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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 맞서 꿈을 이룬 빛나는 여성들

이진미 저 | 휴먼어린이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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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914822 / 180쪽 170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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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자신을 둘러싼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김만덕, 김점동, 유관순, 나혜석, 권기옥 여성의 자유가 제한되었던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차별에 맞서 싸운 용감한 여성들의 노력이 있었다. 불공평한 시대 상황과 편견을 이겨 내고, 수많은 어려움을 뛰어넘으며 마침내 꿈을 이룬 여성들의 삶이 차별 없는 세상을 이끌었다. 《차별에 맞서 꿈을 이룬 빛나는 여성들》은 자신을 둘러싼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시대순으로 펼쳐진다. 조선 시대에 제주 거상이 되어 굶주리는 백성을 살린 김만덕, 근대 서양 의학을 공부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로 활약한 김점동,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유관순, 여자에게만 가혹한 조선 사회에 온몸으로 저항한 예술가 나혜석,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하늘을 날아다닌 권기옥까지. 이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편견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용감한 여성이었다. 차별 없는 세상을 이끈 용감한 여성들 생생한 인물 이야기로 여성의 삶을 만난다! [김만덕-제주에서 가장 큰 장사꾼이 되다]에서는 기녀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상인이 된 김만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릴 때 부모를 잃고 나이 든 기녀의 손에 자란 김만덕은 양민의 신분으로 돌아가기 위해 직접 고을 수령을 설득하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거상이 되었다. 전 재산을 내어 굶주리는 제주 백성을 살린 김만덕에게 임금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자, 김만덕은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소원을 내놓았다. [김점동-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의학의 길을 걷다]에서는 이화 학당의 네 번째 입학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된 김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점동은 미국에서 온 의사 로제타 선생님을 도와 환자를 돌보면서 의사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다. 미국 유학길에 올라 근대 서양 의학을 공부하고 조선으로 돌아온 김점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어 한 사람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애쓰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갔다. [유관순-독립을 향한 불꽃을 품고 만세를 부르다]는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성에서 만세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때 고향인 천안 아우내로 향한 이화 학당 학생 유관순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세 운동을 일으켰다. 태극기를 그리고 독립 선언서를 베껴 쓰는 일뿐만 아니라, 유관순은 직접 주변 고을을 돌며 만세 운동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일까지 해냈다. 감옥에 갇힌 유관순은 여옥사 8호실 사람들과 함께 옥중에서 다시 한번 만세 운동을 벌이며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나혜석-편견의 벽을 넘어 자유를 꿈꾸다]에서는 여성의 자유를 억압하는 조선 사회에 온몸으로 저항한 나혜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나혜석은 조선 여성으로는 최초로 유화를 전공한 화가였다. 나혜석은 경성에서 최초의 서양화 개인전을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화가였으나, 남편 김우영과 이혼 후 발표한 글 때문에 세상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여자에게만 가혹했던 조선 사회의 불공평함을 꼬집은 나혜석의 솔직하고 당당한 글은 편견의 벽을 허물고 여성의 자유를 외치는 힘찬 목소리였다. [권기옥-나라를 되찾기 위해 하늘을 날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에서 차별받는 딸이자 빼앗긴 나라의 백성이었던 권기옥은 곡예비행을 보고 난 뒤 비행사라는 꿈을 마음에 품었다. 어려운 비행 훈련을 마치고 마침내 비행사의 꿈을 이룬 권기옥은 중화민국의 공군 대위가 되어 일본과 맞서 싸웠다. 권기옥의 용맹한 활약은 조선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고, 권기옥은 우리나라 공군을 창설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역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가상 인터뷰로 생생한 인물 정보와 유용한 역사 지식까지! ‘인물로 읽는 한국사’는 여러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일곱 번째 도서인 《차별에 맞서 꿈을 이룬 빛나는 여성들》은 사회적 편견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꿈을 이룬 다섯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기 다른 시대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 역사 속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시간에 따라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를 써 온 이진미 작가는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여기에 아름답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을 그려 내는 유시연 작가의 삽화가 더해져 시간 여행을 떠나듯 다양한 시대 속 여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 낸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담아낸 그림 장면 속에서 이들이 품었던 희망과 용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인물 이야기를 한 편 읽고 나면 등장하는 정보 페이지에는 역사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인물 정보와 역사 지식을 문답 형식의 대화문으로 소개하여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심층 이야기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생생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삽화,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절한 구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이 책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역사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책 속에서 만덕은 정색하며 말했다. “여자라고 못할 게 뭐야? 우리 제주 여자들은 말이야, 설문대 할망(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 때부터 이 척박한 땅에서 밭매고 바다에 나가 물질하면서 자기 힘으로 살아왔어. 나도 내 힘으로 해낼 거야. 두고 봐라, 애화야. 여자도 배를 부리는 큰 장사꾼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줄 테니.” _16~17쪽 에스더의 당찬 눈빛이 반짝였다. “저는 꼭 선생님처럼 의사가 되고 싶어요. 보구여관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는지 제 눈으로 이미 확인했잖아요.” 에스더는 로제타 선생님의 손을 꽉 잡았다. “우리 조선에는 여자 의사가 꼭 필요해요. 저는 그동안 선생님께 의학을 배우는 행운을 누렸어요. 제가 할 수 없다면 우리 조선 땅에서 누가 그 어렵고 힘든 길을 갈 수 있겠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게요. 약속할게요, 선생님. 저를 꼭 데려가 주세요.” _69쪽 관순은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나의 앞날에 제아무리 험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이 뜨거운 마음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날 관순의 가슴속에 피어오른 작은 불꽃이 곧 커다란 불기둥으로 활활 타올라 온 나라를 비추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_85쪽 혜석의 솔직하고 당당한 글에 경성은 발칵 뒤집혔다. 바람을 피우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자라며 온갖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최린 역시 가정이 있었지만, 비난의 화살은 오직 혜석에게만 날아왔다. 같은 잘못을 해도 남자에게는 너그럽고 여자에게만 가혹했던 조선 사회의 불공평함에 혜석은 온몸을 던져 저항하고 싶었다. ‘모두가 나를 때리고 욕하고 저주하는구나. 하지만 나는 기필코 다시 일어나리라. 결국은 운명의 줄에 얽혀 없어질지라도 애태우고 괴로워하며 몸부림이라도 쳐 보리라.’ _140쪽 기옥은 죽기 살기로 매달렸다. “여자라고 해서 예외를 두실 필요 없습니다. 어떤 훈련이든 저는 남자들과 똑같이 해낼 수 있습니다. 제발 비행사가 되어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저의 꿈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기옥의 간절한 호소에 교장 선생님은 결국 마음을 돌렸다. 마침내 윈난 항공 학교에 입학한 기옥은 비행사라는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_161~162쪽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이진미
저자 : 이진미
19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 《그 여름의 끝》, 《괴질》, 《백만장자 할머니와 상속자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유시연
만화를 좋아해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꼼꼼 의사와 덜렁 조수의 수상한 병원》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돼지 왕국》, 《애니캔》, 《가릉빈가》, 《잎갈나무 숲에서 봄이를 만났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초대하는 글
김만덕 - 제주에서 가장 큰 장사꾼이 되다
김점동 -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의학의 길을 걷다
유관순 - 독립을 향한 불꽃을 품고 만세를 부르다
나혜석 - 편견의 벽을 넘어 자유를 꿈꾸다
권기옥 -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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