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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이재형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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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845408 / 248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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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나는 다른 공무원에게서는 볼 수 없는 경찰관 특유의 매력을 느꼈다. 내가 경찰이 되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경찰이 되리라, 다짐했다. 나는 경찰에 입직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합격해 10년째 근무 중이다. 나는 처음부터 경찰을 꿈꾸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더 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이 있다. 많은 사람을 도와주며 보람을 느끼고, 인생의 소중한 것을 배우고 있다. 그것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 p.20 나는 비록 고졸 출신이지만, 경찰관으로서 누구 못지않게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벌은 경찰관에게 필수 조건이 아니다. 자격증처럼 다양한 스펙 중 하나일 뿐이다. 나처럼 학벌, 스펙 없이도 누구나 도전한다면 경찰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 p.33 그에 비하면 나는 늦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몇 년이 걸리든 무엇이 중요한가? 결국, 도전해서 꿈을 이루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면 버퍼링 시간이 필요하듯, 나의 3년의 수험기간도 꿈을 이루기 위해 기다린 버퍼링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견디지 못해 포기했다면 나는 실패했을 것이다. --- p.58 지금도 나는 실수한다. 선배 경찰관이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한다. 후배도 실수한다. 그러나 그런 사소한 일로 그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나의 실수를 후배가, 그들의 실수를 내가 도와주고 있다. 경찰 문화 속에서도 점점 존중해주는 문화가 생기고 있다. 선배는 후배를 부하가 아닌 동료 직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후배 역시 선배를 진심 으로 존중해야 한다.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커질수록 더 나은 경찰생활이 될 거라 확신한다. --- p.74 되돌아보면, 지금까지 내가 겪은 시련은 지금의 단단한 나로 만들어지도록 도와준 도구였다. 물론 더는 겪고 싶지 않다. 너무 힘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잘 극복했으니 말이다. 누군가는 시련이 변형된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의 아버지가 극복한 것처럼, 나도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있다. 현재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기대하며 살아간다. --- p.175 내가 생각하는 제복의 가치는 두 가지가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피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설 수 있는 사명감 있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처신할 줄 아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범죄자에게는 공의로운 법 집행을, 사회 약자에게는 친절과 관심을. 나는 경찰 제복이 이런 이중적인 의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진정한 경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 p.201 13만 경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고생하고 있다.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위험을 무릅쓰고 범죄와 싸운다. 주취 폭력에 시달려도 할 일을 한다. 때로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도 한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도 많은 김 순경이 출근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도, 앞으로도 좋은 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 누구를 대신할 수 없다. 모두가 지금 이대로 좋은 경찰관이다. --- p.240

저자 소개

  • 저자 : 이재형
저자 : 이재형
현재 10년 차 경찰관이다. 경찰에 입직한 후, 순경으로 임용되어 형사과 강력팀과 수사과 사이버팀 등을 거친 후 현재 일선 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경찰관이자, 6살 아이의 아빠다. 어린 시절, 가난과 사고로 생긴 흉터로 인한 따돌림, 실업계 고졸이라는 낮은 학벌로 인한 열등감을 가졌으나 이를 극복해왔다. 경찰이 되어서도 10년 동안 쉽게 겪기 힘든 아찔한 경험을 이겨냈다. 현재는 경찰이 되어 많은 사람을 도우며 보람을 얻고 있다. 자신과 같은 경험 때문에 삶이 힘겹게 느껴지거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이러한 환경과 초임 시절 여러 가지 어려운 경험 속에서 저자에게 힘이 되어준 동료와 선배처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멘토가 되고 싶었다. 열악한 배경은 무언가를 도전하고 이루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싶어 집필했다.
이메일 : brasslee@naver.com
블로그 : blog.naver.com/brasslee
인스타그램 : @jaehyeong1718

목차

프롤로그 5

1장 : 실업계 고졸, 경찰이 되다
처음부터 경찰이 꿈은 아니었다 - 14
나를 절망하게 만든 것들 - 21
내가 방황해야 했던 이유 - 28
최악의 상황에서 경찰에 도전하다 - 34
내가 만든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41
절박함, 나는 답을 알고 있었다 - 47
수험생활 3년, 드디어 경찰이 되다 53

2장 : 오늘부터 경찰서로 출근하다
오늘부터 경찰서로 출근합니다 - 62
경찰 합격이 끝이 아니었다 - 69
극한직업, 지구대 경찰관 - 75
겉은 번듯한 형사, 실상은 실수투성이 - 82
초임 형사의 증거인멸 - 88
컴맹, 사이버수사팀에 도전 - 95
승진, 나에게만 없는 것 102

3장 : 대한민국 경경찰관으로 산다는 것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다 - 110
살인, 그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 - 116
내가 보았던 성범죄의 진실들 - 122
심각한 사이버 범죄, 경찰관도 피해자 - 128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 - 134
전국 최고의 경찰 수사관을 꿈꾸다 - 141
지구대 우수지역관서 전국 1위에 선정되다 147

4장 : 나는 경찰이 되어 소중한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 156
스펙 없어도 최고의 경찰관이 될 수 있다 - 163
시련과 경험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 170
나는 경찰이 되어 소중한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 - 176
경찰관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 182
경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었다 - 189
진정한 제복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196

5장 : 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경찰, 그럼에도 한번 해볼 만한 직업 - 204
승진만이 전부가 아니다 - 210
모든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 216
경찰관에게도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 223
조금 나은 사람보다 특별한 사람이 되어라 - 229
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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