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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저 | 천년의시작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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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7041 / 11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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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시인의 말> 너는 내게로 와 친구가 되었다 허우적대는 나를 구해 주었고 새로운 아침을 열어 주었다 <추천사>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인공으로 꾸민 정원이 아닌 시골집 뒷마당에 절로 생겨난 자연 꽃밭 속의 백화제방하는 꽃들 같다. 시의 꽃들에서 풍겨 나오는 각기 다른 향기가 은은하고 그윽하다.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한국인의 밥상》에 진설된 토속 음식들 같다. 화학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천연의 식재료로 만든 우리 민족 고유의 슴슴하고도 담백한 맛의 음식들처럼 그녀의 시편들은 한국인의 체질에 부합하는 것들로서 읽는 즉시 일반 독자의 정서에 거부감 없이 배어들고 스며든다.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의 어조는 강하게 내세우거나, 주의 주장하거나, 억지와 허세를 부리지 않고 강안의 풀꽃들을 피우며 흐르는 하류처럼 조근조근하면서도 넉넉한 목소리로 소곤댄다.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자신의 경험 현실을 굴절한 것들로, 위선과 위악을 멀리한 채 자신이 살아온 부피만큼의 진실을 품고 있다.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오래 끓여 낸 곰국처럼 걸고 진한 맛을 지니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가족 서사를 전하고 추억을 소환하고 현재의 심경을 담담하게 진술하는 시편들에서 독자들은 모처럼 시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무(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이정희
저자 : 이정희
전남 보성 출생.
2017년 『창작 21』 신인상 수상.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초록 속에서 13
모과 열매 14
피어나다 15
눈물차 16
개나리 17
집 앞 느티나무 18
몽돌 해변에서 19
돌멩이의 슬픔 20
봄에 취하고 간재미에 취하고 21
유월의 숲 22
인생 23
보자기 24
늦꽃들 26
고독 27
터방내 28
단풍들 30
길상사 종소리 32

제2부

시 35
나는 엄마한테 제일 먼저 울음을 배웠다 36
아홉 살 37
부딪치다 38
벵골고무나무 39
식혜 한 그릇 40
섬초 41
들국화들 42
때찌 선생님 44
포후투카와 트리 45
베리따 미용실 46
세모로 산다 48
바람과 함께 49
제비꽃 50
여유당에서 52
러셀의 스케치 54
우울이 찾아오면 56

제3부

마음 부자 61
알마alma 핸드백 62
수면에 내리는 햇빛처럼 63
김장 64
민들레 65
삶 66
부부 68
섭지코지에서 69
퐁데자르 다리 70
그녀는 프로다 71
엘살바도르 커피 72
구멍가게의 봄 74
향기를 듣다 75
득량역 76
손때 묻은 소쿠리 78
백년손님 오는 날 79
빨간 롱 코트 80

제4부

고향 집 83
아버지의 땅 사랑 84
가이드 85
잇다 86
이민자 87
추억의 동그랑땡 88
의자 90
폐차장의 봄 91
청개구리들 92
엄마의 눈물 93
옛날식 레스토랑 94
잔도공을 위하여 95
어느 장의사 이야기 96
소쇄원 97
나는 인사성 바른 아이였다 98
등굣길 99
꽃보다 아름답다 100

해설
오민석?일상의 몽타주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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