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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삶을 정복한 서진규 박사의 성공스토리

서진규 저 | 알에이치코리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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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7173 / 344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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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이 책의 여정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에필로그에도 썼듯이 이 책은 우연히 태어난 책이 아니다. 나를 대신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증거를 남겼다. - p.8 나는 아직도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던 내가, 그 가여운 아이가 너무 가엽고 애틋하다. 지금도 많이 힘들 때면 그 아이를 떠올린다. 그 불쌍한 아이, 내가 어떻게 해서든 구해주려던 아이, 지금 내가 쓰러지면 그 아이를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다. 당신도 당신 안의 그 아이를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 나처럼 흙수저라면(나는 흙도 아니고 진흙바닥 수저다), 불쌍하잖나, 내가 너무 불쌍하잖나. 한번 사는 인생 소고기 정도는 맘 편히 사 먹을 여유 정도는 있어야지. - p.10 삶도 그렇다.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각자의 삶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삶은 행복한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행복해진다. 하지만 삶은 불행한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불행해지기 마련이다. 삶을 어떻게 보느냐,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문제는 대부분 개인 자신에게 달려 있다. - p.34 그러나 나는 깨달았다. 나의 삶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나보다 어린 사람들, 나보다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가능성의 증거’ 아니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랬다. 내가 꿈꾸어온 것은 그런 것이었다. 내가 성취하고 싶어 했던 것은 그것이었다. 나는 예전의 나처럼 절망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저버리려는 이들에게, 희망 없이 사는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다. - p.38~39 손금이나 태몽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미신일 것이다. 그러나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손금이나 태몽은 어떤 과학으로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어떤 학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일부러라도 좋은 태몽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주라는 것이었다. ‘너는 태몽이 이렇게 좋으니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이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게 하는 힘이 된다. 자기 자신을 믿는 힘, 이것이 삶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에너지이다.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도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 p. 59 ‘어떻게 이렇게 앉아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내 꼴이 이게 뭐란 말인가. 가난했지만 고등학교 땐 반장도 했고 우등생이었는데. 내게는 희망이 있었는데…… 이게 내 운명의 종착역이란 말인가.’ - p.74 학원비가 적지 않은 부담이었지만, 입을 옷 안 사고 조금 덜 먹더라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싶었다. 내 희망의 등불을 되살리는 데 그만한 투자는 달게 감수하고 싶었다. 세상에, 희망 없이 산다는 일의 막막함을 무엇에 견줄 수 있겠는가. - p.85 나는 나 자신과의 대화를 거듭하면서 용기와 희망의 힘을 새삼 발견했다.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의 자기 합리화. 그때 나는 깨달았다. 세상에서 가장 설득하기 힘든 것이 자기 자신이지만, 일단 자기 자신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내가 자기 자신을 믿고 따르라고 말할 때의 자기 자신은, 바로 ‘대화를 통해 합의된 자기 자신’인 것이다. - p.98 내 영어 실력은 교과서 한 장章을 읽는 데 무려 여섯 시간이 걸리는 수준이었다. 사람들은 설사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읽어나가다 보면 문맥은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그것은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게나 통하는 말이었다. 3분의 2 이상이 모르는 단어투성이였던 내게는 아예 문맥 파악이 불가능했다. - p.122 남편의 폭력은, 내 눈을 가리고 있던 사랑의 베일을 한순간에 벗겨버렸다.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나의 현실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눈먼 내게서 버림받아 한쪽 구석에서 시들어가는 내 꿈, 내 희망의 처참한 모습이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 p.141 작은어머니 역시 모두가 감탄하는 미인이었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정장을 입고 집을 나서는 부부의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예감이었을까. 내 선망과 동경의 눈길은 작은어머니가 아니라 작은아버지에게로 향하는 것이었다. 아내가 남편의 성취를 함께한다는 것은 내겐 별 매력도 가치도 없어 보였다. 나는 나 자신의 힘으로 꿈에 도전하고 싶었다. - p.148~149 자신이 하는 일이 그저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큰일을 하지 못한다. 일에는 보다 큰 의미가 있어야 한다. 세계나 인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나 이웃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면 일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보다 큰 뜻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일은 즐거워지고 신바람이 난다. 일에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몰두한 일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은 이때 생겨난다. - p.172 그때 나는 새삼 절감했다. ‘한 가지 일에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라. 그 실패는 더 큰 성공으로 가는 우회 도로일 수도 있다. 높이, 그리고 멀리 보라.’ 1980년 가을, 나는 간부후보생 학교가 있는 미국 조지아 주의 포트 베닝으로 떠났다. 네 살이 된 성아와 두 살 난 성욱이는 시어머니에게 맡겼다. - p.182 많은 한국군 지휘관들이 나를 칭찬하면서 다른 한국 여성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는 말을 할 때면, 한국 남성들의 뿌리 깊은 남존여비도 한국 여성들에게만 적용되는 논리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나도 한국 여자지만, 미군 장교라는 위상이 그걸 가리는 효과를 발휘했는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내가 가발공장 여공이었을 때, 그들이 나를 만났더라면 어떻게 대해주었을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좌절과 한숨 속에서 시들어가는 여성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데……. - p.219 아버지는 언제나 안쓰럽고 정다웠던 당신의 사랑하는 손녀의 품에서, 한 유랑자의 인생을 마감했다. “……한 송이 구름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나는 아버지의 구름꽃이었다. - p.259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꿈을 꾼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한다는 것이다. 하버드 교정의 교회 첨탑에서, 천상의 축복 같은 종소리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누구엔가, 오직 한 사람이어도 좋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p.339

저자 소개

  • 저자 : 서진규
저자 : 서진규
공장 직공에서 미군 장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박사로 거듭난 ‘희망의 증거’ 서진규. 그는 1948년 부산시 기장군에서 태어나 충북 제천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 풍문여고를 졸업했다. 공장 직공,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다가 1971년 가정부를 모집한다는 직업소개소의 광고를 보고 단신으로 도미했다. 1975년 결혼을 하고 이듬해 3월에 딸 조성아 씨를 낳았다. 그러나 그해 11월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피해 미 육군에 자원입대했으며 딸 성아 씨를 데리고 미국, 한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근무했다. 1972년 뉴욕 퀸스칼리지를 시작으로 여섯 군데 대학을 거쳐 1987년 입학 15년 만에 메릴랜드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마흔세 살에 하버드대 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군인과 학자의 길을 함께 걷다 1996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 사이 성아 씨가 하버드대에 입학하면서 하버드대 동문 모녀가 되었고, 나이 예순을 한 해 앞둔 2006년 하버드대 입학 16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출간 후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동기부여 강연자(Motivational Speaker)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펴낸 책으로는 《꿈꾸는 엄마로 산다는 것》 《희망 수업》 《서진규의 희망》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프롤로그
희망을 찾아서
- 나는 미국을 보았다

제1장 세상에, 희망 없이 산다는 일의 막막함을 무엇에 견줄 수 있겠는가
- 선택의 시간은 쉬임 없이 온다
- 이런 씰데없는 가시나 하나 낳을라꼬
- 니 어릴 땐 참말로 멍텅구리였데이
- 자기 자신을 믿는 힘
- 스스로를 돕는다는 것의 아름다움
- 가발공장 여공
- 희망 없이 산다는 것의 막막함
-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컸던 첫사랑
- 꿈을 보는 자기만의 눈

제2장 내앞을 가로막은 벽, 그것이 내가 열어야 할 문이었다
- 나보고 호스티스를 하라는 거예요?
-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웨이트리스
- 인생과 수학은 닮아 있다
- 첫눈에 반한 남자
- 네가 여자로 태어난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야
- 시애틀의 매 맞는 아내
- 나를 강제로 격리시키자

제3장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라. 높이 그리고 멀리 보라
- 딸아이를 둔 미군 일등병
- 6년 만의 귀국
- 군복을 입고 만난 시어머니
- 어디 댄서로 나설 일 있어?
- 포트 리에서의 결심
- 때리더라도 죽이지만 말아줘
- 진규 로버슨 소위
- 짧은 사랑, 긴 불행

제4장 나를 파악하고 나를 장악하는 것
- ‘양철북’을 치는 열여덟 살 아이
- 나쁜 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
- 톰에게 자유를 주자
- 14년 만에 받아든 대학 졸업장
- 체력은 실력이다
- 중동 남자를 녹인 미 여군 장교
- 스스로를 터득한 외국어 공부법
- 나는 아버지의 구름꽃이었다

제5장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 하버드의 늦깎이 공부벌레
-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칠순의 할머니
- 이제 그만 쉬어도 좋지 않을까
- 소령으로 군문을 나서다
- 하버드의 김 병장
-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라
- 하버드에서 ‘환생’한 아버지
- 제너럴 이그잼 통과
- 내 사랑 성아
- 16년 동안 가슴에 묻었던 아들
- 외롭게 흐르는 한 방울의 물이 만나고 모여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에필로그
꿈을 보는 자기만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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