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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사랑한 음악 고대부터 AI 음악까지 음악사와 기술사의 교양서

니키타 브라긴스키 저 | 박은지 역 | 생각지도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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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875277 / 256쪽 124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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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서울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등 교수진 추천도서 ★ 세바시 구범준 대표PD,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강력추천 ★ 동국대 〈AI 음악 산업과 역사〉 강의 선정 도서 AI 음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자동 작곡’의 측면에서 음악의 과정이자 흐름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던 시기에 완성되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 책의 주제인 ‘수학적 음악(mathematical music)’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 오던 니키타 브라긴스키는 코로나19 시기에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음악 세계도 격변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음악 콘서트가 불가능해졌고, 많은 음악가의 생계는 위태로워졌으며, 일과 여가에서 디지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상업과 예술적 목표를 위해 기술, 수학, 데이터 기반의 도구가 음악 작업에 빠르게 채택되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음악도 그런 측면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수학이 사랑한 음악》을 통해 AI 음악은 단순히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롭게 도래한 문명이 아니라 ‘음악의 자동 작곡’이라는 측면에서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음악의 과정이자 흐름이라고 역설한다. AI 음악은 하루아침에 혁명적으로 발전한 게 아니라 이전 수학적 음악 아이디어들의 축적이라는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음악 도구와 사고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미래 음악 기술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도록 돕는 것이 취지임을 밝힌다. “수학을 품은 음악은 이토록 아름답다!” 음악을 수학과 기술의 융합적 관점에서 바라본 독보적인 책 음악의 기초를 수학적으로 공식화한 최초의 시도는 피타고라스부터 시작된다. 기원전 500년경,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수의 패턴을 발견하고자 했던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대장간을 지나다가 망치질 소리가 각기 다른 음을 내면서도 조화롭게 들린다고 느낀다. 이후 대장간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본 피타고라스는 망치 무게와 소리가 비례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당시 ‘만물의 원리가 수’라고 생각하던 피타고라스는 조화로운 음악 소리를 내려면 음에도 수학적 질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의 길이의 비를 이용해 소리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한 옥타브는 1:2의 비, 5도음은 2:3의 비일 때 조화로운 소리를 낸다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음정과 음향학의 출발점이다. ○ 인류 역사상 최초의 악기인 선사시대 뼈 피리는 인간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들은 음악을 어떻게 조합하고 작곡했을까? ○ 19세기 빈켈의 작곡 기계인 컴포니엄은 어떻게 즉흥 연주가 가능했을까? ○ 20세기 초 컴퓨터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음악 알고리즘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 오늘날 음악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면서 과거의 작곡 과정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책에서는 뼈 피리와 같은 선사시대의 음악 기술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고대(비율), 중세, 근세(조합론), 19세기(음향학), 20세기(통계, 알고리즘,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기술의 역사와 관련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러한 수학적 음악의 아이디어를 따라가다 보면 음악사의 씨실은 기술사의 날실과 촘촘히 엮여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AI 음악의 등장과 역사적 배경,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조망한 시의적절한 책 전체적으로 이 책은 음악의 ‘자동 작곡’에 관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축적되어 AI 음악을 가능하게 했으며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미래에 가능할 AI 음악이 어떻게 발전할지도 살펴보고 있다. 1부 ‘연속성으로부터’가 수학적 아이디어의 흔적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면 2부 ‘가능성으로’는 자동 작곡과 보조적 작곡에 대한 최근 상황과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해 보게 한다. 오늘날의 음악에서 딥러닝은 현실적으로 무엇을 가능하게 해 주고, AI 음악의 현주소와 음악 산업은 어떠한지, 팝 장르의 미래에서 아방가르드는 왜 중요한지 등을 다루고 있다. 최근 음악 스트리밍은 더 확대되었고, 개인 맞춤형 음악을 선호하는 청자를 위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문화 상품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량 생산’과 ‘개인 최적화’라는 공존할 수 없을 것 같던 단어가 인공지능으로 인해 가능해진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음악 창작 영역조차 자동화된다는 데 대한 우려나 부정적인 시각은 이 책의 초점이 아니다. 오히려 음악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음악의 자동 작곡이라는 역사를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기술과 음악의 발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AI 음악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발점 역할을 하는, 지금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필요한 책이다.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AI 작곡가 이봄(EvoM)의 개발자인 광주과학기술원 안창욱 교수도 “이봄 개발 초기에 나와 같은 AI 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런 양서가 있었더라면” 하고 이 책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다. 추천사 태초부터 인류는 음악을 만들 때마다 수학을 사용해 왔다. 음악과 수학이 함께한 그 길고 흥미진진한 여정을 이렇게 간결하고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 하나의 책이 있어 피타고라스의 비율부터 알고리즘과 인공지능까지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민은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음악연구가이자 기술사가인 저자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음악과 기술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최근 AI 음악의 등장과 그 역사적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조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음악을 수학과 기술의 융합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본 독보적인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 (…) AI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자세히 논하는 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책인데, 이후 이 분야에서의 더 다양한 논의를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 이 책이 그러한 여정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 시정곤,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및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나는 이봄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면서 AI 음악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꾸준히 이봄 연구를 진행해 오면서 ‘컴퓨터 과학’과 ‘음악 작곡’이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 사이의 큰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정도의 차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힘들긴 마찬가지이다. 돌이켜보면 이봄 개발 초기에 나와 같은 AI 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과 기술을 잇는 관련 양서가 있었다면 훨씬 더 즐겁고 수월하게 연구를 진행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음악과 수학 그리고 인공지능까지 폭 넓은 시각으로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이 책 『수학이 사랑한 음악』이 출간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다. ―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이사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컴퓨터를 전공했다. 신기하게도 컴퓨터 전공자인 나는 영화 관련 일도 한다.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믿어 왔던 예술 분야에도 공학이나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학이 사랑한 음악』 역시 이를 증명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창의성이 집약된 문학, 영화, 미술, 건축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수학적 질서는 미학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AI가 만들어 낸 다양한 문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 책은 그중에서 우리가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하게 될 AI 음악에 관해 소개한, 읽고 싶어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의 책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 노준용,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수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음악과 시끄러운 소음은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음악에는 소음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수학적 비율이 숨겨져 있다. 1:1.618의 황금률부터 피보나치 수열까지. 수학은 우주를 설명하는 언어이다. 음악을 듣고 아름다움을 느낄 때 우리는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근원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우주의 질서를 음악으로 표현한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이런 나의 오랜 우문에 현명한 답을 준 책이다. ― 소태환, 디지털헬스케어 ‘모노랩스’ 대표 음악을 수학자의 머리로 이해하고 즐기는 일은 매우 낯설어 보인다. 하지만 음악과 수학의 동행은 이미 유서 깊은 사실이다.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세상의 섭리가 수와 음계 속의 질서로 표현된다고 믿었던 철학자였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주인공이 원주율 파이의 소수점 아래 숫자들을 음계로 치환하여 피아노 연주로 곡을 들려주는 장면이 있다. 이때 원주율을 구성하는 숫자들로부터 만들어진 아름다운 곡은 고대 수학자의 믿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을 넘어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음악과 수학의 동행을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시선으로 이야기해 주는 이 책에 그 놀라운 짜릿함이 가득하다. ― 구범준, 〈세바시〉 대표 PD 음악은 주관적인 예술이다. 박수 받아 마땅하다며 추천해 준 음악이 감동적이지 않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음악에 쉬이 마음을 빼앗길 때가 있다. 음악은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음악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계속되면서 개인 맞춤형 음악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 『수학이 사랑한 음악』은 그 여정을 추적하는 놀라운 책이다. 그런데 왜 수학과 음악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였을까. 스포일러를 하자면 그것이 개인 맞춤형 음악의 시대가 가능한 이유이다. 수학이 사랑한 음악이라니, 융합의 시대는 인류의 시작 그 어디쯤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

저자 소개

  • 저자 : 니키타 브라긴스키
저자 : 니키타 브라긴스키
음악학자이며 기술사학자. 쾰른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베를린의 훔볼트 공립 종합대학교에서 미디어 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공립 과학연구기관인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과학사 분야에서 박사 후 방문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지냈다. 최근에는 이 책을 집필한 훔볼트 공립 종합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다. 플루트, 피아노, 기타를 연주할 수 있으며, 록밴드부터 재즈 작품, 교향악 음악,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까지 다양한 연주 경험이 있다.

역자 : 박은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립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국립 바칼로레아를 취득했고, 동시에 프랑스 국립 뤼에유 말메종 음악원에서 슈페리어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우등으로 음악학사 학위를 받은 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음악 기술의 융합 전공으로 두 번째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사와 이론을 전공해 수석으로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음악사와 기술사 관련 저서와 논문들을 출판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서울대 음악대학원의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음악사와 기술사를 통한 음악 역사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국대학교에서 ‘AI 음악 산업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추천사
옮긴이의 글
들어가면서

1부. 연속성으로부터
1. 혁명이 아닌 수학적 음악
2. 고대부터
3. 중세부터
4. 근세부터
5. 19세기부터
6. 1900년부터
7. 1950년부터

2부. 가능성으로
8. 강력하면서도 제한적인 수학적 음악
9. 딥러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0. 넓은 시야로 본 인공지능 음악
11. 진정한 월드 뮤직, AI 음악
12. 대량 생산 음악의 시대, 그리고 개인적 음악
13. 아방가르드와 팝

나오면서
용어 사전
참고 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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