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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무

임양희 저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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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08982 / 40쪽 216 x 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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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상실과 아픔의 자리에서 또다시 움트고 자라나고 펼쳐지는 이야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최우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새로 이사한 집 뒷마당, 호젓하게 서 있는 오래된 나무 한 그루. 봄이면 활짝 피어나는 하얀 꽃들, 여름이면 무성한 초록 잎새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그 풍경 너머로 응축된 시간의 흐름이 넘실거린다. 아이는 한국에 두고 온 것들이 그리울 때면 가지마다 자두가 조랑조랑 달린 나무에게 달려간다. 나무는 언제든 아이를 안아 올리고, 아이는 나뭇가지를 타고 논다. 아이에게 ‘자두랑’이라는 애칭을 얻은 나무는 그야말로 ‘나의 나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나무는 폭풍에 휩쓸려 쓰러지고 만다. 이제 더는 하얀 꽃도, 푸르른 그늘도, 자주색 자두도 없게 되고 만 것이다. 한국에 있는 집이 그리울 때마다 달려가 안기며 마음을 기댈 나무가 없어진 아이는 이제 어떡해야 할까? 갑작스런 상실과 아픔의 그 자리에서 이야기는 또다시 움트고 자라나고 펼쳐진다. 아이는 아빠와 함께 그 자리에 키가 작고 꼿꼿한 새 자두나무를 심고 물을 주며 열심히 가꾸고, 어느 봄날에 마침내 어린 자두나무가 처음으로 새하얀 꽃을 활짝 피운 순간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자두나무가 나날이 점점 더 크고 단단해지는 것을 지켜본다. 그럴 때마다 아이는 꼭 고향에 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2022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그림책 『나의 나무』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화가 나일성은 화려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이 가득한 그림으로 거대한 나무와 그에 대한 아이의 사랑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한 소년의 자연에 대한 아낌없는 헌신과 배려를 담은 이야기는 독자들의 가슴에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며, 그리운 고향을 떠나 먼 곳에 다시 뿌리내린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임양희
저자 : 임양희
한국에서 나고 자라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국무부 통역사로 일했다. 2021년 그림책 『나는 새다』로 데뷔해 마침내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으며, 자신의 두 아이로부터 영감을 얻고 시간, 장소, 언어를 초월하는 그림책의 힘을 발견한다. 그림책 『나의 나무』는 이민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소박하고 진실하게 담아 커커스 리뷰 · 셸프 어웨어니스 등 여러 저널에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서평이 실렸으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세 번째 그림책 『엄마의 고향』도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족과 반려견 곰과 함께 살고 있다. 작가의 영문명은 Hope Lim이다.

그림 : 나일성
서울에서 태어나 2001년 런던으로 이주한 뒤, 킹스턴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12개국에 번역 출판된 그림책 『쿨쿨쿨』로 영국 최우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여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2022년 『나의 나무』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최우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주요 그림책으로 『내 당근이야!』 『큰 곰과 작은 물고기』 『새 친구』 등이 있다. 벼룩시장과 서점에 자주 들러 오래되고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며 이야기의 영감을 얻는다. 현재 캔자스시티에 살며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역자 : 신형건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 · 한국어린이도서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 ·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공 튀는 소리」 「넌 바보다」 등 9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바로 이 나무』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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