키웠고, 수곡동에 있는 마을배움길연구소에서 좋은 시민이 좋은 교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수곡동에 있는 한솔초에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며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새로운 삶, 새로운 배움을 경험했다. 지금은 수곡초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서영자
한솔초등학교 교사. 이 글을 쓸 때는 초임지였던 영동 학산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산으로 들로 마음껏 뛰놀며 생활하고 있었다. 출판을 앞둔 지금은 수곡동에 살며 다시 한솔초에서 근무하게 된 뚜벅이 선생이다. 새롭게 달라진 한솔초에서 공동체와 문화의 힘에 나날이 감탄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

저자 : 윤재화
윤재화 2023년 2월, 한솔초를 끝으로 교직을 떠났지만 요즘도 수곡동을 찾아가 한솔초 아이들과 목요놀이에서 만나고 있다. 명퇴후에는 충북놀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활동하며 마을배움길을 만드는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다.

저자 : 이명순
수곡초등학교 교사. 교대에 다닐 때 수곡동과 인연이 되어 수곡동에 살며 한솔초에 두 번 근무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목요놀이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지금은 이웃 학교 수곡초에서 교사, 부모들과 함께 만들어 갈 또 다른 한솔초를 꿈꾸고 있다.

목차


서문 마을배움길 학교 이야기를 시작하며 _ 4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배움, 새로운 공동체 _ 김명신·김미자·윤재화
마을배움길 실천이 가지는 의미 _ 14
마을은 아이들 배움의 바탕이다 _ 21
마을배움길과 장소기반교육 _ 31
마을과 함께 꾸는 꿈 _ 42

마을을 걷는 교사 _ 서영자
백 일 동안의 기다림처럼 _ 48
상준이와 눈 맞춤 _ 51
침묵의 목소리를 듣고 _ 69
함께하면 문화가 된다 _ 80
마을 속으로 어떻게 들어갈까? _ 84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 문화 _ 이명순
새로운 도전 _ 90
엉킨 실타래와 같은 관계를 놀이로 풀어가고 _ 94
부모와 협력 관계 만들기 _ 110
목요놀이에서 뿌려진 씨앗이 마을 축제로 _ 117
진정한 마을 속 교사를 꿈꾸며 _ 126

수업 장면이 아니라 생활 장면이 배움의 출발점이다 _ 김미자
따뜻한 환대 _ 130
관계 맺기의 출발점 _ 133
참다운 배움은 아이들의 관계와 경험, 권리, 요구로부터 _ 146
공동체의 꽃, 단오 축제 _ 171
함께 걷는 마을배움길 _ 182
우리 아이가 진짜 놀이를 시작했어요(윤정심) _ 184
문화 전승과 교사의 역할 _ 김명신
고무줄놀이의 새로운 발견 _ 192
줄 하나로 만들어 가는 일상의 축제 _ 195
고무줄로 엮은 공동체 _ 204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놀이 전승 _ 210
아이들을 웃게 하는 마법, 놀이(김나래) _ 223
세대를 연결하는, 교사 _ 226
놀이문화 전승을 위한 교사의 역할 _ 234

마을이 환대하는 교장 선생님 _ 윤재화
마을 속 학교, 한솔초에 오다 _ 240
교장공모제를 축제로 만든 한솔초 _ 243
아이들의 요구에서 출발하는 배움 _ 247
마을배움길의 시작, 공감·이해·협력 _ 268
마을 속 아이로 키우는 길 _ 278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는 마을 _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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