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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양' 연구와 포스트제국

가토 기요후미 저 | 김경옥, 김남은, 김현아 외 역 | 소명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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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57496 / 48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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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후(前後)’ 잊힌 사람들을 연구하다 잔류일본인의 유용, 송환이나 일계 자산의 접수, 중국 동북의 전후 처리를 둘러싼 미·중·소 관계 등 해외인양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는 제2차 세계대전사 또는 냉전사의 틀 속에서 위치 짓는 것이고 해외를 포함하면 많은 연구업적이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일본인의 인양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양문제는 근래가 되어 개별적인 실증연구를 중심으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인양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양자문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에서는 인양문제 및 인양자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전체상을 제시하여 해외인양 그 자체를 역사로서 위치 짓는 연구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재 상황을 인지하면서 본서에서는 두 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첫 번째 과제는 패전 후의 잔류일본인의 인양문제를 해명하는 것이다. 이 과제는 국내외의 1차 자료를 근거에 두고 인양 실시를 둘러싼 국내정치과정과 국제정치 요인의 과제는 인양자의 수기 또는 인터뷰 조사 등 여러 자료를 통해 전후 일본 사회와 인양자와의 관계, 인양을 둘러싼 역사 인식과 전쟁희생자관에서 해명을 시도한다. 이상의 두 가지 과제에 대한 해명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해외인양의 전용, 그리고 일본의 탈식민지화의 특질을 밝히고자 한다. 제8장 중에 제1장은 국제관계 시점에서 해외인양의 전체상을 밝혀낸다. 그것을 받아서 제2장부터 제4장까지는 국제관계 시점에서 각 지역의 실태와 전후에의 영향을 밝혀낸다. 여기까지는 첫번째 과제였던 인양문제를 다루는 것이 된다. 제5장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의 상황을 고찰하는데 동시에 국내에서 시작된 인양자원호의 움직임도 밝혀낸다. 말하자면 제1의 과제에서 제2의 과제로의 전환을 다루는 것이 된다. 그리고 제6장과 제7장은 전후 일본 사회에서의 인양 체험의 의미를 역사편찬과 위령위령의 시점에서 검증하고 두 번째 과제인 인양자문제에 접근을 시도한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 해외인양 연구해외인양 연구의 하나의 도달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종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유라시아대륙의 양단에서 발생한 대규모적인 민족 강제이동, 그리고 대전 후 세계규모에서의 탈식민지화, 더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에서의 국민국가 재편을 시야에 넣는 것으로 해외인양문제를 통해 세계사 속에서 일본제국주의 붕괴 역사를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싶다.

저자 소개

  • 저자 : 가토 기요후미
저자 : 가토 기요후미
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 연구부 준교수, 총합연구대학원대학 문화과학연구과 준교수. 와세다대학 사회과학부 사회과학과와 와세대대학 문학연구과(일본사)를 전공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大日本帝」崩-東アジアの1945年』(中公新書, 2009), 『蒙開拓-妄の「日一」』(岩波現代全書, 2017), 『民家と-挫折の日本近代史』(角川選書, 2017), 『全史-「策社」の全貌』(講談社術文庫, 2019)가 있다.

역자 : 김경옥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총합문화연구과 지역문화연구(일본사) 전공, 학술박사. 도쿄대학대학원 한국학연구센터 Research Assistant, 게이오의숙대학 시간강사를 거쳐, 현재 한림대학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일본사와 일본문화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내파하는 국민국가, 횡단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공저, 2021), 『제국과 포스트제국을 넘어서』(공저, 2020), 『한일화해를 위해 애쓴 일본인들)』(공저, 2020), 『계간삼천리 해제집』 3(공저, 2019) 등이 있다.

역자 : 김남은
고려대학교 일본지역학 전공. 문학박사.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인문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 고려대학교 BK플러스 중일언어문화교육연구사업단 BK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본의 대한국 협력방안』(공저, 2021), 『조약으로 본 일본근대사 1-청일전쟁으로 가는 길』(공역, 2021), 『한일관계의 긴장과 화해』(공저, 2019),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공저, 2017) 등이 있다.

역자 : 김현아
일본 쓰쿠바대학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역사학(일본사)전공. 문학박사.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제국의 유제』(공저, 2022), 『내파하는 국민국가, 가교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제국과 국민국가』(공저, 2021), 『제국과 포스트제국을 넘어서』(공저, 2020), 『패전의 기억』(공역, 2022) 등이 있다

역자 : 김혜숙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국제학박사(일본학).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비상근 연구원을 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공저, 2022), 『죽음과 장례의 의미를 묻는다』(공역, 2019), 『한일관계의 긴장과 화해』(공저, 2019), 『일본의 평화주의를 묻는다-전범재판, 헌법 9조, 동아시아 연대』(공역, 2012), 『일본의 민주주의』(공저, 2007) 등이 있다.

역자 : 박신영
경희대학교 대학원 동양어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문학박사.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와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시간강사를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화적 모티프를 활용한 심층문화 교육 자료로서의 가능성 고찰」(2022),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수직적 공간성에 나타난 제국주의 표상 연구」(2021),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속에 숨겨진 신화와 그 변용」(2021) 등이 있다.

역자 : 서정완
쓰쿠바대학(筑波大學)에서 일본 중세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 취득(1992). 도호쿠대학(東北大學)에서 일본근대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 취득(2020). 문학과 역사가 교차하는 영역을 노(能樂, Noh)를 중심으로 연구하며, 노의 변천사와 변천사로서 국민국가와 전통과 고전이라는 문제가 문화권력으로서 작동하는 동태가 주요 관심사. 한림대학교 교수.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2007년부터 맡고 있으며, 호세이대학(法政大學), 쓰쿠바대학, 릿교대학(立大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際日本文化究センタ) 객원교수 역임. 근래의 주요 논문으로는 「植民地台曲界の究-その胎動と展開」(『日本言語文化』, 2021), 近代日本と能樂-近代の到と秩序の再編」(『日本言語文化』, 2020), 「帝國日本の能の展開と連鎖-[日本精神の國粹]とその擔い手」(『歷史』, 2017), 『植民地朝鮮と京城曲界-1910年代の能ㆍの態とその位相』(『비교일본학』, 2016) 등이 있으며, 주요 저작으로는 能樂硏究叢書6 『近代日本と能樂』(공저, 일본 法政大學能樂硏究所, 2017), 『일본식민지연구의 논점(일본식민지연구회편 공역, 2020) 등이 있다.

저자 : 송석원
교토(京都)대학 법학박사(정치학전공). 일본정치 전공.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교토대학 법학부 조수, 오타니(大谷)여자대학(현 오사카오타니대학)·교토다치바나(京都橘)여자대학(현 교토다치바나대학)·하나조노(花園)대학 등의 강사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0~2021년 재외한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역자 : 전성곤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 문화형태론(일본학)전공. 문학박사. 오사카대학 외국인초빙연구원,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일본학연구센터 객원교수, 중국 북화대학 동아역사연구원 외국인 교수, 필리핀 일로일로시 Green international technical college에서 어학연수,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내파하는 국민국가, 횡단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Doing 자이니치』(단독, 2021), 『일본 탈국가론』(공저, 2018), 『제국에의 길(원리·천황·전쟁)』(공저, 2015), 『내적 오리엔탈리즘 그 비판적 검토』(단독, 2012), 『국민국가의 지식장과 문화정치학』(공역, 2015) 등이 있다.

기획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목차

서장 ‘해외인양’ 연구의 의의
1. 문제의 소재 11
2. ‘해외인양’ 연구의 현재 19
3. 본서의 구성과 목표 42

제1장 일본제국의 붕괴와 ‘해외인양문제’의 발생
들어가며 53
1. 포츠담선언 수락과 현지정착 방침 55
2. 히가시쿠니노미야東久邇宮 내각과 잔류일본인 인양문제의 혼미 66
3. 미국의 대중국정책 전환과 잔류일본인 인양의 실현 76
나가며 88

제2장 만주국 붕괴와 재만일본인 인양문제 만주
들어가며 93
1. 소련 참전을 둘러싼 관동군ㆍ일본 정부의 혼돈 95
2. 소련군 점령하의 재만일본인 사회의 혼란 102
3. 정착과 인양 사이 108
4. 국민정부군의 주둔과 재만일본인 송환 개시 113
나가며 123

제3장 인양 체험으로 본 탈식민지화의 특이성 대만ㆍ중국 본토
들어가며 129
1. 평온한 ‘패전’하의 대만 131
2. 대만 사회의 혼란과 인양 개시 134
3. 지나 파견군 항복과 전쟁책임 140
4. 대만 인양자 단체 결성과 전후 일대日臺관계 154
나가며 158

제4장 소련의 동북아시아 정책과 일본인 인양문제 다롄ㆍ북한ㆍ남사할린
들어가며 165
1. 소련군정하의 일본인노동조합과 다롄 인양 167
2. 한반도 분단과 북한 인양문제 175
3. 소련의 남사할린 영유와 사할린 인양 188
나가며 195

제5장 구호에서 원호로 경성일본인세화회와 인양자 단체
들어가며 203
1. 경성일본인세화회와 남한으로부터의 인양 205
2. 재외동포원호회구료부在外同胞援護救療部를 통해 보는 인양자 응급원호활동의 전개 214
3. 인양정착원호사업引揚定着援護事業으로의 전환과 인양자 단체의 변용 225
나가며 233

제6장 인양 체험의 기억화와 역사 인식 만주 인양자의 전후사
들어가며 237
1. 개인 안의 만주 체험-다카사키 다쓰노스케高崎達之助와 히라시마 도시오平島敏夫 240
2.‘만주’와 ‘만주국’을 둘러싼 역사 인식-『만주개발 40년사』 246
3. ‘패자’와 ‘승자’의 역사 인식-『만주국사』 252
4. 비극과 원망의 역사 인식-『만주개척사』 261
나가며 266

제7장 위령과 제국 표상된 인양 체험
들어가며 271
1. 인양항을 둘러싼 기억과 표상 273
2. 인양 희생자를 둘러싼 ‘순난’과 ‘위령’ 288
3. 사할린 인양으로 보는 ‘고향’과 ‘이향’ 296
나가며 306

종장 ‘대일본제국’의 청산과 동아시아의 탈식민지화
총괄과 전망 311
1. 끝맺지 못한 ‘대일본제국’의 청산 314
2. 제2차 세계대전에 의한 유라시아대륙의 민족변동 334
3. 전후 세계의 탈식민지화와 국민국가 재편 348
해외인양 연구의 가능성-일국사一國史를 넘어서 357

저자후기__364
주석__368
자료문헌일람__439
찾아보기__468
옮긴이 소개__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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