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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역사성 신학과 과학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기여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저 | 전경보 역 | 종문화사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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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41778 / 34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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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판넨베르크는 기독교 전통과 성서를 매우 중시합니다. 그래서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라는 신학적 관점을 끌고 갑니다. 그러나 그는 신학의 보편성을 추구합니다. 즉, 신학적 개념은 그저 교회 울타리에서 통용되는 논리나 주관적 고백이 아니라, 모든 현실세계에서 모든 이들에게 경험가능하고 입증되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 철학 등 여타 학문의 진리 체계와 신학은 상호 대화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학이 그 모든 학문을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판넨베르크는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라는 것을 보다 보편타당하게 진술하기 위해서 과학과의 대화를 시도합니다. 자연은 과학의 연구대상이며, 과학 분야에서 자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판넨베르크에게 있어서, 과학의 연구결과와 자연에 대한 신학적 진술이 충돌한다는 것은 곧 신학의 보편성과 진리성이 훼손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는 과학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는 어디까지나 신학의 보편성과 진리성을 입증하기 위한 유효한 도구이자 파트너로 과학을 중시한다고 여깁니다. 책 속에서 진화론에 대한 신학적 접근에 있어서 이 우연성의 요소는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 이유는 세계의 시작과 더불어 역사 과정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자유로운 창조 활동을 하심으로써 세계와 관계 맺고 있다는 점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창조적 행위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자유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신적인 말씀 개념으로 표현된다. 각각의 창조 행위에서 하나님의 자유는 단순히 말씀으로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신다. 그러므로 세계 역사는 그 과정 속에서 규칙성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우연적 사건들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저자 :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1928년 10월 2일 독일 슈테틴(현재 폴란드의 슈테친)에서 세무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루터교에서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유년기에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부모로 인해 신앙생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18세 무렵 강한 종교적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후에 그는 이 체험을 “빛 체험”이라 불렀다. 그는 이런 체험을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철학자들과 종교 사상가들의 다양한 책을 읽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문학 교사의 권유로 기독교를 깊이 탐구하여 “지성적 회심”에 이르렀으며, 그 결과 기독교가 최선의 종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어린 시절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여 피아니스트나 혹은 카라얀(Herbert von Karajan)과 같은 지휘자가 되고 싶었다. 그는 15세 때 도서관에서 니체의 『음악의 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을 경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인으로 전쟁의 끝에 가담하게 되면서 결국 전쟁포로로 1945년 여름을 맞았다. 포로 생활 이후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 1946년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이후 1947년 베를린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대학교에서 3학년을 마치고 1950년 여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계속 공부하였다. 그는 교의학과 관련된 많은 신학서적들을 읽었으며, 성서 해석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철학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그는 1953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둔스 스코투스의 예정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58년 부퍼탈대학교 조직신학 교수(1958~1961)로 3년 뒤에는 마인츠대학교(1961~1968)로 옮겨 교의학을 강의했다. 1963년 시카고대학에 초빙되어 교환교수로만 한 학기를 머물렀다. 그리고 1968년 뮌헨대학교 교수(1968-1994)로 초빙되어 은퇴할 때까지 강의했다.
판넨베르크의 계시 사상은 K. 바르트와 역사를 정신과 자유가 계시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헤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역사가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헤겔의 역사관을 그대로 수용하는 한편,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기적(proleptic) 사건이며 역사는 그 예기적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런 견해는 강한 바르트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신정통주의 신학자들은 물론 불트만을 지지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로부터도 강한 비판을 받았다. 헤겔좌파, 마르크스와 에른스트 블로흐에게 철학적 뿌리를 가지는 몰트만도 은연중에 판텐베르크를 비판했다.

역자 : 전경보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대원 과정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마쳤다. 「과학 시대의 새로운 자연 이해를 통한 기독교 자연신학 모색: 판넨베르크의 자연신학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조직신학회」(KSST) 정회원이며, 서울 신당동 문화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목차

서문
신학과 과학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기여
- Niels Henrik Gregersen
- 자연의 역사성 그리고 자연법칙
- 역사의 신학으로부터 자연의 신학으로
- 이 책의 목적과 논문들
감사의 글

1부 방법론
Methodology

1장 / 신학은 자신의 입장과 방법론을 검토한다
2장 / 하나님 담론에 있어 진리는 있는가?
과학철학의 관점에서 본 신학적 진술들의 문제
- 어떻게 하나님에 관한 진술이 검증될 수 있는가?

2부 창조와 자연의 역사성
Creation and Nature’s Historicity

3장 / 창조신학과 자연과학
- 창조신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공명
- 창조신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대화를 위한 주제들
- 자연법칙과 우연성
- 공간과 시간
- 자연의 행위 안에 현존하는 하나님의 행위
- 창조와 진화

4장 / 근대사의 과정 중 벌어진 과학과 신학의 갈등들

5장 / 섭리, 하나님 그리고 종말론

6장 / 대화 : 영으로서의 하나님과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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