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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를 무장해제 하다 로마서 읽기를 통해 제국의 질서를 전복시키기

실비아 키이즈마트, 브라이언 왈쉬 저 | 이선숙 역 | 새물결플러스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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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292502 / 65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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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역동적 유추는 우리 시대의 문화적 맥락과 고대 문서 안에서 보이는 문화적 맥락에서 역동적인 유사성을 식별해내려는 상상의 시도입니다. 한 예로, 본문이 삶을 왜곡하고 사회적 퇴보를 초래하는 우상숭배를 말하고 있다면 우리 시대의 우상은 무엇일까요? 또 그 우상숭배로 인해 오늘날 거두게 되는 사회적 취약점은 무엇일까요? 혹은 그 본문이 그 시대의 제국적인 상황 속에서 수치를 당하며 묵살당하는 자들을 말하고 있다면, 우리의 문화적 상황에서는 누가 이와 비슷하게 묵살되고 소외당할까요? 역동적 유추는 성경 구절과 현대의 문맥을 일대일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역동적 유추는 상상력이 깃든 예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성경적 안목으로, 특히 로마서의 눈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읽는다면 우리는 성령이 이끄시는 해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해석을 통해 로마서가 갖는 변치 않는 능력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바울이 여기서 선포하는 복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1장 로마서 읽기와 제국을 무장해제 하기」중에서 편지의 다른 부분들은 그래도 이해하기가 쉬웠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바울이 제국 내 가정에 있던 성적인 죄들을 비판했을 때(우리 주인이 휘두르던 폭력도), 나는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았다. 바울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 말했을 때, 그는 적어도 종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 같았다. 미덕을 따르고 경건한 삶을 살고 싶지만 주인이 수치스러운 요구를 하면 그걸 따를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상황을 말하는 것 같았다. 우리의 육신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말한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우리는 완전한 자유(하나님 자녀들의 자유)를 얻을 때까지 울부짖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 자유가 오면,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는 속박에 매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항상 내 안에 깊은 탄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예수를 따르기 시작하고 나서 더 강렬해진 것 같다. ---「2장 부엌 벽과 공동주택 현관」중에서 바울은 우리 삶의 모든 분야를 불의의 무기가 아닌 정의의 무기로 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죄가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불의한 노예 제도에 뿌리를 내린 제국에서 우리는 정의의 종이 되어 우리 몸과 상상력, 경제활동, 정치 생활, 문화 활동, 성의 표현, 가족 구조, 지적 이론, 일상의 업무를 정의에 복종시켜야 한다. 그렇게 정의를 구현하는 생활을 할 때 우리의 삶은 세례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약적 정의를 구하는 것을 통해서만 우리가 실제로 어디서 살고 있는지 근원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의로운 삶을 살 때에만 우리가 진정 누구에게 속했는지 증거될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의의 종이 되었을 때에만 우리는 진정한 우리가 될 것이다. ---「4장 로마에서 집 없는 사람들」중에서 맞습니다, 바로 그래서 우상숭배가 땅을 그렇게 황폐하게 하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누구를 또는 무엇을 숭배하느냐가 당신의 삶 전체를 형성합니다. 그것이 경제적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가난한 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 땅을 어떻게 다룰지를 결정합니다. 숭배란 가장 깊은 신뢰를 보이는 것입니다. 땅을 파괴하여 운영되는 경제체제(어떤 경제체제든지)를 신뢰한다면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피조물을 파괴해야 유지되는 생활방식을 유지한다면, 우리가 누구를 또는 무엇을 숭배하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피조물을 괴롭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 성경의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믿는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점을 고려해볼 때 우리의 경제생활과 생활방식은 언제나 그 땅 안에서 구체적인 형태를 갖춥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5장 창조세계와 집의 타락」중에서 우리는 점점 더, 예수나 바울 누구도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의와 샬롬의 좀 더 급진적인 비전, 경계를 넓히는 비전, 우리 중 몇 사람을 확실히 불편하게 만들 비전에 관한 것입니다. ---「7장 연약한 자들을 환대하기」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실비아 키이즈마트, 브라이언 왈쉬
저자 : 실비아 키이즈마트
캐나다 맥길 대학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던 중 톰 라이트의 추천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옮겨 바울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트리니티 칼리지와 위클리프 칼리지의 성경 연구 겸임 교수이자, 페넬론 팔스에 있는 St. James Anglican Church의 성경 학자다. 남편 브라이언 왈쉬와 함께 『제국과 천국』(IVP)을 공동 집필했고, Paul and His Story의 저자이자, The Advent of Justice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저자 : 브라이언 왈쉬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철학(B.A.)을, 기독교학문연구소와 맥길 대학교에서 종교철학(M.Phil., Ph.D.)을 전공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세계관 연구 주임교수로 가르쳤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기독교개혁교단 소속의 교목으로 있으면서, 트리니티 칼리지와 위클리프 칼리지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리처드 미들턴과 함께 쓴 『그리스도인의 비전』(IVP), 『여전히 우리는 진리를 말할 수 있는가』(IVP),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살림), 아내 실비아 키이즈마트와 함께 쓴 『제국과 천국』(IVP), 그리고 『세상을 뒤집는 기독교』(새물결플러스), Kicking at the Darkness 등이 있다. 왈쉬와 키이즈마트는 온타리오주 카메론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서 사용하는 퍼머컬처 농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역자 : 이선숙
세종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리셉트 출판사에서 3년간 편집부 팀장으로 일하였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팔레스타인은 누구의 땅인가?』, 『산둥 수용소』, 『예수와 땅의 신학』(이상 새물결플러스), 『컬러 스토리 바이블』(주니어아가페), 『지금 누리는 하나님 나라』(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로마서 읽기와 제국을 무장해제 하기
2장 부엌 벽과 공동주택 현관
3장 제국과 일그러진 세계관들
4장 로마에서 집 없는 사람들
5장 창조세계와 집의 타락
6장 경제 정의와 생명의 왕국7
7장 연약한 자들을 환대하기
8장 팍스 로마나와 평화의 복음
9장 제국의 성생활과 언약적 신실함
10장 구원, 탄식,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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