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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집구석 재혼가정 자녀의 가족 성장 에세이

정다영 저 | 파지트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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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381572 / 172쪽 12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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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혼이라는 중대한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면, 적어도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 번쯤 우리의 생각을 물어봐 줬어야 했다.” 이혼과 재혼은 이제 인생의 선택지 중 하나일 뿐, 숨겨야 하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일방적인 이혼 통보가 자녀 입장에서는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자녀의 입장에서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이혼 통보로 받은 내면의 상처와 이혼/재혼 가정 자녀로서의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보통의 집구석>을 읽다 보면, 이혼/재혼 가정 자녀라는 한정된 가족의 형태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견하게 된다. 가족을 원망하고 미워하지만, 그럼에도 힘들 때 찾을 수 있는 “인생의 유일한 동아줄”은 가족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여전히 가족이라는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나만의 고충이 아니었음을, 우리 집 역시 보통의 집구석과 다르지 않았음을 느끼고 위안 받을 것이다. 책 속에서 언제 우리 가족이 행복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았다. 서로 다정스럽게 말을 주고받은 적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했고 넷이 한 집에 모여 있는 것조차 너무 오래전 일이었다. 가끔씩 아빠의 강요로 인해 식사를 한 끼 하더라도 꼭 가시 돋친 말들이 오고 갔고, 서로 밥 한술 뜰 때마다 체하는 기분으로 겨우겨우 그릇을 비워냈다. --- p.15 며칠 후, 엄마는 상자 하나만 달랑 들고 집을 떠났고 아빠는 떠나는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넷이 살았던 집에 엄마의 존재가 사라진 기분은 말도 못 하게 참혹했다. 언제든 연락할 수 있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걸 알지만 더 이상 내가 사는 공간에 엄마가 들어올 수 없다는 사실이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 p.21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정성을 보여 주고 행동해야 한다. 마음과 사랑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아마 자녀는 당신과 점점 멀어질 수도 있다. 진심은 표현에서 나오고 이해는 대화를 통해서 성립되니깐. 그 거리의 공백을 좁히기 위해 나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볼 것이다. --- p.57

저자 소개

  • 저자 : 정다영
저자 : 정다영
평범한 사람들처럼 아침에 지하철로 출근을 하고, 주말만을 바라보며 가끔씩 사고를 치는 게 전부인 사람. 하지만 그 속에서 나름의 행복의 순간과 행운을 찾으며 삶을 채우며 나아가고 있다.

목차

1부 남겨진 우리
쓰러진 파키라 나무 | 자식의 마음 | 이혼 가정 아이 | 여전한 일상 | 고민 상담 |
이혼 가정의 명절 | 아빠의 변화 | 만남 | 부엌 땅따먹기 | 든 자리 난 자리 | 부모로서의 태도 | 고충 | 어른 같은 동생 | 할머니의 장례식 1 | 할머니의 장례식 2 | 뒷담화 | 거북이의 집 | 윤이, 보통의 인생

2부 인생의 유일한 동아줄
컨테이너 박스 | 생리날과 찐고구마 | 동행 | 엄마라는 호칭 | 엉킨 실타래 | 비밀 레시피 | 엄마들의 간호 | 엄마의 배신감 | 보호자 | 나만 할 수 있는 위로 | 성공한 사람 | 인정 | 상처 마주보기 | 엄마와 졸업식 | 서로의 편지 | 인생의 동아줄 | 노력 | 십 년의 시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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